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 본문인 ‘미쉬나’가 아시아권 최초로 국내에서 전권이 번역됨으로써 구약성경을 삶에 적용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말씀 중심의 설교가 주를 이루는 한국교회에 말씀의 문화적 배경과 적용에 깊이를 더하고자 탈무드의 본문인 미쉬나를 번역하게 됐다.”변순복 교수(성경 & 탈무드 에듀 아카데미 연구소장, 에쯔하임 유니버시티 교수)는 탈무드의 본문 미쉬나를 번역하게 된 동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2024년 4월 19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대판수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서다.대표 번역자인 변 교수는 “성경을 읽고 적용할 수
“그리스도인의 능력, 평범함을 믿음으로 살아내는 것입니다.”울산의 깊은샘교회 담임 최기열 목사는 그의 저서 ‘디매오의 아들’(최기열/삼광문화사/160쪽 224g 153×224×20mm/1만 원/2024.02.06. 발행)을 쓴 목적에 대해서 이같이 설명했다.최기열 목사는 “‘구원 얻는 믿음’(칭의적 믿음)은 단회적 사건이지만, ‘예수를 닮아가는 믿음’ 즉 ‘예수다운 믿음’(예수다움)은 점진적으로 계속되어야 하는 믿음이다. 이를 ‘성화적 믿음’이라고 한다.”라며 “이런 의미에서 그리스도인의 신앙고백은 한 번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라고
따스한 시선으로 인생을 조망하는 크리스토퍼 라이트의 전도서 강해 ‘전도서, 당혹스러운 세상에서 믿음을 묻다’(크리스토퍼 라이트 지음/이철민 옮김/성서유니온/128×205/264쪽/1만7000원/2023.12.27. 출간)가 나왔다.크리스토퍼 라이트는 “온전히 이해할 수 없는 세상에서 전도자는 허무주의와 비관주의의 심연을 맴돌지만, 여전히 신앙인으로 남는다. 믿음이 승리한다. 우리 세계의 당혹스럽고 무서운 현실을 부정하거나 무시하는 천진난만한 피상적 믿음이 아니라 대답 없는 질문과 함께 살면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계속 신뢰하는 믿음,
중·소형교회 교회학교도 실천 가능한 구체적인 교육시스템 구축 실행과정을 담은 지침서가 나왔다.‘빌드업, 교회학교 교육시스템:청량교회 교육공동체 매뉴얼’(권진하/교회교육훈련개발원·청량교회/크라운판 151쪽/1만4000원/2024.1.2. 출간)이 그것.교회교육훈련개발원은 목회자와 평신도 사역자가 이 책을 읽으면서 실행하면 교회학교를 빌드업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교회교육훈련개발원은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꿈을 주고, 부모교육과 교회교육에 관한 사역자 및 전문교사를 양성함으로써 교회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오늘날 많은 교인이 말씀, 구원, 예배, 교회 등과 같은 기본적인 토대의 확립 없이 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그래서 신앙의 성숙이 없다. 이 점에서 현대 교인들, 특히 이민사회의 교인들은 ‘리스타트’! 정말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 이 책이 바로 그 해답이다.”김성수 목사(미국 에반겔리아대학교 총장)는 신간 ‘크리스천 리스타트(CHRISTIAN RESTART)’(박형용/킹덤처치연구소/292쪽/563g/152×226×17mm/1만5000원/2024.02.26. 발행)에 대한 추천의 글에서 이같이 말했다.이 책은 성경대로 신앙생활을
“사사기 성경공부를 통해서 오늘도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교회 성경공부 모임, 청년부 성경공부 모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성경공부 내용으로 구성했습니다.”출판사 깃드는숲은 신간 사사기 성경공부 교재인 ‘사사기: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리라’(깃드는숲/강화구 지음/95쪽/7000원/140×200mm 124g/2024.2.29. 발행)와 관련, “왕이신 여호와의 통치를 신실하게 받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에게도 여호와 하나님은 신실하게 그들을 구원하신다. 혼란하고 어두운 시대에도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신
하나님의 은혜로 천국시민이 된 사람들, 그들은 이 세상에서 어떤 삶의 목적과 가치를 지니고 살아가야 할까? 예수님의 산상수훈을 누구보다 잘 이해했던 야고보가 초대교회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전하는 도전과 위로의 메시지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야고보서를 묵상하고 설교하는 동안 전하는 자나 듣는 자 모두가 성도로서 갖추어야 할 성품과 실천의 삶이 훌쩍 자라는 유익과 기쁨을 크게 누렸습니다. 이것이 그동안의 야고보서 설교를 다듬고 엮어 이렇게 책으로 출간하는 이유입니다.”변성규 목사는 “예수님을 통해 그분의 아우인 야고보 사도를 만나고,
“하나님의 섭리는 창조하신 모든 것에 대한 하나님의 ‘지탱시키심’과 ‘다스리심’으로 요약될 수 있다. 이런 일들에는 당연히 하나님의 전능하심이 역사하며, 세상의 어떤 일도 우연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천명하는 것이다.”김하연 목사(대구삼승교회)는 이같이 말했다. ‘하나님의 섭리,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SFC/한국동남성경연구원/316쪽/1만6000원/2024.1.27. 발행)에서다.김 목사는 이 책에서 “하나님의 지극히 오묘하신 섭리를 무지한 인간의 지혜로는 다 이해할 수 없다. 따라서 이해할 수 없다고 해서 하나님의
창세기 1장에서 4장을 먹거리가 모두에게 주어지는 선한 세상이란 관점에서 풀어간 책이 나왔다.바로 ‘바닥을 기는 창세기 I’(깃드는 숲/이세령 지음/291쪽/491g/140*201*24mm/1만8000원/2024.1.19. 발행)이다.저자 이세령 목사(서울 복음자리교회)는 “먹거리가 모두에게 주어지는 선한 세상을 위해 하나님이 사람을 돕는 이로 지으시고, 에덴에서 일하며 지키도록 했다. 다른 사람의 먹거리인 선악과를 지켜내는 일에 실패한 인간들에게 다시 한번 에덴 밖에서 선한 삶의 기회를 주신다.”라며 “이 책은 창세기 본문 내용을
한국교회 미래에 관한 실증적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교회 3040 세대 트렌드’(생명의양식/이현철 이기룡 지용근 정재영 송인규 이종필 공저/348쪽/152*225mm/2만4000원/2024.2.19. 발행)가 그것이다.교회의 허리 세대인 3040 세대를 집중적으로 분석해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이 책은 이현철(고신대학교 기독교교육과 교수), 이기룡(총회교육원 원장, 고신대학교 겸임교수), 지용근(목회데이터연구소 대표, ㈜지앤컴리서치 대표이사), 정재영(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종교사회학 교수), 송인규(한국교회탐구센터 소장),
“이 책은 칼빈의 창조론, 특히 자연과 자연질서에 관해 논한다.”박광현 박사(부산 포도원교회, 범어초등학교 교사)가 그의 역작 ‘하나님의 영광의 극장’(CLC/수잔 E. 슈라이너 지음, 박광현 옮김/신국판(152*224) 308쪽/1만6천 원/2024.1.25. 발행)에 대해 소개하는 말이다.칼빈의 창조론에서 시작해 칼빈의 기독교적 세계관을 선명하게 보여 주는 이 책은 칼빈의 창조론 안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섭리, 천사, 자연과 자연 질서, 하나님의 형상, 역사와 사회, 성도의 삶, 우주론적 구원과 회복 등의 주제를 다룬다.저자 슈라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 사회와 개인의 삶뿐 아니라 신앙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이렇게 변화하는 사회의 한복판에 선 그리스도인은 우리 시대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이것은 변화하는 시대마다 늘 던져진 질문이지만 이 시대에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 이 질문에 대한 해답과 통찰을 얻기 위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바를 찾아야 한다.변화하는 시대 가운데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바를 찾기 위한 노력은 우리 사회와 그리스도 공동체인 교회를 아름답게 세워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 시대적 질문 앞에 선 그리스도인들에게 다양한 분야를 전공한 저자
“이 책은 0세에서 100세까지 온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복음놀이를 담고 있습니다.”향기나무교육개발원 박미화 대표가 그의 공동저서 ‘복음놀이 리부트 50’(도서출판 향기나무/박미화 전혜강 지음/216쪽 색상/176×225×13mm/2만 원/2024.1.8. 출간)에 대한 소개 내용이다.박 대표는 “복음을 지식 전달 위주의 방식으로 경험하는 것에서 탈피해 복음놀이를 통한 새로운 방식으로 복음을 전수한다는 의미에서 ‘복음놀이 리부트’라고 제목을 붙였다.”라며 “복음놀이의 핵심철학은 ‘사랑하라!’ ‘온 세대가 함께하라!’ ‘복음을 놀이하
“이 책의 목적은 독자들에게 키워드로 본문에 대한 주해 및 배경 지식을 제공합니다. 독자가 요한계시록을 하나로 묶는 신학적 맥락을 따라가는 일에 도움을 주는 데 있습니다.”서울에 있는 한밀교회(담임목사 심수명)를 섬기는 이승희 목사는 자신의 저서 ‘키워드로 묵상하는 요한계시록’(도서출판 담아서/이승희 지음/472쪽/152×225 색상/2만8000원/2024.1.19. 출간)을 쓴 목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키워드(핵심어) 안에는 본문 간의 상호 관련성을 다루는 자료들이 상당히 많이 포함돼 있다. 이 책은 요한계시록의 주제에 대한 신
“제가 경험한 묵상 여정은 주님의 사랑과 용서 안으로 장엄하게 되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오지영은 그의 저서 예수님의 구원이 머문 복음서의 열한 장면이 담긴 ‘따름, 그 회복의 여정’(IVP/246면/140×210/1만6800원/2024.1.19. 발행) 들어가는 글에서 이같이 말했다.따름, 그 회복의 여정’은 십자가로 향하는 마지막 여정에서 예수님을 만나 삶이 회복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책이다.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십자가 사건 한복판으로 들어가기 위한 예루살렘 여정을 시작하신다. 예루살렘 입성 전 마지막으로
이 책은 헨리 나우웬의 묵상 모음집으로 매일 10분, 일상의 영성을 통해 그리스도를 만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사순절 기간 우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향하신 그 길을 함께 따라갈 수 있다.우리를 위해 가장 낮아지신, 마침내 생명을 내어 주시며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의 길, 십자가의 길을 따라 걸어갈 수 있다. 그 길을 걷다 보면 우리는 예수님의 마음을 따라가게 된다.그분의 죽음이 나의 삶이 되었음을, 십자가가 생명이 되었음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의 그 큰 사랑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총 49개의 설교로 구성된 이 책은, 피터슨의 30년 설교 사역을 담아 독자들에게 전하는 선물이다. 이 책은 기도, 쉼, 그리고 믿음과 같은 주제를 다루면서 모세, 다윗, 이사야, 솔로몬, 베드로, 바울, 요한 등 자기 약점을 안은 채 그러나 신실하게 하나님을 따른 사람들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시한다.강단에서의 생생함이 그대로 살아 있는 피터슨의 설교는 성경의 영원한 진리를 포착하는 동시에 그가 살았던 시대의 사건들도 포착한다. 사람의 삶과 말씀을 통해서 왜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친구가 되도록 부름받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팡세’는 1천여 편의 단상들로 이루어진 미완성 작품이다. 하지만 그 안에는 천재 수학자이자 과학자인 동시에 당대의 교양인이며 영성가였던 파스칼의 깊은 내공이 담겨 있다.기독교 변증을 목적으로 작성한 초고임에도 인간 심리에 대한 예리한 분석과 사회 문화를 아우르는 심오한 비평이 돋보인다. 그리고 여기에 인간 속성을 관통하는 신랄한 유머와 서민들을 바라보는 따스한 시선이 함께한다.파스칼 연구자 김화영 교수가 ‘팡세’를 새롭게 번역하고 해설한 이 책은 특히 기존의 번역 비평 과정에서 형성된 문제의식을 따라 기하학자 파스칼의 면모를 십분
한국 교회의 위기는 가정에서의 신앙 교육 부재, 가정예배의 부재가 큰 몫을 차지한다고 말할 수 있다. 가정예배가 회복될 때, 비로소 가정이 회복되고 교회가 회복된다.저자는 이러한 의식을 가지고 가정과 교회에 꼭 필요한 책을 꾸준히 만들어 왔다. 본서는 가정에서 온 가족이 성경 전체의 핵심 본문을 따라가면서 성경 전체를 이해하고 묵상하며 예배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구약 4권, 신약 2권(2024년 출간 예정), 총 6권 중에서 본서는 그 첫 번째, 모세오경 파트 가정예배서이다. 본서는 가정예배서이지만,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개인 경
“이 책은 별과 같은 다대교회 성도들 때문에 세상에 나올 수 있었습니다. 다대교회와 청중들이 없었다면 이 책은 출간될 수 없었죠. 다대교회와 부족한 설교를 들어주는 성도들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구약성경 민수기 1장부터 36장 전체를 강해한 설교집이 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김덕현 목사(다대교회)가 집필한 ‘그림이 있는 민수기’(김덕현 지음/ CLC/ 16,000원)는 코로나로 힘들었던 지난 2년 동안 65회에 걸쳐 전한 설교 중 일부를 간추린 것.민수기는 목회자도 연구하지 않으면 문자 이면에 있는 의미를 파악하기 쉽지 않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