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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 전쟁(2차세계대전) 중일 때 네덜란드 개혁교회 총회의 횡포로 쫓겨난 사람들이 네덜란드 자유 개혁교회를 세웠다. 1952년 전쟁(6.25전쟁) 중일 때 한국 장로교 총회의 횡포로 쫓겨난 사람들이 교회를 세웠는데, 그것이 바로 고신 교회이다. 두 교회의 공통점이다. 1884년 미국 장로교 알렌이 한반도에 들어오면서 선교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때가 찬 복음 전파는 풍성한 열매를 맺는다. 1901년 평양에 장로교 신학교가 세워지고, 1912년에 장로교 총회가 구성된다. 조선 말기와 일제 강점기 개신교는 애국 종교로 인식된다.하
특별기획
고신뉴스 KNC
2024.03.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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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다니는 교인들에게 “무엇 때문에 신앙생활하고, 교회를 다니느냐?”고 물으면 각자 목적이 달라서 다양한 대답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어떤 사람은 정신건강을 위해서, 어떤 사람은 건전한 삶을 살기 위해, 어떤 사람은 사업상 필요해서, 어떤 사람은 사회생활의 필요성 때문에, 어떤 사람은 자식의 성공과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 어떤 사람은 배우자를 찾기 위해서, 어떤 사람은 마음의 평안을 얻기 위해서, 어떤 사람은 자신의 질병 치료를 위해서 등등...각자 얼굴이 다른 것처럼 교회에 다니는 이유와 신앙생활을 하는 목적이 너무도 다양한 것
초대석
고신뉴스 KNC
2024.02.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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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으로 시작했던 2023년도 역사의 뒷길로 사라지고 2024년 새해를 맞게 되었다. 새해가 되었으니 희망찬 한 해가 되라고 덕담을 나눈다. 한해가 지나가고 새 한해가 오는 시간의 지나감, 곧 크로노스적인 세월의 여류(如流)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초대교회 성도들은 이 땅에서의 시간의 지나감에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았다. 그들의 관심은 카이로스적인 역사에 개입하는 하나님이었다. 이 시대는 잠정적인 잠깐 보이는 세상이요, 우리의 여정은 나그네 여정이므로 곧 도래할 천국에 소망을 두고 사는 역려과객(歷旅過客)에 불과하다고 여겼다.그
시론
고신뉴스 KNC
2024.01.0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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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생운동(SFC)은 2024년 SFC신입간사훈련 개원예배를 12월 19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SFC교육훈련센터에서 드렸다.이날 지도위원장 박해형 목사(새소명교회)는 “여러분들은 왜 SFC 간사가 되려고 하는가? 학원사역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복음으로 철저히 양육을 해야 하고, 말씀을 갖고 기도하고 찬송하고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해야 한다”면서,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신입간사훈련에 최선을 다해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도전했다.백승우, 곽동현, 송지현, 김규리, 최수정, 정세은, 원예경, 이준하
교단뉴스
지민근 기자
2023.12.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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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영화를 보면 가끔 당혹스러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한글자막은 분명 욕으로 번역되어 있는데, 화면에 나오는 배우는 “Jesus Christ”를 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니, 왜 우리 예수님의 이름이 욕이 되어버린 걸까요? 그것도 기독교 국가라고 말하는 미국에서 말입니다.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은 전 세계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다주었습니다. 과학기술의 발달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풍요로움을 안겨주었습니다. 또 기존의 식민지와 중국 일본 한국 등 동아시아에까지 기독교가 전파되면서 유럽과 미국 사람들은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유
교육
고신뉴스 KNC
2023.12.0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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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드리는 질문들지난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를 기습 공격한 이후 양측 사망자가 12,000명을 넘어섰다. 그중 대다수가 아이들과 노인, 장애인, 여성이라는 점에서 세계적으로 큰 파장을 낳고 있다.여기서 이런 질문이 생긴다. “하나님이 정의롭다면 왜 이 전쟁에서 아이와 약자 등 무고한 사람이 죽어야만 하는 것일까?” “주권자 하나님을 탓해야 할까?” “하나님이 전능하고 의롭다면 왜 이런 전쟁이 있을까?”하박국 선지자 역시 이런 질문을 했다.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사설
고신뉴스 KNC
2023.11.2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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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기독교 박해는 어느 정도 일어날까요?한국오픈도어선교회에 따르면 2007년 높은 수준의 박해를 경험하는 기독교인이 약 1억 명에서 2022년 현재 3억6천 명입니다. 이것은 전 세계 기독교인 7명 중 1명이 하나님을 믿는 신앙 때문에 살해와 폭력과 압박의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탈레반의 확장으로 기독교 박해는 더욱 급격히 증가하리라 예상됩니다.기독교 박해는 세계적인 현상이며 2023년에는 76개국에서 ‘높음’ 수준의 박해가 발생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오픈도어선교회의 산하 기관인 ‘월드 와치 리써치’(WWR
기자수첩
이국희 기자
2023.11.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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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달 11월이 다가왔다. 교회마다 추수감사주일을 준비한다고 분주하다.혹자는 추수감사절이 농경문화의 절기라고 말한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은 인구 90% 이상이 도시에 생활하는 도시화가 이루어졌다. 농경문화의 절기로 치부할 경우, 농사를 짓지 않아 추수한 것이 없는데 무엇으로 추수감사주일을 지켜야 하는가 하는 의문을 제기하는 성도도 있다. 그러므로 교회는 추수감사절을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성경적 가르침을 주어야 할 것이다. 추수감사절의 유래?한국에 전수된 추수감사절은 그 유래를 미국 청교도에게서 찾는다. 미국의 추수감사절은 영국
사설
고신뉴스 KNC
2023.11.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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