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 차기 총장 선출을 위한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회(이사장 황만선 목사)1116일 학교법인 회의실에서 열려 신임 총장에 안민 교수가 4차까지 가는 투표 끝에 당선됐다.

1차부터 3차까지는 4표를 얻은 전광식 교수를 7표 득표를 얻은 안민 교수가 계속 앞서 나갔고, 4차 투표에서 안민 교수가 9표를 얻었고, 전광식 교수는 2표에 그쳐 당선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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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신임총장에 안민 교수 선출

운영위 인준 거쳐 내년 1월에 취임 예정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회(이사장 황만선 목사)는 지난 16일 부산 송도에 있는 학교법인 회의실에서 고신대학교 차기 총장 선출을 위한 이사회를 열고 차기 총장으로 안민 교수(사진)를 선출했다.

고려학원 이사회는 이날 총장 후보로 입후보 한 임영효 교수와 안민 교수, 전광식 교수, 이병수 교수 등 4인의 후보자들에 대해 차례대로 소견발표를 듣고 소견발표 후 토론 없이 곧바로 투표에 들어가 1차 투표에서 안민 교수 7, 전광식 교수 4표로 1차 투표에서 3분의 28표 이상 후보자가 없어 2차 투표를 실시했다.

2차 투표와 3차 투표 역시 안민 교수 7, 전광식 교수 4표가 나와 다시 실시된 4차 투표에서 안민 교수 9, 전광식 교수가 2표를 득표해 안민 교수가 3분의 2를 넘어 안민 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선임하고 공포했다.

이날 차기 총장으로 선임된 안민 교수는 총회 운영위원회에서 인준을 받는 절차를 거쳐 2018124일 임기가 만료되는 현 전광식 총장의 후임으로 취임하게 된다.

차기 총장으로 선임된 안민 교수는 지금까지 섬겨오던 섬김의 리더십과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고신대학교의 거룩한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신총회와 교회 지도자들의 기대와 지도를 겸허히 경청해 적극적인 협력을 도모하고, 고신대를 자랑스러운 하나님의 대학교로 발전시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이라고 밝혔다.

안민 차기 총장은 서울대와 서울대 대학원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이태리 롯시니 국립음악원을 거쳐 동아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4년 고신대 음악과 교수 임용 후 학생처장과 교무처장, 부총장, 총장 직무대행을 거쳤으며, 현재 고신총회 찬송가위원회 위원이며 사직동교회 시무장로이다.

[기독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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