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미션, 자비량 복음전도자(선교사)여 와서 도우라!


교회가 세워졌던 곳이 이슬람 사원, 술집, 디스코장으로 변해 버렸고, 더 이상 기독교 국가이기를 거부하는 영국의 영적인 상황은 이제 선교사를 파송했던 나라에서 선교사를 받아 들여야 하는 나라가 되어 버렸다. 영적인 폐허가 된 영국 땅에 2014년부터 나무 십자가를 들고 도시에 복음을 전하고 있는 이중환 선교사는 복음의 빚을 진 대한민국의 청년들을 향해 건너와서 도우라는 절규를 보내고 있다.

믿음의 명가 영국, 지금은

영국은 헨리 8세의 수장령(1534)으로 영국식 종교개혁이 수립된 이후 영국은 영적 침체와 부흥을 반복했다. 18세기 존 웨슬리의 부흥기와 1904~1905년 웨일즈 부흥운동은 20세기 초 전 세계적인 부흥의 불씨요 도화선이 되었다.

웨일즈 부흥운동은 영어권만이 아니라 유럽, 아프리카, 호주, 아시아, 인도의 부흥이 일어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한국의 1907년 평양 대 부흥에도 영향을 주었다는 점에서 한국교회와도 관계가 깊다. 뿐만 아니라 웨일즈 목사였던 로버트 토마스 목사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로버트 저마인 토마스 선교사는 꽃다운 나이에 한국에 와서 순교의 피를 흘린 것으로 유명하다. 토마스 선교사가 이 땅에서 순교한지 152년이 지나고 있다.

2001년 영국 인구조사에서 72%가 기독교인이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이 66%, 2005년 조사에서는 실제로 믿음을 가지고 교회에 출석하는 인구가 3%에 지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있었다.

영국의 교회 자체적인 조사에서는 1980~2009년까지 30년 동안 9,000개의 교회가 문을 닫았고, 2000년대에 들어와 매주 평균 4개 교회가 문을 닫고 있다. 매년 220개의 영국교회들이 폐쇄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문닫은 교회들은 팔려서 술집이나 디스코장, 식당, 주택, 공장, 사무실, 창고, 심지어 모스크로 변하고 있다.

윌리엄 캐리가 목회했던 교회 중 하나가 힌두교 종파인 제인교 사원이 되었고, 1910년 역사적인 세계최초의 에딘버러 선교대회가 열렸던 교회는 공연장과 페스티벌 매표소로 바뀌었다.

크로스 미션의 십자가 전도

크로스 미션(Cross Mission)2014년부터 나무십자가를 들고 영국 도시에 복음을 전했다. 2017년에는 영국 정부에 정식으로 등록된 선교단체가 됐다.

이중환 선교사(크로스미션교회 담임)이슬람의 위협과 더 이상 기독교 국가이기를 거부하는 영국의 영적인 상황은 우려를 넘어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동성애를 지지하고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지 않는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넘쳐나고 있는 영국의 교회는 더 심각한 수준입니다. 복음주의 목회자들은 교회에서 쫓겨나고 있는 상황이며, 위클리프와 OM같은 굵직한 선교단체들이 영국 정부에 의해서 외국에서 선교사들을 받을 수 있는 자격증을 박탈당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영적인 상황 중에 하나님께서는 크로스미션을 통하여 영국 전 도시와 마을을 다니며 나무십자가를 지고 복음을 외치는 사역을 감당하도록 부르셨다. 이 일에 동참을 당부하는 이중환 선교사는 영국 웨일즈 출신 로버트 저마인 토마스 선교사의 순교를 통해 복음을 받은 성도들 중에 영국에 복음의 빚을 갚기를 소망하고, 함께 십자가를 지고 영국 모든 도시와 타운에서 복음을 외치실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고 한국교회가 와서 도우라고 요청하고 있다.

크로스미션은 함께 영국에서 예수님처럼 베드로처럼 바울처럼 빌립처럼 스데반처럼, 그리고 영국의 영적인 거장들인 요한 웨슬레, 조지 휘트필드, 챨스 스펄전, 존 번연, 그리고 윌리엄 부스처럼 거리에서 영어로 복음을 외칠 사람들을 찾고 있다.

그러나 그 외침이 쉬운 것만은 아니다. 복음을 외치면서 핍박을 많이 받는다. 사람들이 뺨을 때리고, 욕하고, 침 뱉고, 밀치고, 고함치고, 성경을 발로 차고, 나무십자가를 땅에 내동댕이치고, 경찰에 신고하기도 한다.

이중환 선교사는 우리의 힘으로 할 수 없는 복음을 담대히 외치는 일은 하나님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딤후 18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말씀처럼 하나님의 능력으로 복음을 외치기 위해 크로스 미션은 말씀과 비상한 기도와 금식에 전념하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하나님은 연약한 이들을 사용하셔서 하나님께서 거리에서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시며, 심령과 육체를 치유하시며, 악한 영을 쫓으시고, 예수님의 이름을 높이시고 거룩히 여김을 받도록 하시는 사도행전과 같은 일들을 21세기에 영국 땅에서 경험하고 있다. 이미 인구의 2% 미만이 교회를 3주에 한 번 가는 미전도 종족이 되어 버린 영국에서 크로스 미션과 함께 기도하고 금식하며 영적으로 무장하고 영어로 복음을 외치실 예수님의 심장을 가진 분들을 찾고 있다.

영국에 오셔서 함께 하나님의 능력으로 복음을 위해 고난 받으시길 원하시는 분들을 마지막 때에 주님께서 찾고 계십니다이중환 선교사는 한국교회에 자비량 선교에 동참할 일꾼을 보내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어떻게 함께 할 수 있나?

크로스 미션은 현재 3년 짜리 선교사 비자와 2년 짜리 종교비자와 1년 짜리 채리티 비자를 매년 줄 수 있는 단체로 인정받았다. 특히 3년 짜리 선교사 비자는 한 번 더 연장할 수 있고, 5년째는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다. 3년짜리 선교사 비자는 IELTS 5.5 (General Test)을 받아야만 받을 수 있는 비자이다. 2년 짜리 종교비자는 연장이 안 되지만 한 번 더 신청할 수 있다.

영국에 가면, 이들과 한 주의 4일을 아침 9시부터 말씀을 통독하고, 기도하고, 점심 식사 후에 전도하는 사역을 한다. 그리고 그 중의 하루는 다른 도시에 가서 복음을 전한다. 이 일을 위해서 3일 금식기도도 하게 된다.

영어로 거리에서 복음을 외치고, 일대일로 복음을 전하고, 3년 후에는 영어로 설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렇게 함께 복음을 전하다가 5년 지나서 영주권을 받게 되면 다른 지역으로 파송해서 교회를 개척하고 주변의 도시를 전도하도록 하는 것이 비전이다. 또 지역 교회와 연결해서 영국 교회에서 목회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기도하고 있다.


크로스 미션은 2025년까지 영국 모든 도시와 마을을 다니며 전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래서 전도여행을 다니고 크로스 미션에 오시는 모든 분들에게 연 25일의 휴가를 준다. 함께 사역하시다가 가족과 함께 영국과 가까운 유럽을 여행 다닐 수 있다.

www.crossmission.org.uk 크로스미션에 대한 문의는 공동대표인 최일호 선교사 (카톡 ID: CrossMission, 이메일: crossmissionjesus@gmail.com)와 이중환 선교사(카톡 ID: fistis61, 메일: fistis61@gmail.com)에게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고신뉴스 KN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