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주일학교연합회 주최, 김해노회 종합 최우수상 받아

▲ 제40회 전국어린이대회에 참가한 전주연, 총회 등 순서 관계자들이 자리를 같이 했다.
▲ 제40회 전국어린이대회에 참가한 전주연, 총회 등 순서 관계자들이 자리를 같이 했다.

▲ 노래 율동
▲ 노래 율동

▲ 노래 율동
▲ 노래 율동

▲ 노래 율동
▲ 노래 율동

▲ 시상식
▲ 시상식

고신총회 산하 전국 교회 주일(교회)학교 어린이들이 말씀과 찬양으로 하나가 되는 풍성한 잔치가 마련됐다.


고신총회 전국주일학교연합회(전주연·회장 강명구 장로)는 2018년 1월 10일(화) 오전 9시 부산 포도원교회 드림센터에서 ‘믿으며 가르치며’(신 6:4~9)란 표제 아래 제40회 전국어린이대회(운영위원장 김광현 집사)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36개 노회의 개체노회 주일학교연합회 어린이대회의 수상자 가운데 등록 인원 1806명을 비롯해 학부모, 교사, 교역자 등 3천 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이 참가 숫자는 지난해보다 125명이 줄어든 수치다. 대회 장소에서 다소 멀리 있는 서울 수도권 지역의 교회들은 하루 전날 포도원교회당과 인근 숙박시설에서 수련회 등으로 하룻밤을 보내고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어린이들은 성경고사, 성경퀴즈, 성경암송, 독창, 중창, 합창, 노래율동 등 7개 종목 25개 부문에서 그 동안 갈고닦아온 기량을 맘껏 발휘했으며, 점수에 따라서 최우수, 우수, 우량, 장려상을 받았다. 어린이들이 최우수상을 받은 것과 함께 지도교사들과 반주자들은 지도자 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전주연 음악부장 정미경 집사의 성적 발표로 진행됐으며, 참가 어린이들과 교사와 부모들은 수상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해노회주일학교연합회가 종합 최우수상, 경남남부노회주일학교연합회와 부산노회가 각각 종합 우수상을 받았다. 김해노회주일학교연합회는 4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해노회가 합창부문에서 4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4년 전과 이번 대회에서 김해중앙교회, 두 번은 모든민족교회가 우승했다. 이번 대회 합창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해중앙교회의 합창지도자 조경찬 지휘자는 “김해노회 어린이대회 때부터 두 달간 연습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고 함께한 아이들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에 앞서 개회예배는 김광현 집사(대회 운영위원장)의 인도로 정금석 장로(직전회장)의 기도, 제39회 전국어린이대회 독창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원지한 군(양산제자교회)의 특송, ‘한 사람의 영향력’(단 6:25~27)이란 제목으로 황봉린 목사(총회교육지도위원장)의 설교, 김성복 목사(고신부총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황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을 믿는 다니엘은 바벨론 포로라는 어려운 상황에 있었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았다”고 전제하고, “내 삶 속에서 예수님의 향기가 풍겨나서 사람들이 나를 통해서 은혜와 복을 받고,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영접해서 새로운 삶을 살게 하는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 교사와 목사들은 그런 훌륭한 하나님의 사람을 길러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명구 장로(대회장)가 대회사와 함께 대회 선언을 했으며, 김상석 목사(고신총회장)가 격려사,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가 환영사를 했다. 대회 앞서 김해노회는 우승기를 반환했다.


대회장 강명구 장로는 “어린이대회가 세상의 어느 대회와 다른 것은 대회의 영광이 사람에게가 아니라 하나님께로 돌리는 것이다. 한 해 동안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 준비한 어린이 여러분의 수고는 하나님께서 아시고 하늘의 상급으로 채워주실 것”이라며 “전국주일학교연합회에서는 하늘의 상급에는 비교할 수는 없지만 어린이 여러분의 노력과 수고에 작은 선물과 칭찬과 박수를 보낸다. 제40회 전국어린이대회를 통해 하나님의 귀한 일꾼들이 더욱 많이 세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신총회장 김상석 목사는 격려사에서 “예수님이 자라나며 사람과 하나님께 사랑스러웠던 것처럼 어린이들도 하나님과 사람 앞에 사랑받는 어린이로 자라나며 여러분에게 유익이 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전날 전주연 전임회장의 모임인 염광회 총회에서는 민병현 장로(주님의보배교회)가 회장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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