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복협, 대처 방안 제시·캠퍼스 선교단체 추천

▲ 2017년 10월 30일 열린 학원복음화협의회 제1회 캠펴스 선교단체 간사 전국대회
▲ 2017년 10월 30일 열린 학원복음화협의회 제1회 캠펴스 선교단체 간사 전국대회

캠퍼스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이단의 활동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기승을 부린다. 2018년 새 학기를 맞은 캠퍼스에서도 이단들의 활동이 곳곳에서 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2-3월은 신입생들을 향한 이단들의 포교 손짓이 재빠르다. 하지만 이단들의 다양한 활동 양태에 선교단체들은 캠퍼스에서 이단을 대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학원복음화협의회(학복협·공동대표 화종부 권오헌 목사, 임성재 김동춘 간사·상임대표 장근성 목사)는 “캠퍼스에 있는 선교주체들은 이제까지 해왔던 방식과 더불어 발전하고 있는 이단의 활동 방식을 잘 파악하고, 이에 맞춘 효과적인 대응을 더욱 필요로 한다”며 “학원복음화협의회는 이단의 캠퍼스 및 교회 청년대학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2018년에도 새 학기 이단 경계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말했다.


학복협은 캠퍼스 이단이 새내기들의 열린 마음을 설문조사와 봉사활동, 문화행사 등으로 이단 동아리에 가입하도록 유도하며, 건전한 기독교 동아리에 침투하거나 새내기들의 클럽에 접근하기 때문에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


학복협이 제시하고 있는 2018년 1학기에 주목해야 할 캠퍼스 이단은 IYF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하나님의 교회, JMS,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등이다.


학복협은 이단에 대한 예방 및 대처 방안으로 △이단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알림 △교회와 자신이 속한 선교단체 외에 성경 공부와 집회에 참석하지 않기 △캠퍼스에서 기독교 내 분쟁으로 보이지 않도록 주의 △교회의 회복과 더불어 캠퍼스 및 지역사회의 통전적 복음화 위해 노력 △지역교회와 대학선교단체 간 네트워크 형성으로 연합 △이단 상담 활용 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학복협은 건전한 캠퍼스 선교단체도 추천했다. CAM(CAM대학선교회) CCC(한국대학생선교회) CMF(한국누가회) CMI(국제대학생선교협의회) DFC(제자들선교회) DSM(빚진자들선교회) ESF(㈔기독대학인회) IVF(한국기독학생회) JDM(예수제자운동) JOY(죠이선교회) SFC(학생신앙운동) YWAM(예수전도단) 등이 그것. 이외의 선교단체에 대해서는 학복협에 문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02-838-9743
www.kce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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