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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년 전, 2022.2.24.(목)05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촌’ 한 곳에서 무슨 난리가 일어났는지 기억하는가? 세계를 ‘지구촌(地球村)’이라 부르는 것은 비록 220여 개 나라, 83억 인구가 살고 있지만 우리는 동등하고 소중한 인간으로서 똑같은 인류이므로 서로의 생명과 인권을 귀하게 여기고 도우면서 살아야 하는 하나의 마을과 같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러므로 지구촌이라는 단어는 아름답고 정감을 느끼게 해준다.그런데 2년 전 2022년 2월 24일 이른 아침에 북극곰이라는 별명을 가진 저 강대국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시론
고신뉴스 KNC
2024.04.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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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지는 행복한 설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인 설날이 다가왔다. 설은 한 해의 시작인 음력 1월 1일을 일컫는 말로, 시간적으로는 한 해가 시작되는 새해 새달의 첫 날이고 한 해의 최초 명절이다. 고단한 일상사에서 벗어나 설날에는 차례를 지내고, 웃어른을 찾아뵙고 세배를 하며, 가족 친척들이 모여 덕담을 나누는 기쁘고 즐거운 날이다.윷놀이, 널뛰기, 연날리기 등 설날 놀이가 우리를 더욱 즐겁고 재미있게 한다. 아이들이 세장(설빔)을 하고, 부모님께 세배하고, 동네 어른들을 찾아다니며 세배하는 모습은 참 아름다운 모습이고 오래동안 우리의
사설
고신뉴스 KNC
2024.01.3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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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롬 12:15)이 성경 구절은 기독교인들에게 익숙하며 위로의 말씀입니다. 교회 공동체에서 누군가의 별세 소식을 알릴 때 동반됩니다. 내가 아플 때 누군가의 위로를 받기 원하지만 정작 내가 다른 사람의 울음에 함께하는 것은 잘 안 됩니다. 그저 무덤덤합니다.주변 사람들이나 우리 자신에게 고통스럽고 울 수밖에 없는 힘든 상황이 생길 때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아픔에 함께 공감하면서 울어야 합니다. 성경에 욥의 세 친구가 욥을 만났을 때 울었습니다. 예수님이 나사로의 가족
기자수첩
이국희 기자
2024.01.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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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면서11월 23일 자 조선일보 만물상에 나온 기사에서 “영국 의회에서 수교 140주년을 맞는 한영 양국의 인연을 언급하면서 선교사 존 로스를 거명했다. 대통령 연설은 미국 선교사들에게 가려 덜 주목받았지만, 이 땅에서 인류애를 실현했던 영국 선교사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라고 했습니다. 그 기사는 “한반도에서 영국 선교사와의 인연은 비극으로 시작됐다.”라고 하면서 1866년 조선의 대동강에서 27세 나이로 목숨을 잃었던 영국 웨일스 출신의 로버트 토머스 선교사의 이야기를 언급합니다. 또 “토머스 선교사의 뜻을
특별기획
고신뉴스 KNC
2023.12.2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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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항상 진행형이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소망하고 바라는 제1의 소망이 있다면, 그것은 ‘평화(peace)’일 것이다. 그러나 그 소망과 바람과는 달리 이 세상에는 끊임없는 전쟁의 소문과 소식이 연일 줄을 이어 들려온다.사실, 인류 역사 이래 지금까지 전쟁이 멈춘 적이 없다고 하는 것이 옳다. 유명한 세계 대전과 현, 근대사의 발전은 전쟁과 그 진보를 같이 했다. 최근에도 우리 이웃 나라 두 곳에서 전쟁 중이다. 일명 ‘러우 전쟁’은 2014년 2월부터 시작이 된다. 이 전쟁은 우크라이나 내에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의 세력 간 분
사설
고신뉴스 KNC
2023.12.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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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왕이 오신 날이 다가오는데평화의 왕이신 우리 구주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며, 다시 오실 주님을 소망하는 성탄의 계절이 다가왔다. 하지만 이 땅에는 여전히 우리가 소망하는 평화 대신 전쟁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고, 전쟁의 소문이 그치지 않고 계속 들려 오고 있다.2023년 10월 7일에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으로 시작된 전쟁은 곧 이은 이스라엘의 대대적인 반격으로 이어지면서 양측에 군인들뿐만 아니라 수많은 어린이와 민간인들의 생명을 앗아갔다.카타르와 이집트 그리고 미국의 중재로 인질 석방과 인도주의적인 공급을 위하여 7일간
사설
고신뉴스 KNC
2023.12.07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