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에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이웃 돕기, 자선행사 등 이웃을 돌아보는 연례행사가 잦아지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예년과 같은 현상을 찾아보는 게 쉽지 않을 만큼 어려운 연말을 맞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COVID-19)로 인해 행사를 개최하지 못함과 더불어 경제적 타격으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기부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방법의 하나로 가장 익숙한 친사회적 행위 중 하나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의 기부율은 점점 떨어지는 추세에 있
우리 고신교회의 자매 교단인 화란개혁교회(해방파)는 2020년 총회에서 여성에게 목사, 장로, 집사직을 안수하는 것을 최종적으로 확정했습니다. 2017년 총회에서 여성 안수 결정을 한 바 있습니다. 그에 대해 자매 교단 소속의 많은 교회들과 고신을 포함한 해외 자매교회들이 이를 철회하도록 강하게 요청했습니다. 그에 따라 2020년 총회는 그 문제를 다시 토론했지만, 여성안수를 계속 진행하기로 최종결정했습니다. 금년 1월 김재윤 교수(고려신학대학원)와 유해신 목사(관악교회)가 자매교회에 고신교회 사절로 다녀왔습니다. 여성 안수문제에
나는 얼굴이 없다? 복음 앞에서 내 마음의 벽을 허물고 다가설 때 그들이 다가온다. 벽은 사람을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추위와 더위를 막고 짐승과 벌레, 도적이나 강도, 불편한 시선을 막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명 보호막인 셈이다. 그러나 그 벽이 때로는 사람을 구속하는 역할을 한다. 감옥도 벽으로 둘러친 곳이며, 안방도 벽으로 둘러싸인 곳이다. 그 벽 안에 들어가 안심하고 보호를 받고 쉼도 얻고 안식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 벽이 가는 길을 막는 날에는 문제가 다르다.그 벽이 영적으로 작동할 때 더욱 무서운
연인을 위하여 베토벤이 작곡한 A단조의 서정적인 곡인 ‘엘리제를 위하여’라는 그 유명한 노래가 언제부터인가 골목에서 들리기 시작하였다. 교회 아이에게 물어봤다. “저 음악 소리가 뭐지?” “청소차 소리요.”아뿔싸. 그렇다. 아무리 귀한 것이라도 본질을 벗어나면 이런 대접을 받는다. 베토벤이 와서 이 이야기를 듣는다면 얼마나 서글펐을까? 교회도 성도도 마찬가지란 생각이 들었다.교회 본질은 영혼을 살리는 것이다. 그런데 영혼을 살리는 곳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다. 본분을 잃어버리고 제 할 일을 하지 못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병이
전도현장에 나가면 교회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 정말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중에서도 교회에 처음 나와 ‘교회 용어’에 익숙해지고 꾸준히 예배 자리에 참석하게 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종종 급성장하는 교회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마음 한쪽에서 거부감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어디선가 교회를 다니던 분들이 어떤 상황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동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진정한 부흥이란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다.성도 이동은 화려한 대형교회에 반가운 소식일지 모른다. 하지만 어디선가 작은 교회 목사님이 힘을 다해 달래고 섬기며
함안 ‘손양원기념관’ 방문 등 널리 알려 한국교회 모델로 제시 절실“손양원 목사의 사랑과 용서의 삶 계승해야 합니다.” 일시: 2020년 5월 14일(목) 오후 2시장소: 밀알학교 이사장실(서울)참석:손봉호 교수(고문, 전 이사장, 고신대 석좌교수)홍정길 목사(고문, 전 이사장, 남서울교회 원로)이만열 교수(고문, 전 이사장, 전 국사편찬위원장)정주채 목사(이사장, 향상교회 은퇴)이성구 목사(회장, 시온성교회)배종규 장로(고신언론사 사장, 편집인) 사회: 구본철 편집국장(고신언론사) 구본철 편집국장 : 한국교회는 물론 일반 사회까지
2011년 5월 순교자 기념교회로 지정된 칠원교회는 1906년에 설립된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에 소속된 교회로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 목사의 모 교회이다. 손양원 목사는 이곳에서 세례를 받았고, 어린 시절과 청년 시절을 보냈으며, 굳건한 신앙의 기초를 다졌다. 손 목사 자녀인 동인 동신 동희도 이 교회에서 유아세례를 받았고, 주일학교를 다녔다. 손 목사의 아버지 손종일 장로는 초대 집사와 초대 장로로 섬기면서 신앙의 귀감을 보였고, 가난한 살림살이였지만 부엌 도구만 남기고 논 다섯 마지기를 칠원교회 건축헌금으로 드려 칠원교회당이 지
죽음도 이기지 못했던 ‘하나님 사랑, 사람 사랑, 나라 사랑’을 실천했던 손양원 목사.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이웃을 사랑한 참된 그리스도인이었던 손 목사는 평생 귀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한 실천자이자 천국소망의 전도자다. 한센병 환우의 친구이자 아버지였던 손 목사는 일제 신사참배 강요에 맞서 싸운 믿음의 용장이자 자식들을 살해한 젊은이를 용서하여 양아들 삼은 예수그리스도의 뜨거운 심장을 가진 용광로와 같은 사랑을 품은 사람이었다. 자신마저 분단 조국의 희생양이 되었던 손 목사는 49년의 짧은 삶을 마감하며 참된 사랑과 용서를 남겨 후
교회는 예수님의 몸이다.(엡 1:23) 성도는 지체로서 분량대로 역사해 그 몸을 자라게 해야 한다.(엡 4:16) 우리는 그 몸의 지체다.(엡 5:30) 그러나 실제 목회현장에선 이 부분이 어려웠다. 교회의 존재 목적을 깊이 있게 고민하지 않은 채 교회를 세운다고 열심을 내고 있었다.#교회의 주인가야 할 길을 모른 채 열심을 내는 것이 정말 위험한 일이라는 것을 개척 후 몇 년을 지나 깨달았다. 회중이 늘어가고 교회의 덩치가 불어나고 있을 때 내 안에서는 ‘내가 교회의 주인’이라는 생각이 올라오고 있었다. 내 맘대로 하고 싶은 의지
무슨 일을 하든지 거기에는 치밀한 전략과 계획이 필요한데, 목회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하지만 목회는 사람의 생각으로 되는 게 아니다. 더 중요한 것은 거기에 하나님의 은혜, 역사하심이 아니면 어렵다. 왜냐하면 사람이 아무리 계획할지라도 그 길을 인도하는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첫 번째 계명인데, 나는 그 절대적 계명 앞에 늘 자신이 없었다. 교회가 아무리 전도전략을 잘 세운다 해도 설교가 따르지 않고, 교회 운영에 은혜가 없다면, 교회는 자라나지 못한다. 한때 이것만 극복하면 될 것 같은 마음에 열심히
“갈릴리 지역에서 예수님이 복음 사역을 시작하실 때, 제일 먼저 부르신 제자들은 당시에 꽤나 잘나가던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배와 그물을 가지고 있었고, 생활이 안정적이었다. 당시에 배가 얼마나 비싸겠으며, 그물도 수공업으로 만들어졌을 텐데 얼마나 비싸겠는가? 손으로 낚시를 해도 어려운 판국에 배를 띄워서 그물질을 한다는 것은 큰 부자였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르심에 한 번에 가진 소유를 내려놓고 따랐다. 예수님이 그들을 붙들고 복음의 전략을 가르치신 건데 오늘날 교회가 바로 그 부분에 눈을 뜨고 바라봐야 된다.”이수
---------------------------------------------------------------------------------------일 시: 2020년 1월 17일(금)장 소: 관악교회대담자: 유해신 목사(관악교회) 구본철 편집국장---------------------------------------------------------------------------------------제69회기 고신총회가 ‘교회다운 교회 칭송받는 교회’라는 표제로 한 회기동안 대사회적인 교회의 선한 영향력 회복에 주력하
교회다운 교회 칭송받는 교회 - ‘교회와 이웃’ ‘오직 불신 이웃을 전도하여 가르치고, 전파하며, 치유하는 예수님의 마지막 명령에 충실한 이웃사랑’“세상 바닥에서 이웃과 함께하며 착한 행실로 전하는 예수님 사랑 필요”제69회기 고신총회가 ‘교회다운 교회 칭송받는 교회’라는 표제로 한 회기 동안 대사회적인 교회의 선한 영향력 회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본보는 총회가 지향하는 표제를 고신 교회로 확산시켜 교회의 본질에 접근한다는 목적으로 신년대담을 준비했습니다. 그 세 번째 대담은 ‘교회와 이웃’ 주제로 나눠봅니다. 편집자 주일시 :
수도권 고신교회들이 한자리에 모여 찬양으로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찬양잔치가 열렸습니다.수도권장로회협의회(수장협·회장 최철수 장로) 주최로 2019년 10월 26일(토) 오후 4시 남서울교회(담임목사 최성은) 본당에서 고신총회와 전국장로회연합회, 고신언론사 후원으로 열린 제 21회 수도권 고신찬양제를 지상중계합니다(남서울교회 방송부 제공)이번 찬양제는 꿈꾸는, 남서울, 등촌, 서울시민, 선두 등 5개 교회 찬양대와 부천장로합창단과 테너 류정필이 특별 출연했습니다.
황무지 속에서 교회가 피어나다소금과빛교회 담임 박석환 목사는 2000년 2월 28일 아파트에서 가족 중심으로 교회를 개척하면서 건강한 교회의 모델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박 목사로부터 10월 10일 건강한 교회를 어떻게 만들어가고 있는지 들어봤습니다.“전도와 양육이 균형을 이루는 교회를 지향하면서 지금까지 목회하고 있습니다.”박 목사가 교회를 개척하기 위해 기도하며 준비하는 가운데 초대교회를 품게 됐습니다.“초대교회는 지금보다 더 열악한 환경인데도 불구하고 하루 3천명, 구원 받는 사람이 날마다 더해졌습니다. 그런 교회를 꿈꾸며 개
서울서부노회주일학교연합회(회장 김종호 장로)가 3.1절 1백주년을 앞두고, 2월 23일(토) 삼일절 역사를 다음세대에게 전수하기 위한 역사투어를 가졌다.1백 여명이 참석한 이번 투어는 천안시에 소재한 독립기념관과 유관순 생가를 투어하면서, 1백년 전 1.3%의 기독교인의 비율이었지만 민족대표 33인중 16명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영향력을 오늘에 되새기며, 신앙의 선배들의 신앙을 이어받아 슬기롭게 지혜롭게 자라나는 다음세대가 될 것을 다짐했다.이번 투어는 회장 김종호 장로(양천하사랑교회)와 전임회장 구본철 장로(남서울교회)가 차량이동간
부천 참빛교회를 개척해 24년 5개월 동안 섬겨온 김윤하 목사님이 정년보다 빠른 은퇴를 선택함으로써 내려놓음을 실천하셨습니다. 김윤하 목사 은퇴와 원로목사 추대 감사예배는 3월 14일 목요일 오후 5시를 넘기면서 축하객들이 모여 만찬의 교제를 나누면서 시작되어 김윤하 목사님의 발자취가 그대로 남겨져 있는 교회 곳곳을 돌아보며 예배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친구 동료 후배 성도들이 먼길 마다하지 않고 한 걸음에 달려와 함께 예배 했습니다. 경기서부노회장 옥경석 목사님의 집례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경기서부노회
수도권장로회협의회(수장협·회장 민병현 장로) 주최 고신대학교 후원을 위한 제20회 수도권 고신찬양제가 10월 27일 서울 영등포구에 소재한 남서울교회(담임목사 최성은) 기쁨홀에서 열려, 참가한 교회 찬양대와 성도들이 아름다운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이날 찬양제는 고신총회와 전국장로회연합회, 고신언론사가 후원했다. 성우 이성준 청년(남서울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찬양제는 남일교회(담임목사 박종래) 매일교회(담임목사 문용만) 신일교회(담임목사 윤광중) 참빛교회(담임목사 김윤하) 등촌교회(담임목사 문재섭) 남서울교회(담임목사 최성은
가온누리미션콰이어 고현교회 어린이 합창단은 세계의 중심 선교찬양을 지향하며 자비량으로 일본 홍콩 영국 미국 이탈리아에서 공연했고, 금년에는 호주 피지에서 공연할 예정입니다. 대경주교연합협의회와 대경SFC가 주최하고 대구동부·서부주일학교연합회 경북동부·서부·중부노회주일학교연합회가 후원하여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 동일교회(담임목사 오현기)에서 신년교사부흥회와 SFC교사아카데미에서 특별순서로 진행된 공연 실황을 녹화중계합니다.
KPM, 선교사 자녀(MK) 장학기금 마련 위한 연주회 실황 녹화중계 11월 3일 서울 서문교회 KPM선교사 자녀(MK)들의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연주회가 11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천안 고려신학대학원과 서문교회에서 열렸습니다.이번 연주회는 서울샬롬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로 함께했습니다. 23일 서문교회당에서 진행된 연주회 실황을 녹화중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