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 노회, 충청은 분립, 경남은 명칭변경
고신총회 산하 전국 34개 노회의 2019년 가을 정기노회가 10월 14일 일제히 개회하고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가을 정기노회는 각 노회의 임원을 개선하고 상비부와 특별위원회 등을 구성한다. 또 제69회 고신총회에서 결정된 사항들과 각 노회의 행정과 재정 사항에 대해 처리하게 되며, 목사 안수 등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노회는 제69회 총회에서 경남중부노회장 박내환 목사가 발의한 ‘제67회 노회구역 조정유예 건에 대한 시행청원의 건’과 남마산노회장 박해형 목사가 발의한 ‘노회 통합 유보 청원의 건’과 마산노회장 정문기 목사가 발의한 ‘노회 구역 조정 기간 유예 청원의 건’은 현행대로 3개 노회 그대로 두고, 지역명을 붙여 ‘경남남마산노회’, ‘경남마산노회’, ‘경남중부노회’로 표기하기로 가결함에 따라 명칭변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충청노회장 김기오 목사가 발의한 ‘노회구역조정안(충청동부노회와 충청서부노회로의 분리)대로 시행 청원의 건’은 허락하기로 가결됨에 따라 이번 총회에서 결산 및 분립 노회로 모이게 된다.
분립노회 후에는 15일 충청동부노회는 오전 10시 광명교회에서 충청서부노회는 오전 9시 하나교회에서 각각 모이게 된다.
구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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