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민락수변로 ‘호텔 AG405’ 개원 기념 예배드려
각층 8가지 색상 담은 ‘컬러쇼룸’ 예술 공간에 다양 작품 전시
낭만 가득한 편안한 객실 함께 어느 방에서 최고의 전망 누려

세계에서 하나뿐인 ‘호텔 AG405’가 기독교인들은 물론 일반인들을 위한 안식과 재충전의 공간으로 변신하면서 새롭게 태어났다.

캐슬 비치(Castle Beach) 호텔은 이름과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이전과는 전혀 다른 공간이 아름다운 경관을 담고 있다. 1년 6개월간 리뉴얼(renewal) 과정을 거쳐 ‘나를 위한 특별한 감성 호텔’, 일상에 담긴 나의 감정을 비춰보고 진정한 내면을 회복할 수 있는 공간, ‘Amazing Grace’(AG, 놀라운 은혜)가 탄생했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에 꽂혀 ‘AG405’가 태어났어요][Against God’s amazing grace, ‘AG405’ was born]

보람그룹 김미자 부회장이 AG405 호텔을 소개하고 있다.
보람그룹 김미자 부회장이 AG405 호텔을 소개하고 있다.

부산시 수영구 민락수변로 141에 소재한 ‘호텔 AG405’가 2021년 6월 10일(목) 동 호텔 지하 1층 세미나실(예배실)에서 오픈(개관) 기념 예배를 드리고, 쉼이 필요한 여행자들을 특별한 감성의 세계로 초대하고 있다.

호텔AG405 브랜드의 앞쪽 영문은 ‘Another Gate’(어나드 게이트)의 약칭으로, 또 다른 공간, 힐링 공간, 쉼의 공간을 의미한다. 405는 장년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리 낯설지 않은 숫자다. 통합찬송가 405장(새찬송가 3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Amazing Grace, 놀라운 은혜) 찬송이다. 그런 면에서 AG405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로 빛을 본 쉼의 공간이다. AG405 이름의 의미는 바로 ‘Amazing Grace 405(나 같은 죄인 살리신)’다.

AG405는 힐링 공간에 색채로 감성을 입혔다. 힐링과 쉼을 위해 찾아서 온 사람들의 감성을 소중하게 생각해서다. 인간의 감성은 색으로 표현될 수 있다는 인식 아래 3층에서 10층까지에 8가지 색채를 담아 ‘컬러쇼룸’(Color Show Room)을 만들어냈다. 각 층에 색채를 모티브로 한 예술 공간을 만들어낸 것으로, 국내에서 컬러쇼룸은 AG405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각 층에 색상(Color)을 모티브로 한 미술작품을 제작해 전시했다. 리뉴얼 기간 직접 제작한 것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이다. 각 공간에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호텔 AG405 전경
호텔 AG405 전경
호텔 AG405 주변 경관 (사진 보람그룹 제공)
호텔 AG405 주변 경관 (사진 보람그룹 제공)

로스팅 원두 전문 감성 카페 E·COFFEE(감성 커피)와 MILLAK SKY(민락 스카이라운지)는 마음속의 작은 이야기를 나눔으로 또 다른 감성을 선사하고, 더할 나위 없이 눈을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AG405는 여유롭고 낭만 가득하고 편안한 휴식을 보낼 수 있는 객실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어느 방에서나 최고로 아름다운 바다 풍광과 전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스카이라운지는 가장 맛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부산 광안대교의 멋진 풍경을 한껏 즐길 수 있는 곳이다.

AG405에는 특별 전시실이 있다. 지하 전시실은 박형만 작가의 국내 유일 목판 ‘십자가 성경필사본’과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가득한 작품이 전시해있는 공간이다. ‘한 점 갤러리’에서는 유명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각 객실도 갤러리 공간으로,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있다. 9층 컬러쇼룸에는 베드로의 반석과 30개 나라 성경책도 비치돼있다. 편의시설로 세미나실(예배 등 활용)도 마련돼 있다.

리뉴얼 공사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각 층의 색깔을 모티브로 한 미술작품 제작에 구슬땀을 흘린 보람그룹 김미자 부회장은 “여행자로 이 땅에 온 우리는 모두가 피곤한 시대에 살고 있어요. 그래서 인생이라는 긴 여행 중에 우리는 잠시라도 쉼이 필요해요.”라고 전제하고, “객실 등 호텔의 부분, 부분이 또 다른 공간이 될 수 있고, 호텔 전체가 또 다른 공간이 될 수 있어요. 여행자를 위한 이런 공간을 고민했고, 또 다른 문을 열고 들어가면 결국 감성의 색채를 입힌 힐링 공간, 즉 어나드 게이트(Another Gate)를 만날 수 있어요.”라며 “사람들이 여행을 와서 쉼을 얻고 힐링하고 돌아갈 수 있는 공간, 정말 답이 없어서 헤매는 사람이 있다면 진정으로 ‘어메이징 그레이스(놀라운 은혜)’를 발견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내기 위해 영적으로 회복하는 호텔이 되면 좋겠어요.”라고 소망했다.

개관 축하 케이크(떡)

이날 개관 기념 예배는 김덕정 목사의 인도로, 인도자의 기도, 신우회 남성 중창단의 특송, ‘비움과 창조의 공간’(시 23:1~6)이란 제목으로 김 목사의 설교와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진우 부장의 사회로 시작된 2부 행사는 CCM 가수 권석범과 이주연의 축가, 보람그룹 김미자 부회장의 AG405 호텔 소개, 총지배인 지종환 상무의 인사말, 사회자의 안내 및 공지, 임원진의 케이크(떡) 자르기, 다 함께 환호, 임원진의 테이프 자르기, 호텔 관람 순으로 마무리됐다. ☏ 051-75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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