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도 세상은 여전히 국내외적인 문제들로 난리와 난리 소문으로 가득합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투는 이직도 끝나지 않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4.10 총선을 앞두고 정치색에 따른 대립과 혼란이 날로 격화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의대증원 추진을 이유로 의사들도 파업에 나섬으로써 언제 의료대란이 일어날지 모를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혼란스러운 시대 상황 속에서도 교회는 주님이 주신 소망을 지니고 있습니다. 2024년 부활절을 맞아 하나님의 참된 평화와 은혜가 세상 가운데 넘쳐나길 기도합니다.  
부활은 단순한 교리가 아니라, 우리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실제적인 사건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음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무한한 용서와 사랑을 확신하며, 죄와 부끄러움 없이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담대함을 가질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부활은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의 상징입니다. 예수님을 죽음에서 부활시킨 그 능력이 우리 안에서도 작용하여, 새로운 삶이 시작되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부활은 또한 우리에게 미래에 대한 확고한 소망을 제공합니다. 부활은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궁극적인 승리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희망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라는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우리 영혼의 확고한 닻입니다.

부활절의 이 깊은 의미를 마음에 품고, 부활하신 주님의 빛 안에서 그분이 약속하신 소망을 굳게 붙잡읍시다. 부활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용서, 능력, 그리고 희망을 실천하며 변화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 기쁜 소식을 세상에 전파함으로써 소망 없는 세상에 참된 소망을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고신뉴스 KN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