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건강연구원, ‘기둥 같은 하나님의 사람’ 주제

▲ 이효상 목사가 강의하고 있다. (사진 교회건강연구원 www.ucbs.co.kr)
▲ 이효상 목사가 강의하고 있다. (사진 교회건강연구원 www.ucbs.co.kr)

“청지기 제직과 그 훈련의 개념이 변했다. 교회에서 그동안 통용되던 제직의 개념은 종 또는 일꾼 등 목회자의 지시에 따라 일하는 수동적 의미가 강했지만, 이제 함께 일하는 ‘동역자’로서의 능동적 개념으로 급선회하고 있다.”


한국교회건강연구원 이효상 원장은 “함께 일하기 위한 ‘팀워크’에 중점을 두는 것도 제직훈련이 강조하는 변화 중 하나다.”라고 말하고 있다.


한국교회건강연구원(이사장 정연철 목사)은 20여 년간의 청지기 제직훈련의 노하우를 담은 ‘나이롱 집사와 성전의 기둥 같은 제직’을 출간하고, 출판기념 세미나를 겸해 청지기 제직훈련 세미나를 1월 16일(목)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신관 4층에서 개최한다.


‘기둥 같은 하나님의 사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주강사 이효상 목사가 ‘청지기 제직을 세우는 목적’,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가 ‘성장하는 교회들의 8가지 정석’, 허영모 목사(괌태평양교회)가 ‘충성하는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부제로 각각 강의한다. 이를 통해 청지기 제직훈련은 ‘교회의 건강성’과 ‘동역자’로서의 사명 감당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우치게 할 예정이다.


이사장 정연철 목사(양산 삼양교회)는 “이젠 팀워크이다. 최근 건강한 교회들의 유형을 보면 팀워크가 좋다는 것이다. 팀워크가 좋다는 것은 목회자와 교인들이 동역자가 된다는 것이다. 이게 일하는 동력을 부여하는 것은 좋은 결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라며, “교회는 함께 사역하는 곳이며,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청지기 제직 훈련 목회’인데, 전국교회의 직분자들이 함께 참석해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고 부흥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청지기 제직훈련 세미나의 참가 대상은 장로, 권사, 집사, 권찰, 기관 임원(구역장, 목장, 속장)이며, 담임목사나 부교역자, 사모의 인솔로 참여하길 기대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연구원(02-747-8291), 홈페이지(
www.ucbs.co.kr) 행사참가란, 문자(010-3171-6094)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사전 등록 시 1만 원인데 뷔페식 점심 식사가 특전으로 제공된다. 이에 이 세미나는 구역, 속회, 목장, 소그룹 모임을 대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강사 정성진 목사는 “제직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목회 비전을 공유하는 것이며, 이런 공감이 일하는 원동력을 끌어내고 성장하는 교회로, 목회자와 동역하게 한다.”라고 설명한다. 정 목사는 또 “목회자가 혼자 짐을 지고 가는 시대는 지났다. 교인들과 함께 짐을 지는 시대다. 교회의 다양한 사역들이 목회자 중심에서 교인들과의 동역화로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한다. 이것이 동역이고, 팀워크”라고 강조하고 있다.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청지기 제직 세미나는 ‘훈련’이라는 첫 단추를 통해 2020년 새해를 여는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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