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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장로회협의회(수장협·민병현 장로) 제25회 정기총회가 11월 8일(목) 오후 6시 인천 선두교회(담임목사 곽수관) 본당에서 회원 61명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방과 세상을 감당하는 고신장로회’(렘 33:9)란 주제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회장에 수석부회장인 최철수 장로(인천, 선두교회)를 선임하는 것과 함께 임원진을 개선하고 각종 보고와 안건을 토의하는 등의 회무를 처리했다.

신임회장 최철수 장로는 “공천위원회에서 공천함에 따라 순종하는 마음으로 주어진 여건 아래에서 세워진 임원들과 함께 합심해서 잘 섬기겠다.”며 각오를 다지는 것과 함께 “지역장로회연합회와 실행위원들의 기도가 필요하다.”고 요청하면서 “수도권의 모든 교회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수장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부 회무 처리에서는 회장 민병현 장로의 개회인사,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옥부수 장로의 축사, 고신언론사 사장 배종규 장로의 격려사, 전임회장 류광신 장로의 개회기도에 이어 회원 점명과 함께 각종 보고와 임원 선출, 신구임원 인사, 직전회장 민병현 장로에게 배지 수여, 지역회장들에게 감사장 수여, 안건토의 등이 진행됐다.

옥부수 장로는 축사에서 “수장협의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수고하신 회장님과 모든 임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전제하고,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쓰임 받을 아름다운 사람들이 세워지고 이들이 충성을 다할 것을 생각만 해도 마음이 든든하다.”며 “모든 가정과 교회, 그리고 헌신적인 섬김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종규 사장은 격려사에서 “수도권이 고신교단의 지도적, 중심적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확신한다.”곡 격려하고, “올바른 신앙과 복음을 지켜감으로 고신의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는 언론사를 살려야겠다는 마음으로 개체 교회들이 고신언론사를 위해 적극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수장협은 24회기 동안 수도권목사장로신년예배, 고려신학원 학생들에게 점심 및 선물 제공, 수도권 목사·장로 부부 친선체육대회, 수도권 장로 세미나 및 등반대회, 제20회 수도권 고신찬양제 등의 사업을 펼쳐왔으며, 전국장로회연합회 제48회 정기총회에 참여했다. 또 7차례 임원회와 네 차례 실행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총회에서는 25회기 사업과 예산은 신 임원회에 맡겼으며, 수장협은 11월 22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전국장로회연합회 제49회 정기총회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칙 제2장 조직 임원 가운데 부회장 9인과 관련해서는 한 회기 동안 논의해 다음 총회에서 다루기로 했다.

회무 처리에 앞서 1부 예배는 수석부회장 최철수 장로의 인도로 직전회장 배영진 장로의 기도, ‘부모입니까?’(살전 2:7~12)라는 제목으로 선두교회 곽수관 목사의 말씀 증거, 선두교회 장로들의 특송, 곽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곽 목사는 설교에서 “목사, 장로는 교회의 영적 부모다.”라며 “영적 부모는 사랑, 본이 되는 삶, 아버지의 가르침이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에서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최철수 장로(인천) △수석부회장: 김충무(경기중부) △부회장: 이정만(경기동부) 마인호(경기서부) 조성환(서울서부) 김현태(서울남부) 우신권(서울중부) 심성보(인천) 김동수(충청) △총무: 구본철(서울서부) △서기: 이찬조(서울중부) △회록서기: 손익(서울남부) △회계: 김성회(인천) △감사: 배영진(서울남부) 김상철(경기서부) * 강원, 경기북부노회의 부회장 선임은 임원회에 맡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