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원, 2019학년도 제74회 학위수여식

뉴 노멀(New Normal Age) 시대에 필요한 선한 목자가 되기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진 고려신학대학원 제74회 151명의 졸업생들이 영광스러운 소명을 붙잡고 현장을 향해 출정했다.

코로나19로 늦어진 고려신학대학원 2019학년도 제74회 학위수여식이 4월 22일(수) 오후 1시 30분 천안시 동남구 충절로 소재 고려신학대학원 강당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졸업생들과 학교와 총회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학부모와 가족들이 참석하지 못한 채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를 유지한 채 거행된 학위수여식은 신대원 원장 신원하 박사의 인도로 1부 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는 예배부름, 찬송가 35장(큰 영화로신 주) 찬양, 총회신학위원장 김세중 목사의 기도, 신대원 교수 김재윤 박사의 성경봉독, 총회장 신수인 목사의 행 26:14~23절을 본문으로 설교, 교가 찬송가 585장(내 주는 강한 성이요) 찬송, 신수인 총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왼쪽부터 신원하 원장, 김세중 신학위원장, 김재윤 박사, 신수인 총회장, 기동연 박사, 옥수석 이사장, 안민 총장, 김성운 박사
▲왼쪽부터 신원하 원장, 김세중 신학위원장, 김재윤 박사, 신수인 총회장, 기동연 박사, 옥수석 이사장, 안민 총장, 김성운 박사

신수인 총회장은 졸업생들을 향하여 ‘정체성과 분명한 목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회와 사람은 많은데 고난의 길을 가는 자는 많지 않아 생명력을 잃어가는 시대”라고 전제하고, “미래의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살려내기 위한 종으로서 증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실히 하여 분명한 부름의 목표를 가지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뜻을 펼쳐가는 종들이 되라”고 당부했다.

교무처장 기동연 박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학위 및 증서수여식은 기동연 박사의 학사보고 후 신원하 원장과 고신대 총장 안민 박사가 졸업생들에게 일일이 학위증과 꽃다발을 수여했고, 3년간 학생들을 가르친 교수들은 한 줄로 서서 졸업생들을 목례로 축하했다.

이어 신원하 원장의 훈사, 고려학원이사장 옥수석 목사의 격려사, 고신대 총장 안민 박사의 축사, 졸업생대표 박하림 원우의 졸업사, 학생지원처장 김성운 박사의 광고, 파송의 노래로 찬송가 323장(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찬양, 신원하 원장의 파송선언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원장 신원하 박사는 훈사를 통해 “비정상이 정상으로 행세할 뉴 노멀 시대에 처한 성도들이 제기하는 질문에 성경적 원리에 기초하여 진지하게 고민하고 성찰하여 적절하게 대답해 주어야 할 새로운 책임을 안게 되었다”고 전제하고 “확고한 신학적 정체성과 바른 신학 원리에 기초하여 성도들이 납득할 설명과 대답할 영적·지적 자질을 갖추기 위해 더 깊은 고민과 공부와 성찰이 요구”되며 “선한 목자로서 맑은 물가와 의의 길로 인도하는 존경받고 신뢰받는 목자가 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학위증 수여하는 신원하 원장, 안민 총장과 교수들
▲학위증 수여하는 신원하 원장, 안민 총장과 교수들

▲총회신학위원회 위원들
▲총회신학위원회 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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