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감사예배·비전선포식 이어 18일(기도대성회)까지 창립 60주년 행사

▲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세계 각 국에서 온 성도들이 기념촬영에 함께했다.
▲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세계 각 국에서 온 성도들이 기념촬영에 함께했다.

“우리는 항상 성령으로 충만하여 영혼 구원의 사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 성도들이 교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이같이 비전을 선포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동 교회당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교회창립 6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은 16일 첫날 여의도순복교회 대성전에서 열린 창립 60주년 감사예배 및 비전선포식에서 교회의 새로운 비전을 이루기 위해 세 가지 사역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우리는 날마다 말씀 안에 깨어있고 기도로 승리하기 위해 힘쓰며,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고 섬기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16일 이영훈 이영훈 목사는 교회 창립 60주년 비전 메시지에서 “1958년 5월 8일, 대조동 천막교회에서 조용기 목사님과 최자실 목사님의 개척으로 5명이 시작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과 같은 놀라운 부흥과 성장을 이루었다.”고 전제하고, “전 세계 모든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며 세 가지 비전을 선포했다.


이어 조용기 원로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성령이 불러 시키시는 일’(행 13:1~3)이란 제목의 축복의 말씀에서 삼중축복(요3 1:2)의 의미를 설명하는 것과 함께 영혼 구원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면서 “하나님의 살아 계심에 대한 체험이 교회 부흥의 원동력이 됐다.”고 전제하고 “우리 교회는 늘 기도하는 교회다. 18일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데 힘써야 한다.”며 “우리가 모여서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을 행해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목사는 또 “성령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교회가 되며, 항상 성경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믿음을 갖고 살아야한다.”며 “앞으로도 우리는 선교하고 기도하고 말씀으로 굳게 서서 모두 힘을 합쳐 나아가자.”고 요청했다.


계속해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창립 60주년 감사와 부흥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선교 사역 및 교회개척의 부흥 △CGI와 방한성도 각 나라 교회의 부흥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했다.


16일은 ‘비전선포의 날’로, ‘60주년 감사예배 및 비전선포식’에 이어 국제사역국 CGI(Church Growth International)의 선교 세미나, 대학청년국의 ‘성령 페스티벌’이 열렸으며, 17일은 ‘화합의 날’로, ‘60주년 콘퍼런스 1·2부’, 교회학교의 ‘Power School Festival’이 치러졌다. 18일은 ‘성령 충만의 날’로 ‘2018 한반도 평화와 희망 나눔을 위한 기도대성회’가 1·2·3부로 나눠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 날 저녁에는 ‘2018 서울 찬양 콘서트’와 ‘미스바 기도회’가 여의도순복교회 대성전에서 드려진다.


부대행사로는 교회 주변에 ‘기념 전시회’와 ‘문화 엑스포’가 진행돼 교회의 초창기 시대 모습이 그대로 재현됐다. 22일(화)과 23일(수)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창립60주년 기념 및 국민일보 창간30주년 기념 축하감사 오라토리오 연주회‘가 예술의 전당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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