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노회 북면교회(담임목사 조경수)가 고신대학교 신학과 신득일 교수의 연구 지원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430일 북면교회는 한 해 동안 신득일 교수에게 연구비 일천만원을 지원하고, 신 교수는 구약성경의 난제에 대한 개혁신학적인 해설서를 발간하기로 뜻을 모았다.


신 교수는 답사에서 모든 신학교수가 교회를 향한 사명을 다 하고 있겠지만 이런 연구 지원이 신학교수들이 목표를 갖고 교회를 위한 연구에 매진하도록 격려한다면서 더 많은 교회들이 이와 같은 프로젝트를 추진해 교회가 당면한 현실적인 문제를 신학적으로 해결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북 울진군 북면에 위치한 북면교회는 150명 정도 출석하는 작은 교회 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3년부터 신학연구지원운영위원회를 만들어 고신대와 신대원 교수 연구지원비로 매년 1,000만원씩을 지원하는 뜻 깊은 사역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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