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가원, 3월 4일 제40기 부부학교 개강…중부권 11일

▲ (사진 제공 = ㈔지구촌가정훈련원)
▲ (사진 제공 = ㈔지구촌가정훈련원)

‘아름다운 사람! 행복한 가정!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여 년간 이 땅의 부부들을 섬겨온 ㈔지구촌가정훈련원(지가원·원장 이희범 목사)이 오는 3월 4일(주일) 오후 6시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지가원 본부에서 제40기 부부학교 개강식을 갖는다. 중부권은 3월 11일(주일) 오후 6시 청주 소재 중부명성교회당에서 열린다.


지가원이 이 사역을 시작하게 된 배경은 부부관계를 엉망으로 만들고 싶은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는데 왜 부부관계가 쉽지 않은가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부부관계의 회복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길을 열어 주기 위해서다.


지가원에 따르면 20여 년간 39차 부부학교가 진행되는 동안 약 3천 쌍의 부부들이 이 부부학교를 통해 관계가 회복되는 것을 경험했다. 이 부부들이 행복해지면서 자녀들과 이웃사람들에게 행복을 나눠줌으로써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범희 원장은 “결혼이란 남자와 여자의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의 다른 부분을 잘 ‘다룸’으로 승화시켜나갈 때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룰 수 있다”며 “가장 가까운 사람과 잘 지내는 것이 행복”이라고 강조한다.


지가원 부부학교의 특징은 6개월 동안 팀을 섬기는 리더의 가정에서 만남이 이뤄진다는 것이다. 이 모임에서는 △우리가정 멋지게 세워가야지요 △가정, 하나님의 작품이에요 △말, 통하며 살고 싶어요 △당신을 정말 알고 싶어요 △갈등하고 싶지 않아요 △나도 이제 보니 괜찮은 사람이네요 △건강한 부자가 되고 싶어요 △서로 만지고 살자고요 △당신과 사랑하고 싶어요 △자녀! 건강하게 키웁시다 △가정사역! 이래서 중요합니다 등 가정생활에서 부딪히게 되는 전반적인 주제들이 다뤄진다.


또 단순히 관련 내용을 이론으로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지가원의 독창적인 점검 시스템을 통해 모임이 끝난 후 팀원들이 일상생활에서도 실천할 수 있도록 팀 리더가 계속해서 지원한다. 6개월 과정이 끝나면 그동안 몰라서 못했던 남편과 아내의 역할과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했던 부분까지도 생활 속에서 구체적으로 적용하는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팀원들과 함께 이희범 원장이 진행하는 내적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해 어린 시절부터 성장 과정에 개인이 갖고 있는 과거의 아픈 상처들을 온전히 치유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결혼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던 잠재된 문제들이 해결되고 자유로워짐으로써 행복한 가정을 이룬다는 게 지가원의 설명이다.


부부학교에 참석하기 원하는 사람은 수도권 02-494-0691(우영석 사무국장), 중부권 010-5490-7300(김용학 충북본부장)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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