신학교 소개와 함께 학교생활 궁금증 해소

고려신학대학원(원장 신원하 교수)은 예비신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동영상 제작에 힘을 쏟고 있다.

고려신학대학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신대원에 입학하기로 결심한 예비 신학생들에게 더 친근하면서도 자세하게 학교를 알릴 방안을 고민하다가 신세대들이 동영상에 익숙하다는 것에 착안하여 유튜브 동영상을 제작하게 됐다.

특히 그동안 입학설명회를 통해 학교를 알리는 것이 일방적이고 모든 것을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을 파악, 예비신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재학생들의 솔직한 학교생활을 담아내기 위한 목적이 있다.

첫 동영상은 지난 8월 5일(목)과 6일(금)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제작된 ‘슬기로운 신학교 생활, 고신대 예비신학생 편-고려신학대학원에 놀러왔어요’이다. 이번 동영상은 친구 또는 후배에게 신학교를 소개해주면서 자연스럽게 학교생활을 알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예비신학생들은 그동안 듣지 못했던 재학생들의 진심이 담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동시에 신학교에 입학해야 하는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성수 교수는 “매년 신입생들에게 학교를 소개하기 위해 입학설명회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이 어려운 상황이 됐고, 보다 편안하면서도 친근하게 예비신학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이렇게 동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면서, “이번 영상 제작을 통해 단순히 학교를 홍보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왜 신학을 해야하고 그 중요성이 무엇인지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신학교육은 멈춰선 안된다. 고려신학대학원이 더 열심히 준비해서 다음 세대가 일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슬기로운 신학교 생활, 고신대 예비신학생 편-고려신학대학원에 놀러왔어요’는 9월에 유튜브(고려신학대학원)를 통해 송출되며, 이 영상에 이어 신학교 구성원들의 인터뷰를 담은 영상이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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