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 본문인 ‘미쉬나’가 아시아권 최초로 국내에서 전권이 번역됨으로써 구약성경을 삶에 적용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말씀 중심의 설교가 주를 이루는 한국교회에 말씀의 문화적 배경과 적용에 깊이를 더하고자 탈무드의 본문인 미쉬나를 번역하게 됐다.”변순복 교수(성경 & 탈무드 에듀 아카데미 연구소장, 에쯔하임 유니버시티 교수)는 탈무드의 본문 미쉬나를 번역하게 된 동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2024년 4월 19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대판수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서다.대표 번역자인 변 교수는 “성경을 읽고 적용할 수
2023년을 마무리하고 2024년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가 국민일보와 공동으로 ‘목회자들의 소회와 새해 소망’을 조사했다.먼저 동 연구소 구독자 중 목회자를 대상으로 ‘올 한 해 목사의 생활 중 지우고 싶은 것’에 관해 물었다. 그 결과 ‘나태와 게으름’이 3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가족을 더 사랑하지 못한 것’ 14%, ‘경제적 어려움’ 11%, ‘육체적 질병’ 10%, ‘신앙적 슬럼프’ 9%, ‘악화한 인간관계’ 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이 외 기타 응답으로는 ‘번아웃’, ‘설교를
고신대학교복음병원(고신대병원, 병원장 오경승)이 2023년 12월 5일(화) 기독교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고신대병원은 병원의 설립이념을 실천하며 국내외에서 꾸준한 의료봉사와 해외의사연수, 나눔의료를 한 공적이 인정돼 사회공헌분야의 대상을 받았다.기독교 발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제정된 ‘2023 기독교 브랜드 대상’ 시상식이 12월 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2층 컨벤션홀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시상식에서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헌신해 온 개인과 기관들이 기독교 브랜드 대상 인증패를 받았다.기독교 브랜드
‘생명나무 작가’ 김예령 화가(명성교회 권사) 초대전이 2023년 12월 18일(월)부터 24일(일)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36길 20에 소재한 금보성아트센터에서 열린다.지난 2012년 국민일보 초대전을 비롯해 개인전 24회, 아트페어, 해외전, 그룹전 30회를 한 김예령 작가는 한국미협, 서울 송파미술가협회 자문위원, bara(바라)회에서 활동하고 있다.이번에 전시되는 30여 점의 작품은 ‘생명나무 작가’라는 별칭처럼 나무를 중심으로 한 일상의 모습을 밝은 빛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김예령 작가는 “나의 작업에는 생명나무가 등장한다.
성경이나 교회 역사를 보면 그리스도인은 위기의 시대에 하나님의 메신저로서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해 왔다. 하나님이 죄악으로 가득한 세상을 물로 심판하실 때 노아는 자기 가족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살아있는 모든 동물을 위해 방주를 설계했다. 하나님은 노아의 희생으로 만든 방주를 이용해 모든 생명을 구원하시고 이 땅을 새롭게 하셨다.기후 위기 시대에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노아와 같이 녹색 십자가를 지고 생명의 길을 가야 한다. 신학적으로는 생태학적 창조론과 통전적 생명선교론을 회복하고 목회적으로는 녹색교회, 생명목회, 생태 영성 훈련, 생
목회데이터연구소는 2023년 9월 26일(화)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한국교회 트렌드 2024’ 출판기념회를 열고, 이 책의 출간 배경과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이 책의 대표 저자인 지용근 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는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출판 배경과 관련 “전국적으로 교회의 주요 사역 회복도가 60~70% 선이며, 현장예배의 회복이 85% 선에서 멈추고, 30명 이하 소형교회로 편중화(10년간 82% 증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라며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라고 제기했다.2022년 말부터 신학교
제73회 총회가 한창 진행 중이던 9월 20일, 전국 35개 노회 노회장들이 점심시간과 오후 회무처리 시간 사이의 1시간 짬을 이용해 도서관 3층 카페41로 모여들었다. 총회 목사후보생발굴및유치특별위원회와 신대원이 함께 마련한 ‘신학생 유치를 위한 전국35개 노회 노회장 초청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사실 이번 간담회는 신대원이 3월 22일 경남노회를 시작으로 7월 27일 전라지역 3개 노회까지 전국 11개 노회에서 진행했던 9회의 간담회 성과를 전국 35개 노회가 공유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총회 목사후보생발굴및유치특별위원회와
3월 22일 경남노회를 시작으로, 전국의 노회를 직접 찾아다니며 신대원 신입생 수급에 대한 현장 목회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신대원과 노회와의 협력을 공고히 다졌던 신대원의 ‘신학생 유치를 위한 노회임원 초청 간담회’(간담회)가 7월 27일 ‘전라지역3개노회 임원초청 간담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11개 노회, 9회(기관초청간담회 포함)의 간담회, 124명(기관초청간담회 포함)의 참석인원, 2,845km에 달하는 신대원의 이동거리(신대원 최승락 원장과 김정주 기획팀장이 전체 간담회에 참석)….처음 목사후보생발굴및유치특별위원회(위원장
창세기 22장에 기록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고 하신 이야기를 그대로 스크린으로 옮겨낸 영화 ‘하나님의 마음’(원제: His Only Son)이 성경 속에는 잘 드러나지 않았던 또 다른 주인공 ‘사라’라는 인물을 사실감 있게 그려냄으로써 이목이 집중하고 있다.독생자를 십자가에서 대속물로 죽여야만 하는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모리아산을 향하며 절망하는 아브라함을 통해 보여주는, 창세기 22장 말씀을 생생한 스크린에서 마주하게 될 영화 ‘하나님의 마음’에서 아브라함의 아내이자, 이삭의 어머니인 사라의 모습을 성경보
● 인공지능(AI), ‘Chat(챗)GPT’ 근간 기술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이 뭘까?21세기 들어서면서 첨단과학기술 중의 하나인 인공지능 기술(AI Technology)이 사람들에게 무척 가까이 다가왔다. 이 인공지능 기술은 21세기 전체를 이끌어갈 만한 주도적인 최첨단과학기술로서, 최근 화제가 되는 ‘Chat(챗)GPT’의 근간이 되는 기술이다.박민서 교수(서울여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에 따르면 인공지능은 사람과 유사한 판단을 컴퓨터가 할 수 있게끔 만든 알고리즘(방
문제의 제기작년 12월 5일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한국기독교기념관 홍보관 및 예수상 착공감사예배가 있었다. 이 행사는 재단법인 한국기독교기념관(이사장 황학구장로)이 주관하였는데 여기에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목사)이 함께 참여하면서 한국교회 전체에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재)한국기독교기념관은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일대의 6만5400여평의 부지에 기독교테마파크 건설을 기획하면서, 여기에 한국의 기독교선교 137주년을 기념하는 137m 높이의 예수상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것이다. 예수상이 가당한 것인가?이 계획이 알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현용수 박사(쉐마교육연구원 원장)가 2023년 4월 10일 ‘AI시대 유대인의 효교육법’(도서출판 쉐마/신국판 438쪽/2만5000원)을 출간했다.AI가 더 발달하면서 왜 자녀와의 갈등이 더 심각해지고 있는가? 본서는 이에 대해 유대인을 모델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그가 2010년에 펴낸 ‘현용수의 효신학 시리즈’ 전 3권 중 제1권을 수정 증보한 것이다.저자는 미국에서 정통파 유대인 공동체에서 랍비들과 20년 이상 함께 생활하면서 유대인 교육을 연구한 재미 유대인 교육학자다. 아울러 미국에
국민 5명 중 1명(21%)이 한국교회를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이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실시한 2023년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7차)에서 나타난 결과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2023년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 자료집(기윤실 홈페이지)기윤실은 지난 2월 26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여론조사 결과발표회를 열었다.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교회를 신뢰
아브라함 카이퍼(Abraham Kuyper, 1837-1920)는 알려진 바대로 네덜란드의 칼빈주의 신학자이면서 특히 하나님의 ‘일반 은총론’에 대한 이론으로 신칼빈주의를 확립한 사람이다.자유학을 설립한 교육가였으며, 목사로서 ‘화란’ 자유개혁교단을 세웠다. 그는 요즘으로 말하면 영향력 있는 강사이자 ‘인플루언서’였고, 국회의원으로 네덜란드 수상까지 지내게 되었다.그는 두 개의 신문 곧 일간지 ‘스탠다드’와 주간지 ‘헤라누드’의 편집장으로 45년간 일하면서 수많은 보석 같은 글들을 내었다. 그의 글들이 모여서 방대한 ‘일반은총(Co
지난 6월 20일 한국교회총연합은 일반 국민(1000명)과 개신교인(1000명) 그리고 담임목사(505명)를 대상으로 ‘기후환경에 대한 인식과 교회의 역할’에 대해 설문 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필자가 과문한 탓인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교계에서 기후환경 문제에 대해 단편적인 조사는 이루어졌지만,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뜻깊은 조사라고 할 수 있다.이번 조사를 통해 주목할만한 사실은 일반 국민보다 개신교인과 목회자의 기후환경 관심도가 더 높다는 점이다. 개신교인 가운데 기후환경 문제
목회자 단체인 ‘사귐과 섬김’의 부설 연구소인 ‘코디연구소’와 ‘국민일보’는 2022년 4월 기독교 전문여론조사회사인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개신교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한 조사를 했다.이 조사에서 국민은 한국교회에 대해 18%만 신뢰할 정도로 불신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나 교계에 충격을 주었다. 이 가운데 비개신교인에게 한국교회를 신뢰하는 비율을 물었더니 9%로 나타났다.목회데이터연구소는 이와 관련 “이 수치는 한국교회는 비개신교인이 모두 거부하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낮은 수치다.”라고
한국교회연합(한교연·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은 2022년 10월 13일(목) 오후 1시 경기도 장호원 주님의사랑세계선교센터에서 제11-4차 임원회를 열고,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한교연 ‘국가조찬기도회’를 매월 1일 정례화하기로, 제12회 총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하는 등 주요 안건을 다뤘다.한교연은 임원회에 앞서 지난 9월 장로교단 총회에서 선출된 신임총회장과 총무(사무총장)를 비롯해 회원 교단 단체 신임 대표 50여 명이 참석해 인사했으며, 11월 1일 국가조찬기도회와 11월 17일 사랑나눔김장 대축제 행사 등 한교연 제반 사업
미국 뉴저지 필그림선교교회(http://www.njpmc.org) 양춘길 목사(65)가 ‘미셔널 처치를 꿈꾸라’(국민일보, 2022년)를 출간했다.양 목사는 2017년 12월 미국장로교(PCUSA)의 동성애 옹호 정책에 맞서 1200만 달러 상당의 예배당을 포기해 교계에 적잖은 충격을 줬던 목회자다.양 목사는 “말씀을 지키기 위해 교단 탈퇴라는 과감한 결단을 내릴 수 있었던 비결은 선교적 정체성과 소명, 역동적인 하나님 나라 운동, 미셔널 처치의 꿈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모두가 고통과 절망을 외치고 있는 이때 미셔널 처치야말로
국민일보가 2022년 10월 6일(목)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2층 컨벤션홀에서 ‘리(Re) 처치, 세상 속으로’를 주제로 ‘2022 국민미션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리(Re) 처치는 한국교회의 회복(Recovery), 갱신(Renewal), 부흥(Revival)을 의미한다. 이 포럼은 엔데믹 시대 한국교회가 예배와 사역을 회복하고 세상과 소통하며 공공선을 향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포럼 2부에서는 신국원 총신대 명예교수가 ‘코로나19 속 한국교회 현실 진단과 공적 신뢰 회복’이란 주제로 발표하고,
66회 고신 총회는 인터콥(inter CP-본부장 최바울[본명 최한우])을 불건전단체로 규정하고 참여교류금지를 결정했다.“인터콥 신앙사상에 대한 변화가 확실한 검증과 요구사항인 인터콥 비젼스쿨 수료자와 총회산하 인터콥 소속자 명단 공개가 확인될 때까지 총회산하 교회들은 참여, 교류 금지한다. 지금까지 인터콥에 참여하고 있는 교회나 목회자는 신속히 교류관계를 정리하고 교단에서 실시하는 선교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고 가결하였다.이후에도 여러 교회의 개인과 다수가 인터콥을 추종하므로 어려움을 호소하였다. 일부 교회는 공적으로 총회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