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호프, 설명회 가져…서울 비롯 경기, 충청 지역 참여 의사


LifeHope(라이프호프)기독교자살예방센터는 2월 5일 오송 아름다운교회(담임목사 김종현)당에서 생명보듬페스티벌 Life Walking 설명회를 개최했다.


라이프호프는 그 동안 생명문화를 이루기 위해 4회에 걸쳐서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걷기대회는 매년 새로운 콘셉트로 진행됐다. 2017년에는 서울 본부의 행사와 함께 서울 성북, 경기 하남, 파주 등에서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생명네트워크가 구성됐다. 이 모델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에 따라 올해는 전국적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설명회를 열었다. 순천, 천안, 대전, 상주, 경기와 서울 등지에서 대표들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정책과 전명숙 과장은 교계가 자살 예방을 위해 노력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하며 자살 예방을 위한 정부의 정책을 설명했다. 특히 정부에서 1월에 발표한 ‘자살 예방 행동계획’에 대해 소개하면서 “이 계획에 의해 2022년에는 현재 26명인 자살률을 17명까지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13년간 유지되고 있는 세계 자살률 1위의 불명예를 벗어나겠다는 것.


전 과장은 “이를 위해서 최근 5년간 자살한 7만 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자살의 원인을 밝히며, 게이트키퍼 교육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며 “종교계에서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도와줄 것”을 당부했다.


장진원 라이프호프 사무총장은 생명보듬 페스티벌 Life Walking의 취지를 설명하며 구체적으로 지역사회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방법과 제안서 작성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후 안양감리교회의 행정담담 김성태 목사가 매년 진행하고 있는 안양의 ‘사람사랑 생명사랑 걷기축제’를 소개했다.


조성돈 대표는 ‘생명보듬 페스티벌 Life Walking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생명네트워크가 생성되고, 교회가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귀한 일이 벌어질 수 있음을 경험을 통해 알게 됐다’며 ‘올해는 서울 한강, 경기 안양, 파주, 하남, 충남 천안 등이 참여하기로 확정했고 상주, 순천, 청주, 부산 등에서도 노력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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