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60여명 참여…다음세대 향한 교사교육

▲ 2월 5일 대구 운암교회당에서 열린 church next 교사대학 세미나 모습
▲ 2월 5일 대구 운암교회당에서 열린 church next 교사대학 세미나 모습

“교단 교육대회와 교회 교육지도자 세미나에 참석하면서 총회 교사대학을 꼭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대구 운암교회 담임 조승희 목사는 “여호수아 세대가 죽고 그 다음세대를 교육시키지 못하여 혼란한 시대가 온 것을 뼈아프게 생각한다”며 “지금 다음세대를 향한 교사교육이 되지 않으면 21세기 사사시대의 혼란이 올 것인데 다음세대를 살리려면 교사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대구 운암교회가 고신 총회교육원(이사장 이영한 목사)이 주관하는 ‘Church Next 교사대학’을 시작하게 된 이유다. 운암교회 교사 60여명이 이 교사대학에 참여한다. 이 교사대학에 참석하고 있는 교사들은 설렘과 좋은 반응으로 기대에 차있으며, 각 교육 부서에서 역동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월 5일 첫 강의가 시작됐다. 교사대학 참가 교사들은 11월 5일까지 Church Next 교사대학 교과과정과 관련 매월 한 번 총 8차례 강의를 듣고 개별로 공부한다. 교재는 교회교육 길라잡이, 교사 마스터링, 성경 길라잡이, 기독교 교육심리, 유능한 교사의 성경교수법, 교리를 알면 신앙이 자란다, 교회학교 프로그래밍, 청소년 사역 매뉴얼과 유아유치부 사역 매뉴얼 중 선택 1 등 총 8권으로 이뤄져 있다.


운암교회는 그 동안 외부강사나 자체적으로 교재를 만들어서 교역자 중심으로 교사교육을 1년에 한 차례 정도 실시해왔다. 하지만 지속적이지 못하고 깊은 부분까지 접근하는 게 어려우므로 교육에 잘 적용되지 못했다는 인식이다.


“교사들이 성경의 흐름과 교리를 정확히 알고 재충전하여 확신 있는 교사가 되며, 복음에 대하여 분명히 공부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설명하고 아이들이 배워서 또 다른 아이들에게 복음을 설명할 수 있는 수준까지 이어졌으면 합니다.” 조승희 목사가 교사대학에 참여하고 있는 교사들에게 거는 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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