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영광과 찬양을 주님께”

김해중앙교회가 교회설립 70주년을 맞아 ‘교회설립70주년 및 성전봉헌기념감사예배’를 10월 3일 동 교회당에서 드리고, 하나님께 감사를 돌렸다. 

이번 기념감사예배는 코로나19상황에서 외부인사로 설교자와 축사자만 초청한 가운데 오후예배 시간에 김해중앙교회만의 작은 행사로 진행됐으나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거리두기 허용좌석을 가득 메울 정도로 많은 성도들이 함께해 교회설립70주년과 성전봉헌을 자축했다. 

2부 70주년기념식에서는 교회설립70주년을 기념해 박병애 은퇴권사가 성도들을 대표해서 성도 1700명이 A4용지에 1장씩 필사해서 제본한 필사성경을 부목사의 도움을 받아 헌정했으며, 허성곤 김해시장에게 교회 설립 70주년의 기쁨과 예수님의 사랑을 담은 감동상자를 전달했다. 감동상자는 생필품 20만 원 상당과 현금 30만 원이 들어있으며, 김해시가 선정한 어려운 이웃 300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3부 성전봉헌식에서는 성전봉헌을 기념해 건축위원장 박영효 원로장로가 교회의 176개 공간의 대표열쇠 261개를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전 성도들이 함께 “우리는 전무이며 하나님은 전부이십니다. 모든 영광과 찬양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아멘”이라고 고백했다. 

4부 축하순서에서는 경남기독교총연합회장 박종희 목사와 김해시기독교연합회장 박병지 목사가 축사하고, 연합찬양대가 작은 음악회로 교회 설립 70주년과 성전 봉헌을 축하했으며, 이선 은퇴목사가 축도로 축하순서의 대미를 장식했다. 

강동명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70주년준비위원장 김문기 장로의 기도, 소프라노 조소연 청년의 특송, 총회장 강학근 목사의 ‘교회, 다시 세상의 빛으로’라는 제목의 설교 순서로 드려졌다.

한편, 이번 기념예배에는 설교자로 초청된 총회장 강학근 목사를 모시고 8월 26일 교회설립70주년을 맞았던 서문로교회 당회원들이 함께 참석해 김해중앙교회의 교회설립7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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