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단·경남남부노회 임원 현장 격려

▲긴급구호단장 김성복 목사는 현장을 돌아보고, 긴급지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으며, 위로방문단을 포함한 20여명이 손을 잡고 함께 통성으로 기도한 후 대표기도를 인도하고 있다. [사진제공 부총회장 신대종 장로]
▲긴급구호단장 김성복 목사는 현장을 돌아보고, 긴급지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으며, 위로방문단을 포함한 20여명이 손을 잡고 함께 통성으로 기도한 후 대표기도를 인도하고 있다. [사진제공 부총회장 신대종 장로]


[2신] 28129분 화재가 발생해 전소된 경남남부노회 한산도교회(담임목사 담임목사 김재곤)에 총회긴급구호단(단장 김성복 목사. 부총회장)과 경남남부노회(노회장 서상택 목사) 임원회가 9일 오후 230분 위로 방문했다.

방문단은 2시에 통영에서 배를 타고 30분간 들어가 현장에 도착했다. 한산도 안에 세 개 교회가 있는데, 이날 현지 목사 사모 모두가 함께 했으며, 타지에서 사는 김재곤 목사 자녀들도 함께 했다.

긴급구호단장 김성복 목사는 현장을 돌아보고, 긴급지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으며, 위로방문단을 포함한 20여명이 손을 잡고 함께 통성으로 기도한 후 대표기도를 인도했다.

김성복 목사는 갑작스런 화재로 많이 놀라셨을 텐데, 주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길 바란다어려움 중에도 주님의 보호의 손길로 인명피해가 없었던 것을 감사하며, 하나님의 뜻이 어디 있는지 구하며 힘을 합해 더 견고하게 교회를 세워가자고 격려했다.

화재가 발생하던 날 사모는 지병으로 부산에 입원 중이었고, 사택과 함께 사용중인 2층에 혼자 있던 김재곤 목사가 연기냄새에 놀라 문을 여니 연기가 가득 차 있어 황급하게 피신했으며, 화재 원인은 소방서의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겠지만 현재로서는 태양열 공사와는 상관없는 자연발화로 추정된다.

긴급구호단장 회계 김재현 장로오늘 긴급구호단에서는 1천만 원을 긴급하게 지원했고, 오는 213() 총회긴급구호단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간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로부총회장 신대종 장로는 한산도교회 교인은 소수 인원이라 자체적 복구는 힘든 상황이라 전국교회의 관심과 기도와 후원이 절실하다기독교보를 통해 모금 운동을 시작하면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회장 서상택 목사는 마음이 많이 힘들지만 하나님께서는 협력해서 선을 이뤄주실 것이라며 그나마 다행인 것은 화재보험이 가입이 되어 있다는 것이지만 현재 화재로 인해 옷 한 벌, 성경책, 주석, 설교자료 등이 모두 타 양말 한 짝 건지지 못한 상태라 전국에 계신 목사님이나 은퇴 목사님들 중에 여벌의 책이나 옷 등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서상택 목사(010-3887-1583)에게 연락하면 구체적인 지원을 안내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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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내외와 총회긴급구호단. 왼쪽부터 총회장로부총회장 신대종 장로, 목사부총회장 김성복 목사, 김재곤 목사 부부, 긴급구호단 회계 김재현 장로.
▲목사님 내외와 총회긴급구호단. 왼쪽부터 총회장로부총회장 신대종 장로, 목사부총회장 김성복 목사, 김재곤 목사 부부, 긴급구호단 회계 김재현 장로.

▲출가한 자녀들이 찾아와 현장을 돌아보고 있다
▲출가한 자녀들이 찾아와 현장을 돌아보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총회긴급구호단과 경남남부노회 임원들
▲현장을 방문한 총회긴급구호단과 경남남부노회 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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