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바이블 탄생 감사 공연 ‘말씀 속으로’ 열려

“우리들이 성경을 모셔놓기만 하는 것 같아요. 생활 속에서 침투되고 생활에서 TV를 보고 라디오만 들을 게 아니라 집에 있거나 운전할 때 그냥 틀어놓으면 TV나 라디오를 보고 듣듯이 계속 들으면 우리가 조금이라도 예수님과 진리를 더 알고 신앙이 좀 더 늘지 않을까?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과 더 친근해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요.”


오디오 ‘드라마바이블’에서 입다 딸 역을 맡은 배우 이경화 씨가 4월 23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드라마바이블 탄생 감사 공연 토크쇼에서 드라마바이블을 통한 바람을 이같이 말했다.


G&M글로벌문화재단(이사장 문애란)은 4월 23일 드라마바이블 탄생 감사 공연 ‘말씀 속으로’를 개최했다. 이날 감사 행사는 오프닝, ‘말씀, 그 안에 서다’란 주제로 뮤지컬(총괄감독 이석준, 뮤지컬 배우, 드라마바이블 여호수아, 아합 역) 공연, 저녁식사, 드라마바이블 출연진인 사회자 정선희(막달라 마리아 역, 개그우먼), 특별 게스트 한인수(드라마바이블 하나님 역, 배우), 권희덕(나오미, 미갈, 삼손 어머니 역 외, 시세아컴퍼니 대표, 성우), 추상미(드보라 역, 영화감독, 배우), 이경화(입다 딸 역, 배우)가 함께한 가운데 토크쇼, 커뮤니티 성경 읽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감사 행사 참석자들은 순서 내내 ‘말씀 속으로’ 빠져들었다.


하나님 역을 맡은 한인수 씨는 “성경에서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시는 부분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 신구약 성경 85시간 가운데 15시간이 하나님의 목소리다. 드라마바이블 하나님 배역을 섭외 받고 다소 걱정이 됐다. 처음에 하나님의 목소리를 어떻게 낼지 감이 안 왔다”며 “우리에게 끊임없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함께 귀를 기울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토크쇼에서 사회를 맡은 정선희 씨는 “말씀 안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받았다. 눈으로 읽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오감을 이용해서 ‘너와 함께하실 것’이라는 그 분이 마치 꽉 잡고 포기하지 않겠다는 고집불통의 고백, ‘나는 너를 놓아주지 않을 것’이라는 엄청나게 절박한 상황이 곳곳에서 느껴졌다”며 “드라마바이블이 곳곳에 퍼져서 성경을 이해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생활에서 받아먹는 아주 중요한 도구로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Archegos Capital management(대표 빌황)와 G&M글로벌문화재단(이사장 문애란)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된 지 4년 만인 지난 3월 신·구약 성경 전체를 오디오 드라마로 만든 드라마바이블이 완성됐다. 드라마바이블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모든 성경을 오디오 드라마 형태로 제작한 것이다.


애플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드라마바이블’을 검색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새벽기도, 셀 모임, 정기예배, 가정예배, 직장 신우회, 교도소, 병원 등 다양한 모임과 장소에서 예수님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저작권자 © 고신뉴스 KN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