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선후협 선교포럼, 역대 최다 참석

“KPM이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2010년 이후 선교사를 선택과 집중 지역에 70%(처음 56%에서 70%로 수정) 파송해오고 있으며, 시대적 흐름에 맞춰 신 선택과 집중 전략을 고민해봐야 한다는 주장이 제안됐다.

이 같은 주장은 고신총회 세계선교후원교회협의회(선후협, 대표회장 안용운 목사)44일부터 5일까지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한 제7회 선후협 선교포럼에서 발제자로 나선 정규호 선교사(KPM 훈련원장)가 밝힌 것.

2016년 포럼에 이어 선택과 집중을 주제로 한 두 번째 포럼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정규호 선교사는 “KPM2010년부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방개척선교 정책을 강조한 결과 2017년 현재까지 전체 파송인원의 70%를 선택과 집중지역에 파송하고 있다, “선택과 집중 전략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 8년째이므로 아직 평가를 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정 선교사는 또 선교지형의 변화에 맞춰 선택과 집중 전략에 대한 지평을 넓혀 신 선택과 집중전략이 필요하다, “지역을 기반으로 이해하는 선택과 집중에 대한 일차적 개념을 사역의 기능별 영역에도 적용하는 개념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신 선택과 집중전략을 내놨다.

그는 신 선택과 집중전략을 도입할 경우, 비선택과 집중지역에서는 선교사 추가파송 억제 등의 기존 전략에 더해 기존 교회 있는 지역에서 개혁신앙과 신학 전수 개혁교회 지도자 양성 위한 공동사역 개발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개척 및 선교동원을, 선택과 집중지역에서는 KPM의 목표성취를 위한 팀 구성을 전제로 파송 등의 기존 전략에 더해 전략적 관문도시에 준비된 선교사의 재배치를 통해 다민족/디아스포라 교회 개척과 현지의 선교자원 동원 및 훈련 현 지역선교부의 기능을 사역중심으로 전환 권역 내 사역유형별/기능별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른 새로운 팀 조직 KPM 전체 혹은 권역별 필드에 공동으로 적용되는 사역도구 개발 및 적용 권역별 맞춤형 선교전략연구개발의 활성화 권역 기능의 보강을 통한 지역선교부 사역 지원 및 활성화 전략을 주장했다.

포럼에서는 이외에도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대표)한국교회의 과제’, 조용중 사무총장(KWMA)한국교회 선교의 선택과 집중을 주제로 발제했다.

역대 가장 많은 150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종합토론을 통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선교본부의 짧은 교체주기에 대한 연구 필요성, 개혁주의교회 건설에 대한 바른 이해 등을 주문했다.

한편, 선후협은 포럼 후에 실행위원회를 갖고 제9차 정기총회를 6261130분 부산 시온성교회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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