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고신언론사 사장 최정기 목사


“8월 3일 부족한 저를 사장으로 선출해 주신 총회 유지재단 이사장님과 이사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제70회 총회에서 인준해 주신 총회와 전국의 총대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월간고신과 기독교보를 통합하여 고신언론사로 출발한 이래 5대 사장으로 취임한 최정기 목사(압구정교회)는 고신언론사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신앙의 정통과 생활의 순결을 기반으로 개혁주의 참 교회를 목숨 바쳐 지켜온 위대한 신앙 선조들에 의해 세워진 고신총회는 70년 유구한 역사를 이어 오고 있는데, 고신언론사는 이런 자랑스러운 우리 총회의 언론기관입니다. 총회의 유익이 되고, 전국교회와 목회자 성도들께 도움이 되는 언론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으며, 확고한 고신의 정체성에 기초해서 언론의 사명과 문서선교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밝혔다.


녹록지 않은 언론 시장과 관련해서는 “지금 교회적으로 또 사회적으로 많이 어려운 시대지만 저와 언론사의 모든 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함께 뜻을 모아 정직과 성실과 진실함으로 맡겨 주신 사명 감당 하겠습니다. 부족한 저희 언론사를 위해 많이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협력해 주시고, 동행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고 당부했다.


‘근본적인 경영 혁신으로 변화의 새로운 길 개척의 길’을 비전으로 제시한 최 사장은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추어 신문과 잡지라는 단순한 기존 매체의 개념을 넘어 다양한 멀티미디어 추구 △종이 매체의 과감한 변화, 디지털 기능 강화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전격 전환 △강력한 직원 교육 훈련 강화와 조직 혁신 및 구성원 원활한 소통, 창의적 조직으로 재편성으로 조직 혁신 및 구성원의 역량 최대화 △국내와 세계 교회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하는 매체 지향과 논설 집필 기능 강화, 인재풀 구성과 인재 발굴로 언론 본연의 사명에 충실 △총회와 교회를 섬기는 언론사”를 지향하겠다는 포부를 제시했다.


대학신문사 기자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1989년 기독교보 복간 작업에 참여한 이래 32년간 고신언론사 기독교보 기자, 편집국장, 주필, 사장대행, 업무국장 등으로 근무한 직원 출신 1호 사장인 최 사장은 “부친 최성환 목사(신대원 19회, 합천교회 원로)과 3형제(형 최현기 목사 43회 대양주 뉴질랜드노회 참빛교회 담임, 제 최경기 목사 48회 서울서부노회 낙현교회 담임, 본인 최정기 62회 편목)로 4부자 목회자 집안이다.


경기중부노회 기관목사로 소속된 최 사장은 (당시 수도노회)부서기, 회록서기, 부회록서기를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서울남부노회 압구정교회(담임목사 노은환) 기관목사로 섬기고 있다.


기독교계 대기자로 후배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는 최 사장은 “30 여년 기독교 언론 기자로 활동하면서 만난 수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 그리고 함께 활동하는 언론인들을 통해 저에게 맡겨주시는 사명을 더 분명하게 확인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최 사장은 ‘항상 초심을 기억하라’는 말을 무겁게 마음에 담고 있다.


고신교회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담고 있는 최 사장은 “교회와 성도들을 보면서 고신 신앙의 고귀함과 가치를 시간이 흐를수록 저의 머리로 가슴으로 계속 새기고 있으며, 고신의 자랑스러운 신앙과 신학을 주님 오시는 그날 까지 이 땅에서 더 힘 있게 간직하고 확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고신총회와 고신언론사 기독교보와 월간고신을 통해 넉넉히 감당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소망합니다.”라며, 고신언론사를 위한 협력과 중보기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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