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생 독신으로 살면서 하나님의 나라와 주의 복음을 위해 헌신해 왔던 서문로교회 신정순 은퇴전도사가 622일 오전 1215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향년 94).

입관예배는 623() 12, 발인예배는 624() 오전 7시 경북대학병원 장례식장 206호에서 서문로교회장(위원장 강학근 목사, 호상 손우하 장로)으로 거행될 예정이다.

고 신정순 전도사(고려신학대학원 28회 졸업)는 경북여전도회장 전국여전도회장, 전국여교역자회 초대회장, 서문로교회 설립 위원를 역임했고, 서문로교회 초대전도사로 44년간 한 교회에서 시무하며, 교회와 교단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고 신정순 전도사는 경남 창녕군 유어면 부곡리 388-4 선영에 안장될 예정이며, 유족으로는 평생 주를 위해 독신으로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았기에 조카들 외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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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정순 전도사를 기억하는 많은 사람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일평생 주를 위해 독신으로 섬겨온 그 신앙의 마지막 발자취를 함께 하고자 빈소를 찾고 있다.

623()오전 12시 입관예배에 맞추어 전국여교역자회는 고인과의 소중한 추억을 함께 하며 이 땅에서 아쉬운 이별을 고했다.

김미자 전임회장은장례 절차위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참 많았습니다. 94년 동안의 삶을 접고 신랑되신 주님을 만나서 영생복락을 누리실 신정순 전도사님을 기쁘고 즐겁게 보내드립니다며 아쉬워 했다.

▲입관예배를 마친 전국여교역자회원들이 빈소를 지키고 있다.
▲입관예배를 마친 전국여교역자회원들이 빈소를 지키고 있다.

▲2011년 필리핀 김자선 선교사 선교지 방문했을 때 건강하셨던 모습.
▲2011년 필리핀 김자선 선교사 선교지 방문했을 때 건강하셨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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