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세계선교사대회 (KWMF, 2024년 대표회장 방도호 선교사)가 한국교회 세계선교의 세대 계승을 모색하는 선교대회를 개최한다. ‘다음세대 선교동원과 전략 선교대회’가 ‘일어나라! 언약의 세대여!’(행 3:25)라는 주제로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열린다.

이번 선교대회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사무총장 강대흥),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 사무총장 조용중), 한국IT선교회(대표 신바울)가 협력하고 고려신학대학원(원장 최승락), 본죽(대표 최복이), 연어로만(대표 신효철)을 비롯해 4-14선교회(대표 김남수), 성시화운동관련 출생과돌봄팀(상임대표 이수훈), MK PK캠프운동(대표 최경규), 고현교회(박정곤) 동탄순복음교회(손문수), 수원 하나교회(고성준)가 후원하며 다수의 기관과 단체가 십시일반 협조 중이다.

특별히 이번 대회는 다음세대 선교사 후보생 동원을 준비하는 각 교단 선교부는 물론 선교단체의 큰 관심 가운데 170여 개국의 한인 세계선교사들이 연합해 한국 상황을 직시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세계선교를 위해 헌신할 다음세대 선교에 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KWMF는 1977년에 시작한 세계선교사들의 네트워크로 각 나라의 정보와 상황을 공유하고 세계복음화에 헌신하기 위한 펠로우십으로 시작된 모임이다. 이로 인해 1988년 KWMC가 태동하고 협력하면서 한국 자체 내에서 선교연합운동에 힘써왔다. KWMF과 KWMC의 영향 속에서 1990년 국내에서 KWMA가 조직, 교계의 선교 삼두마차 역할로 섬겨오고 있다.

2023년도에는 스페인에서 비서구권 선교리드십의 한국선교에 대해 함께 선언문을 작성해 귀한 섬김의 행보를 보였고, 이후에도 KWMF, KWMC, KWMA를 중심으로 KWMK(3명의 공동대표)를 조직해 다음세대 선교의 핵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감당 중이다.

KWMF 방도호 회장은 “오늘날 세계 선교 실황을 살펴본바 현장에 있는 한인 시니어 선교사들의 수고와 노력으로 한국선교가 세계에 미치는 위상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제 다음세대 선교에 관해 총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인식으로 이 선교대회를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는 당연히 한국교회의 세계선교에 대한 가치를 다음세대가 이어가도록 해야 할 시기지만, 아직 각 나라의 현장 사역의 준비성, 선교의 체계화, 그리고 전문적인 데이터화와 선택과 집중에 대한 집약적 사역 등으로 사실상 다음세대 선교와 연결되지 않고 선교 현장의 연속성이 희박해지는 안타까운 현실 가운데 준비돼 더욱 의미가 크다.

또한, 방 선교사는 “하나님이 선택한 언약의 자손으로서의 세계선교 완성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다음세대가 하루라도 빨리 선교 현장을 이양받는 것을 체계화시켜야 한다는 현장 선교사들의 요청에 따라 이번 선교대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대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

이번 KWMF 선교대회는 ‘언약의 자손’이라는 개념 아래 다음세대를 세 가지로 대상으로 분류해 접근할 예정이다. 

첫째는 선교 이양을 받는 세대(선교사 파송 준비세대)로, 3~5년 내 파송될 신학대학원생이나 평신도 선교후보생들이 해당한다. 둘째는 선교에 헌신한 15세에서 25세 사이의 청년과 청소년 세대이며 셋째는 한국교회 미래와 세계선교 미래를 위한 기초세대로, 1세부터 4세까지 ‘출생과 돌봄의 세대’와 4세부터 14세까지 ‘유소년과 감수성이 예민한 초기 청소년 세대’로 구분됐다.

KWMF에서는 “이번 대회는 현장 선교사들과 함께 한국 선교단체들과 기관을 섬기는 스텝 그리고 학원 복음화 운동에 힘쓰는 단체들과 각 신학대학원 졸업생 중 선교적 교회를 통해 교회 성장을 희망하는 분들이나 또 어릴 때부터 세계선교의 꿈을 키워주는 주일학교 교사와 목회자들이 다음세대 선교사 후보생들이 미리 준비·점검해 나가도록 참여의 폭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바람직한 선교지 이양에 대해 점검하고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서 한국 국내의 선교에 대한 이해력을 서로 높여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 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선교 현지에 대한 이해와 선교 동원·훈련 등에 대한 이해가 연속적 연결 준비 부족 등으로 국내의 선교에 헌신하는 기관과 단체와 교단 그리고 개인 후원자들의 가치관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다음세대의 전인적 돌봄에 대한 필요성을 나눌 계획이다.

KWMF 대표회장 방도호 선교사(페루)는 ”한국의 다음세대 관련 교단 지도자들과 선교단체 지도자와 스태프들, 선교 현지의 선교사들이 다음세대에 보람된 이양을 하고, 다음세대를 통한 미래 교회 부흥을 꿈꾸며, 40세 이하 후임 청년 선교사들과 선교사 후보생들, 신대원 졸업생들에 관한 영육간의 배려와 관심을 강조하는 다음세대 동원 및 전략이 세워지는 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170여 개국의 현장 선교사와 교회 담임목사, 선교 담당 목사, 주일학교 목회자와 중직자, 선교단체 지도자, 차세대 선교 지도자, 교단 선교부 임원, 선교학 교수와 교목, 신대원 졸업생들이며 등록 기간은 3월 15일까지!

강의는 일방으로 듣는 강의가 아닌 주어진 시간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서로 충분한 대화를 하도록 유도하며 참여자들의 생각과 경험도 주고받으며 함께 대회를 만들어 나가는 3박 4일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방 선교사는 “가능한 한 40세 이하의 젊은 세대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기대하는데 왜냐하면 선교대회가 다음세대 관련 주제로 진행되기 때문”이라면서 “중심 주제 채택은 4년 후에나 가능하기에 가급적 하루라도 빨리 이 대회에 참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런 비젼을 공유한 선교사들이 각 교회로 흩어져서 함께 나누고 한국교회 부흥과 한국교회 선교계의 이음세대와 다음세대 그리고 언약의 자손들이 지속적으로 언약을 몸에 지니고 폭풍처럼 강력한 불의 혀를 공유한 성령의 바람을 동반한체  세계로 나아가도록 도전을 주길 기대한다.
 

한인세계선교사회(KWMF) 
대표회장 방도호 선교사
(고려신학대학원 43회)

 

고신총회세계선교회 파송 선교사로 페루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 
세기총 라틴 사무총장과 CMF 페루 지부장을 비롯해 KPM 아메리카라틴 지역장으로 섬기고 있다. 아울러 ARMICOP 페루 선교사 회장과 미주 라틴 위기관리 국제 코디, AMERICA LATIN ITERCULTURE MISSION  대표로 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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