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뿌리 깊은 나무로 자라서 진정한 안식의 그늘 되길”


▲‘믿음으로 했다’ 앞쪽 겉표지와 뒷쪽 겉표지(오른쪽)
▲‘믿음으로 했다’ 앞쪽 겉표지와 뒷쪽 겉표지(오른쪽)

‘믿음으로 했다’(주서택 지음/숲이나무에게/신국판 152*225/273쪽/1만2천원). 이 책은 주서택 목사의 자서전이다. 저자의 40년간 사역과 철학이 정리돼있다.


한국 C.C.C에서의 25년 사역, 7명으로 시작한 청주주님의교회를 1000여 명의 중형교회로 성장시킨 이야기, 그리고 아내인 김선화 사모와 함께 일궈낸 내적치유사역의 이야기다. 저자는 자신이 따랐던 하나님의 재정 법칙, 그리고 순종 훈련 등 40년간 삶으로 실천했고 배운 보화 같은 삶의 철학과 믿음으로 사는 삶을 나눠주고 있다.


“주께서 나를 통해 행하신 일들을 기록으로 남길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25년간 C.C.C. 사역을 할 때도 15년간 청주주님의교회 담임목사를 할 때도 거의 나 자신의 말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내가 교회를 은퇴하고 난 뒤에 성도들의 요청이 있었다. 청주주님의교회가 정체성을 잃지 않고 더 성장을 하려면 뿌리를 알아야 한다고 했다.”


주님의교회 성도들은 교회가 세워지기까지 어떤 과정들이 있었는지, 주께서 개척자였던 주 목사에게 하신 말씀이 무엇이었는지, 아울러 주 목사 개인의 삶도 나눠주기를 원했다.


주 목사는 “성도들의 요청을 듣고 망설이는 가운데 사도 바울의 심정이 조금 이해가 됐고, 이런 과정 속에서 이 글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나무가 생명을 가진 생물이듯이 교회도 생명을 가진 나무와 같다. 그래서 더 큰 나무로 자랄 수 있도록 정성으로 돌보고 지켜야한다. 이 땅의 교회들이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뿌리 깊은 나무로 자라서 수많은 자들에게 진정한 안식의 그늘이 되어주길 바란다.”


이 책은 총 7부로 돼 구성돼있다. △1부. 나, 그리고 어머니 △2부. 어머니처럼 그분을 섬기며 △3부. 또 다른 땅 끝 - 이제는 어둠의 거리로 △4부. 기적인가 우연인가? - 하나님의 재정 법칙 △5부. 순종 훈련 - 물 없는 사막과 빛없는 골짜기 △6부. 15년 단상 △7부. 청주주님의교회와 주서택 목사를 말한다.


▲ 숲이나무에게 - 내적치유도서.
▲ 숲이나무에게 - 내적치유도서.


주 목사의 저서로는 그의 아내 김선화 사모와의 공저 ‘내 마음 속에 울고 있는 내가 있어요’를 비롯해 ‘결혼 전에 치유 받아야 할 마음의 상처와 아픔들’ ‘혼란 속에서 묻다’ ‘믿음으로 했다’가 있으며, 김선화 사모의 저서로는 공저 외에 ‘기억의 공격’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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