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서울페스티벌 준비위원회, 5월 31일~6월 1일 서울 광림교회당서

주강사로 미국 ‘칙필레’ 경영진 그렉 탐슨·‘만나그룹’ 창립자 폴 세이버

▲ 5월 8일 기자간담회. 왼쪽째부터 통역, 2020 서울페스티벌 준비위원회 디렉터인 마크 로버츠, 2020 서울페스티벌 일과영성위원장 김윤희 박사, 2020 서울페스티벌 준비위원장 한기채 목사, 2020 서울페스티벌 청년대학위원장 박성민 목사. 2019.5.8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5월 8일 기자간담회. 왼쪽째부터 통역, 2020 서울페스티벌 준비위원회 디렉터인 마크 로버츠, 2020 서울페스티벌 일과영성위원장 김윤희 박사, 2020 서울페스티벌 준비위원장 한기채 목사, 2020 서울페스티벌 청년대학위원장 박성민 목사. 2019.5.8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기자간담회 준비위원회 참석자들이 행사 포스터를 들어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2020 서울페스티벌 준비위원회 디렉터인 마크 로버츠, 2020 서울페스티벌 일과영성위원장 김윤희 박사, 2020 서울페스티벌 준비위원장 한기채 목사, 2020 서울페스티벌 청년대학위원장 박성민 목사, 사회 김철영 목사. 2019.5.8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기자간담회 준비위원회 참석자들이 행사 포스터를 들어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2020 서울페스티벌 준비위원회 디렉터인 마크 로버츠, 2020 서울페스티벌 일과영성위원장 김윤희 박사, 2020 서울페스티벌 준비위원장 한기채 목사, 2020 서울페스티벌 청년대학위원장 박성민 목사, 사회 김철영 목사. 2019.5.8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2020 서울페스티벌 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이 자리를 같이 했다. 2019.5.8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2020 서울페스티벌 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이 자리를 같이 했다. 2019.5.8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일터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며 일터를 변화시키는 믿음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2020 서울페스티벌 준비위원회(위원장 이영훈 목사)는 “5월 31일(금)~6월 1일(토) 서울 광림교회(담임목사 김정석)당에서 ‘2019
Faith@Work 일과 영성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5월 8일(수) 오후 2시 서울 종로5가 기독교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다.


2020 서울페스티벌 준비위원회 산하 일과영성위원회(위원장 김윤희 박사)와 청년대학위원회(위원장 박성민 목사) 주관으로 열리는 이 콘퍼런스는 세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5월 31일 오후 7시30분에는 ‘청년대학생 대상 콘퍼런스’, 6월 1일 오후 7시에는 비즈니스 리더 대상 콘퍼런스가 광림교회 본당에서 각각 열린다. 6월 1일 오전 7시에는 목회자를 위한 조찬 모임이 광림교회 컨벤션홀에서 마련된다.


▲ 왼쪽부터 2020 서울페스티벌 준비위원회 디렉터인 마크 로버츠, 2020 서울페스티벌 일과영성위원장 김윤희 박사, 2020 서울페스티벌 준비위원장 한기채 목사, 2020 서울페스티벌 청년대학위원장 박성민 목사. 2019.5.8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왼쪽부터 2020 서울페스티벌 준비위원회 디렉터인 마크 로버츠, 2020 서울페스티벌 일과영성위원장 김윤희 박사, 2020 서울페스티벌 준비위원장 한기채 목사, 2020 서울페스티벌 청년대학위원장 박성민 목사. 2019.5.8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2020 서울페스티벌 준비위원회 디렉터인 마크 로버츠는 기자간담회에서 “빌리그래함전도협회가 수십 년 동안 한국 교회와 특별하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인사하는 한편, “2020 서울페스티벌의 목적은 작은 교회나 큰 교회 관계없이 한국 교회가 함께 연합하는 것이다. 지역사회 불신자들과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해 예수를 알게 하고 그들을 다시 지역교회로 데려가는 것이다. 이 페스티벌은 기독교인들의 집회만이 아니라 불신자를 전도해서 복음을 듣게 하는 전도 집회”라며 “한국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이 부르심에 참여하기 원한다. 이 행사를 통해 1973 빌리 그래함 여의도 집회와 같은 놀라운 기적이 한국에서 다시 일어나길 바란다. 한국 교회와 함께 일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빌리그래함전도협회는 한국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 서울페스티벌 준비위원장 한기채 목사는 환영인사에서 “1973 빌리 그래함 여의도 집회는 한국뿐 아니라 세계 기독교 역사에 놀라운 사건으로 기록될 만큼 위대한 일이었다. 빌리 그래함 생전에 한국에서 다시 집회를 열고 싶다는 뜻을 보였다. 그래서 빌리 그래함이 별세함에 따라 한국 교회 어르신들이 다시 한 번 2020년에 빌리 그래함 목사의 아들인 프랭클린 목사를 초청해서 전도대회를 열고자 2020 서울페스티벌을 지난해부터 준비해오고 있다.”며 “이 집회를 통해서 한국 교회가 본질적인 영혼 구원에 초점을 두고, 실제적인 사명을 감당하면서 다시 한 번 질적 양적으로 한국 교회가 새로운 차원에서 부흥하는 일이 있길 기대한다.”고 소망했다.


2020 서울페스티벌 청년대학위원장 박성민 목사는 이 콘퍼런스와 관련, “교회 청년대학생들이 교회와 선교단체에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도움을 받고 있는 게 없는 것으로 한국CCC(대학생선교회)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사람들은 희망이 있고 미래에 꿈이 있을 때 움직이게 된다.”며 “어느 정도 나이가 되면 가르쳐줄 수 없다. 가르치는 게 아니라 배우게 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배움은 모델링이다. 좋은 사람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삶과 경영방침을 배우고 꿈을 키워가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제기했다.


2020 서울페스티벌 일과영성위원장 김윤희 박사는 “이번 콘퍼런스에 강사로 오시는 그렉 탐슨과 폴 세이버는 비즈니스 때문에 한국에 오는 게 아니다. 하나님 때문이다. 비즈니스를 하는 두 분이 오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다. 실제 비즈니스를 하는 분들의 일과 영성을 한국 교회에 노출하는 것”이라며 “이들은 LGBT 퀴어축제를 거부한다. 이 때문에 자칫 상업적인 것을 잃어버릴 있다. 이들에게는 철학이 있다. 돈을 버는 게 목적이 아니라 성경적인 목적을 갖고 있다. 기독교적인 운영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 현장의 경험을 나누면 ‘저렇게 살아야하는구나!’라고 생각하며 도전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콘퍼런스의 주강사로는 미국에서 성경적인 기업 경영과 탁월함으로 2300개 치킨 전문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칙필레(Chick-fil-A)’의 경영진 그렉 탐슨(Greg Thompson)과 130개 ‘파네라브래드’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만나그룹’ 창립자 폴 세이버(Paul Saber)가 나선다.


2020 서울페스티벌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미국에서 스타벅스와 맥도널드와 같은 대표적인 치킨 프랜차이즈인 칙필레는 신실한 청지기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는 사명을 가진 기업 경영으로 주일(主日)에 영업을 하지 않으면서도 8만여 명 직원과 함께 연매출 12조원 회사로 성장하며 고객과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칙필레의 ‘세컨드 마일 서비스’는 예수 그리스도가 제자들에게 오 리를 가게 되면 십 리를 더 가라고 한 말씀처럼 고객들의 기대를 넘어선 서비스를 제공해준다는 뜻이다. 이러한 서비스 정신으로 미소비자만족지표(ACSI)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고객이 아닌 특별 손님으로 대접한다는 것이다.


만나그룹 CEO 폴 세이버는 38년 간 레스토랑 사업을 하며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대접하라’라는 말씀에 따라 고객을 최고의 서비스로 섬긴 것으로 알려졌다. 만나그룹은 먼저 직원들을 존경하며 섬기면 직원들도 고객들에게 똑같이 대접하며 손님뿐만 아니라 매장에서 같이 일하는 직원들도 가족처럼 대한하다는 것. 이익보다 더 중요한 옳은 길을 택하는 믿음으로 기업을 경영한다고 한다.


2020 서울페스티벌 준비위원회는 “이번 콘퍼런스 주강사들의 기업 이야기와 메시지를 통해 교회 안에 머무는 신앙을 넘어 세상 속에 복음의 선한 영향력을 드러내고 복음의 증인이 되는 한국 교회 다음 세대와 일터의 성도들이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0 서울페스티벌 준비위원회는 빌리그래함전도협회의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와 함께하는 ‘2020 서울페스티벌’이 1973년 ‘빌리 그래함 한국 전도대회’가 한국 교회의 부흥과 성장의 역사적 전환점이 됐던 것처럼 복음 전도를 통해 한국 교회가 연합하고 복음의 열정을 회복하길 기대하고 있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1989년부터 50여 개국을 다니며 184번의 페스티벌(복음전도집회)에서 복음을 전했고 2020년 10월 서울페스티벌에 함께할 예정이다.


2020년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서울 광화문, 시청 광장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교회들이 어느 곳에서나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준비되고 있는 ‘2020 서울페스티벌’은 △기독교인을 위한 집회가 아니라 불신자나 전도대상자를 위한 집회 △한 번의 대형 행사가 아니라 사전에 충분한 전도훈련과 양육의 준비 과정 마련 △큰 집회 장소를 채우는 대중 동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으로 잃어버린 한 영혼을 찾음 △한 명의 유명 강사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믿는 자들이 모두 한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는 사역 등의 방향으로 준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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