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 제13회 전국어린이영성캠프 두 차례 개최

고신총회 전국주일학교연합회(전주연·회장 강명구 장로)가 주최한 제13회 전국어린이영성캠프(운영위원장 황병환 장로)가 8월 1일 개막돼 미래 교회의 주역인 주일(교회)학교 어린이들에게 교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주지시키는 것과 함께 교회에 대한 도전을 던지면서 막을 내렸다.


이 영성캠프는 고신총회 산하 개체교회 주일(교회)학교 어린이들의 영성 함양과 신앙교육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1차 8월 1~3일 열렸으며, 2차 6~8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교회가 좋아요! I love Church’(마 6:18)란 주제로 열린다.


이번 영성캠프의 강사로는 1차 김복연(진주동광교회) 하대중(울산섬김의교회, 더워드 대표) 목사, 2차 강병호 목사(LJU 대표)가 나섰다.


전주연 회장 강명구 장로는 “주일학교 아이들이 많이 참석해서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어린이들이 영성캠프에 참여함으로써 신앙생활이 향상되고, 개체교회에서도 영성캠프의 열기가 이어져 주일학교가 부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성캠프는 찬양의 샘과 함께 여는 예배를 시작으로 오리엔테이션, 오프닝 레크리에이션, 바이블 스쿨 3과, 저녁예배와 기도회, 교회별 모임, 아침예배, 어린이 세계관 여행, 야외 물놀이, 포토제닉, 시상식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성경공부 시간에 하대중 강병호 목사가 강사로 나선 교사 힐링 세미나가 별도로 마련됐다. 어린이 세계관 여행은 기도, 예배, 구원, 교회, 하나님과 예수님, 성령님, 성경, 찬양 등 8개 조로 나뉘어 강의가 진행됐다.


김복연 목사는 1차 영성캠프 첫날 저녁예배 설교에서 “믿음으로 사는 길이 협소하지만 십자가의 길을 가는 길이다.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이 있는 사람은 예수님을 따르는 삶으로 믿음이 증명된다.”고 강조했다.


하대중 목사는 1차 영성캠프 저녁예배 설교에서 “방주는 배가 아니다.”고 전제하고, “방주는 심판과 죽음의 바다 가운데 떠 있는 생명체, 하나님의 구원”이라며 “우리는 방주를 배라고 생각해 내가 운전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영성캠프에 참가한 대현교회 허남준 학생(6년)은 “영성캠프에 참석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 믿음을 더 키워서 전도하고 싶다.”고 말했다. 같은 교회 조정원 학생(6년)은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친구들을 만나 같이 기도하면서 신앙심을 더 키워나가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광주 국제교회 김나현 교사(유초등부)는 “영성캠프가 너무 좋았다.”며 “많은 은혜 받고 간다.”고 전했다. 갈보리교회 신영남 교사는 “함께한 아이들이 즐거운 여름성경학교가 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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