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M 복음의 아름다움을 계승하라”

고신총회세계선교회(이하 KPM)가 본부장 이·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10월 4일 오전 고신총회선교센터 예배당에서 진행된 감사예배는 KPM 훈련원장 신성호 선교사의 인도로 고신총회 사무총장 이영한 목사의 기도에 이어 총회장 강학근 목사가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날 강학근 목사는 “하나님의 일은 우리의 배경이나 지식으로 할 수 없다. 기도의 무릎이 있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KPM 신임 본부장은 아름다운 선교전통을 이어받아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에 참여하라. 대를 이어 복음의 아름다움을 계승하라”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선교사들의 특송 후 가진 이임식에서는 박영기 선교사의 이임사, 안양일심교회 김상수 원로목사, 고려신학대학원 신원하 원장, 선교사회 회장 조동제 선교사의 격려사, KPM 이사장 안진출 목사의 전별금 및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박영기 선교사는 이임사를 통해 “본부장으로 섬길 수 있는 기회주심을 감사하며 순간순간이 은혜였다”고 고백하며 “특별히 코로나 펜데믹에도 나눔운동과 소통하며 선교사는 선교 현장을 지키고 후원교회는 선교사의 배경이 되어 복음의 진전을 이루었다. 이후로는 신임본부장을 통해 잘 감당하고 이뤄가실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취임식은 KPM 신임 본부장 홍영화 선교사의 취임사에 이어 고신대학교 안민 총장, 전국여전도회 회장 신동란 권사, 후원교회협의회 대표회장 박정곤 목사가 각각 축사하고 KPM 이사장 안진출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신임본부장 홍영화 선교사는 취임사를 통해 “박영기 본부장을 모시고 훈련원장으로 섬기는 동안 그 헌신과 열정을 배웠다.”라며 “오늘 주신 말씀을 기억하며 세계선교를 위해 결코 멈출 수 없는 일사각오의 신앙으로 2030 비전을 위해 3년 간 디딤돌을 쌓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새로운 리더십의 출발을 아낌없이 축복하며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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