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온누리교회 교회이전 감사예배 및 취임‧은퇴 예배

“커피 친구로 지내던 옆 공장 사장님이 오셔서 공장 땅을 사라는 것입니다. 저희 돈 없습니다. 개척교회가 무슨 돈이 있습니까? 했더니, 목사가 왜 그리 믿음이 없냐고 하시는 겁니다…모든 일을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개척 8년, 3번에 걸친 교회이전 만에 대지 730평에 예배당 230평, 선교센터 60평 규모의 멋진 새 교회당을 마련한 언양온누리교회 정일권 목사가 이전감사예배 준비찬양을 인도하며 밝힌 고백이다.


언양온누리교회가 ‘교회이전감사예배 및 취임‧은퇴예배’를 11월 22일 울산시 울주군 상북로 219-16에 위치한 새 예배당에서 드리고, 하나님께 감사를 돌렸다.


2부 예식에서 정일권 목사는 취임자들에게 ‘언양온누리교회의 취임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여 진실한 마음으로 동직에 관한 범사를 함께 행하겠다’는 서약과 교회 교우들에게 ‘성경과 교회정치에 가르친바 대로 주안에서 존경하고 위로하며 순종하겠다’는 서약을 받고 김석국 장립집사취임, 김미애 이성필 백재순 김옥숙 김영희 권사취임, 이선순 명예권사를 공포했으며, 장두혁 장로와 오염식 집사의 은퇴를 선포했다.


3부 축하순서에서 김북경 선교사(KPM)는 이사축사를 통해 “언양온누리교회가 수많은 영혼들이 진리를 배우고, 학습하고 기도하는 센터가 되길 축복한다.”고 축하했으며, 전태목사는 이사권면을 통해 “언양온누리교회가 하나님의 복음이 회복되는 교회, 예수님께만 관심 있는 교회, 예수님만 기억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김형태 목사(덕하교회)는 취임축하 및 권면을 통해 “여러분들이 직분 감당할 때마다 하나님 영광, 교회 영광, 목사님께 영광이 되기 바란다.”고 소망했으며, 김민석 목사(울산중부교회)는 은퇴축하 및 권면을 통해 “여러분들이 오늘까지 섬긴 게 있기에 오늘의 교회이전이 있다.


교회역사에 있는 헌신으로 자손들이 복을 받을 것이다.”라고 축복했다.

언양온누리교회는 또 기념패및꽃다발증정을 통해 취임자와 은퇴자뿐만 아니라 리모델링을 위해 힘써준 사직동교회 국내선교위원회와 공장과 땅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팔아준 전 땅주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정근두 목사(전임 총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1부 예배는 정일권 목사의 사회, 진상원 목사(범서교회)의 기도, 이수상 장로(울산남부노회 장로회회장)의 성경 봉독, 온누리교회 소리엘찬양대, 김철봉 목사(전임 총회장)의 설교 순서로 드려졌다.


김철봉 목사는 ‘아름다운 교회’(히 10:23-25)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온누리교회가 고신교회 안에서, 울산남부노회 안에서 계속해서 아름다운 교회로 자리매김하기 바란다.”며, “우리 모두 예수 믿음을 굳게 잡고, 서로 격려하고, 힘써 모이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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