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 ‘2019 목회자 설교 심포지엄’

‘2019 목회자 설교 심포지엄이 미래목회포럼(대표 김봉준 목사, 이사장 정성진 목사) 주관으로 218일 일산 거룩한빛광성교회에서 열렸다.


한국교회 말씀으로 다시 비상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 고든콘웰신학교 설교학 제프리아서스 교수와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박에스더 목사(G&M 글로벌문화재단)를 강사로 다양성을 가지고 설교하라, 회상하며 설교하기 말씀 낭독이 어떻게 크리스천의 삶과 교회를 변혁하는가? 드라마 바이블100배로 활용하기 위한 노하우 말씀의 중요성과 실제적 노하우 등이 소개됐다.


컨퍼런스를 시작하면서 김봉준 대표는 예배나 각종 모임을 인도하거나 진행할 때 말씀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함께 나눌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실제적인 가르침과 가이드를 제시해 주는 시간이 될 것이란 기대를 나타내며 인사말을 전했다.


미국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제프리 아서스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회상함으로 설교하기, 잃어버린 기억을 되살리며란 주제로 강연했다.


아서스 교수는 “‘설교로 진리를 상기시키는 사람인 목회자는 말씀을 선포하는 데 그치지 말고 성도가 삶에서 말씀을 기억하고 실천하도록 이끌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성경에서 기억하라는 표현은 단순한 인지를 넘어 지성과 감정, 의지가 모두 포함된 개념이라며 목회자라면 성도들이 머릿속 진리를 삶의 표면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마음을 자극하는 설교를 해야 한다생생한 언어’ ‘극적인 예화’ ‘예식’ ‘비언어적 전달이란 4가지 방법을 설교에 적용할 것을 제안했다.


목회자는 교사이자 설득가, 교회의 지도자, 신앙의 모델로, 성도에게 감동을 주고 진리를 기억케 하는 설교를 위해선 설교자부터 이를 체험토록 힘써야한다고 역설했다.


정성진 목사는 설교는 성경말씀을 시대에 맞게 전달하는 것이라는 정의와 함께 10가지 설교 준비 및 전달과정에 대해 공개했다.


정 목사는 성경을 연구하는 것 외에도 시와 수필 단편소설 등을 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는 조언과 함께 발성법, 전달력 키우기와 더불어 들리는 설교를 위해 다양한 사전 준비로 정확한 표현을 쓰면서 성도들의 언어로 설명할 것을 제안했다.


정 목사 자신은 강해설교가 본문 정하는데 시간을 단축시키는 장점이 있고, 3대지 설교 설교방식을 쓰는데 도입부 준비하는데 50% 정도의 에너지를 사용한다며 설교 초안작성에서부터 설교까지 10단계를 거친다는 실례로 노하우를 전달하고, “목회자가 설교하는 것은 영광이면서 이 영광은 그냥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며 노력하는 설교자를 주문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이 진행되는 동안 필그램앙상블, 14회 부산아시안게임의 개막식 공연을 빛낸 바이올리니스트 김신형, 작곡가이며 기타리스트인 김종문을 중심으로, 보컬과 현악기의 조합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여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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