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법통)노회(경남노회, 노회장 강현석 목사)가 고신총회 산하 노회로서는 처음으로 제200회 정기노회를 맞는다. 경남노회의 제200회 정기노회는 1916년 6월 21일 오후 2시30분 경상노회에서 경남노회로 분립을 결의하고, 1916년 9월 20일 부산진신학교에서 제1회 노회를 개최한 후, 108년에 맞게 된 경남노회 뿐만 아니라 고신총회의 자랑스러운 역사다. 경남노회가 있음으로 해서 고신총회가 신사참배 반대라는 신앙의 순결성에 더해 1901년 평양신학교 설립, 1907년 독노회 설립, 1912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설립이라는
“안녕하세요! 성탄절을 앞두고 믿는 청년들과 함께 거리에서 의미 있게 찬양하고 싶은데, 혹시 교회에 청년이 있나요?”2017년 겨울, 경상북도 고령에 있는 대부분 교회가 받은 한 통의 전화 내용은 사뭇 특별했다. 낭랑한 목소리로 교회에 청년이 있는지, 함께 모여 성탄의 기쁨을 찬양하고 싶다며 조심스럽게 물은 주인공은 바로 이민애 자매. 고령중앙교회(담임목사 이행연)에 출석하는 청년이자 담임목사의 큰딸, 고령군기독교청년연합회의 초대 회장이다.7년 전 한 청년의 용기 있던 전화 한 통이 지역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그때는 미처 몰랐
“비행기 도어가 열리는 순간 느껴지는 습하고도 뜨거운 바람을 맞으며, ‘이곳이 바로 태국이구나’라는 사실을 느끼게 됐습니다. 한국에서 태국까지의 거리는 3,500km. 비행기로 6시간 걸리는 이곳 태국까지 우린 왜 왔을까요? 세계교회건설과 세계복음화의 현장을 직접 보고 경험하기 위해 멀고도 낮선 이 땅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우린 만났습니다. 이 땅에서도 여전히 동일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말이죠” “세계 교회건설·복음화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024년 SFC 제73대 전국위원 해외훈련이 2월 13일부터 24일까지 12간의 일정으로
“개체교회마다 상황이 다르므로 청빙에 관한 획일적인 매뉴얼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며 바람직하지도 않다.”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가 제70회 총회에 보고한 ‘목사청빙매뉴얼’에서 목회자청빙절차와 관련해 밝힌 내용이다.그렇다면, 교수회가 획일적인 매뉴얼을 만들어 보고하는 것이 불가능함에도 ‘목사청빙매뉴얼’을 만들어 보고한 목적은 무엇일까? 바로 뒷 문장에 답이 있다. “각 청빙 방식마다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개체교회는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상황에 맞게 적절한 청빙 방식을 결정해야 한다.”본보가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장상환 장로
청빙위원회 당회 안 구성 원칙, 필요한 경우 예외 인정 청빙과 관련해 총회차원에서 정리된 입장이 있을까? 있다.우선 총회헌법에 청빙과 관련된 규정들이 있다. 교회정치 제50조 목사의 청빙, 제51조 목사의 청빙투표, 제52조 부목사의 청빙처리, 제53조 외국거주 목사의 청빙, 제54조 청빙목사서류, 제55조 청빙승인, 제56조 다른 노회 목사의 청빙 등이 청빙과 관련된 규정들이다.총회헌법 교회정치 제50조 1항은 청빙절차를 ‘위임목사, 전임목사의 청빙은 개체교회(위임목사 청빙은 조직교회에 한 함) 당회의 결의와 공동의회에서 참석 회
KPM(고신세계선교회) 지역선교의 한 단위인 서남아지역부는 인도와 N국, B국, 스리랑카, 파키스탄 등 5개국을 관할하는 지역 선교부이다. 이들 나라들의 면면에서 보여 지듯이 이 지역은 지구촌에서 선교사역이 가장 힘든 환경과 문화가 지배하는 지역으로 42명(협력 7명) 선교사들이 KPM의 목표인 개혁주의 세계교회건설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사역해 왔다.이 서남아 지역은 힌두교와 불교의 발생지이자 세계 최대 인구가 사는 곳으로 전 세계 미전도 종족의 40%가 남아있는 지역이다. 또한 이곳은 대부분의 나라가 복음화율이 2%
‘예수 세상’. 조강제 목사가 제5영도교회에 부임한 이후 지금까지 계속해서 기도해오고 있는 기도제목이다. 그래서 교회설립70주년을 맞았던 제5영도교회가 다음 70년을 준비하면서 붙잡았으면 하는 표어 역시 ‘예수 세상’이다.“제5영도교회가 70년의 역사를 지나왔고 앞으로 70년, 또 그 이후에도 ‘예수 세상’을 향해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가 위치한 청학동과 영도지역에 우리 교회를 통해 예수 세상이 넓혀지기를 바랍니다.” 제5영도교회는 교회설립70주년을 맞아 70주년행사준비위원회(준비위, 위원장 서일권 장로)를
고신언론사 사장 최정기 목사: 기독교보 신년특별대담 두 번째 시간입니다. 첫 번째는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장상환 장로님과 임원분들을 모시고 진행했습니다. 두 분 목사님께서도 지난 주 신문을 통해 보셨을 줄 압니다. 기독교보에서 전국장로회연합회와 공동으로 2024년 신년기획 ‘목회자 청빙에 대하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공동기획을 제안해주신 장상환 장로님께서 인사말씀을 해주시겠습니다. 장상환 장로: 오늘은 두 분 목사님께 목사님들이 바라는 청빙은 어떤 것인지 듣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올해 전국장로회연합회 특별사업 중 하나로 ‘
최정기 사장: 2024년 새해를 맞아 전국장로회연합회와 공동으로 목회자 청빙의 올바른 모델을 살펴보고 연구할 수 있게 되어 감사를 드립니다.기독교보 지면을 통해 ‘2024 전장연‧기독교보 공동기획-목회자 청빙 이렇게 하자’라는 제목으로 진행하게 될 텐데요. 전장연의 공동기획 제안을 받고, 기독교보에서도 기대 속에 공동기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처음 제안을 회장님께서 하신 것으로 압니다.장상환 회장: 청빙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장로님들이 사실 청빙에 대한 경험이 없습니다. 평생 한 번도 청빙을 안 하고 은퇴하시는 장로님들도 있고
‘한상동 목사 서거 48주년 기념예배 및 사업회 정기총회’가 1월 5일 부산 다대교회(담임목사 김덕현)에서 개최된다. 그런데 장소가 삼일교회가 아니고 다대교회다. 왜 다대교회일까?지금은 ‘부산시 유아교육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다대실용학교’에 한상동 교사가 부임해 왔는데 박창근 전도사가 심방하여 다대교회로 인도하게 된다.이때 한상동 교사는 한씨 문중의 한 가정에 후사가 없어 양자로 들어왔는데 양부모의 기대와는 달리 교회에 열심히 나가고, 기도하며, 명절 때와 조상들의 기제사에 참여하지 않고 절을 하지도 않으니 보다 못한 양부모가 양
“기도성령운동에 더욱 힘쓰는 한국교회” 한교총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할렐루야! 2024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에게 새로운 날을 허락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기도와 말씀으로 새해를 시작하길 기원합니다.지난해 우리는 참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전쟁과 기근,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웃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아픔 속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것은 우리와 함께하시는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들의 아픔에도 함께하시기 때문입니
“할 일이 있어서 존재하는 학교법인 고려학원”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 유연수 목사 힘든 때를 보내고 있는 우리 복음병원이 제5기 상급병원에 다시 진입함으로 교직원들과 우리 모두에게 새 힘을 주심과 고신대학교의 총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헌신하며 열심히 대안을 마련하고 있음에 그동안 기도해 주신 모든 총회 산하 교회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고신총회가 예수님의 사역을 본받아 가르치고 치유하시는 사역을 하고자 세운 학교법인에 하나님께서 지금 우리에게 “오늘 할 일이 있다, 너희로 인하여 영광 받을 것이 있다.”라고 말씀하시고 계심을 믿습
NAP(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규탄 집회 잇달아 NAP(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을 반대하는 성명과 집회가 잇달았다. 고신대신합신 동성애대책협의회(고대합동대협)는 10월 27일 제4차 NAP 규탄 성명을 시작으로 한국교회반동성애교단연합(한반교연)과 함께 11월 14일 제4차 NAP 규탄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법무부와 정부 각 부처가 NAP에 포함된 젠더 이데올로기와 반 생명주의 관련 정책을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신총회 대사회관계위원회도 한반교연과 고대합동대협과 함께 12월 4일 제4차 NAP 규탄 집회를 열고 제4차 NAP의 전면적
사임과 선임 사이, 고신대 총장교수와 임직원 임금 체불, 교수협의회 총장 불신임 등 운영난을 겪으면서 사임서를 제출한 이병수 총장이 선임된지 1년 3개월 만에 총장직에서 물러났다.이후 학교법인고려학원이사회는 총장 부재로 인한 행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으며, 9월 21일 제11차 임시이사회에서 이정기 교수를 고신대 신임총장으로 선임했다.4년 임기로 취임한 제11대 이정기 총장은 ‘담대한 혁신’과 ‘새로운 도전’이라는 3R 비전을 갖고, 여러 가지 산적한 문제들을 풀어나가기 위해 급여를 반납하고 자구책 마련에 최선을 다
“기독교보에서 올해의 기관으로 선정을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가 올해 1월 4일부터 전장연과 업무협약을 맺고 ‘한교회 한신학생 보내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펼쳤는데 그 운동의 효과가 지금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당장의 어떤 수치적 결과보다는 저변 확대 측면에서 많은 교회들이 동일하게 이 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또 많은 목사님들 장로님들을 만날 때마다 ‘우리도 이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렇게 보낼 사람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런 말씀을 해주시는 것 자체가 굉장히 중요한 효과라고 보고 있습니다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한 사람을 만나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내일이 아니라는 안도의 한숨이 나올까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절대 그러지 않을 것입니다. 마치 자신이 겪은 것처럼 안타까움이 먼저 들 것입니다. 특히 고신교회의 성도라면 더욱 그럴 것입니다.어떠한 희망도, 내일도 없는 이들, 울 힘마저 없어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그저 멍하니 자포자기 심정으로 있는 이들에게 먼저 손을 내민 기관이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선 기관이 있습니다. 강도당한 자들의 선한 이웃이 된 기관이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고신재난
2022년 2월 9일, 고신총회 산하 교회와 교인들은 고 윤광학 목사 별세 소식을 접하고 충격에 빠졌다. 진주이주민센터에서 이주민 사역을 전개하던 고 윤광학 목사가 새로 센터를 이사하고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기존 센터건물 유리창에 붙어있던 시트지를 떼어내다 건물 아래로 떨어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소식 때문이었다.진주노회, 진주노회이주민선교회, 신대원 55회 동기회와 57회 동기회, KPM 이주민사역부가 각각 본보에 안타까운 소식을 알려오며 전국교회에 도움의 손길을 호소했다. 본보에서도 불의의 사고를 당한 유가족을 위해 ‘고 윤광학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어둠에 묻힌 밤~ 주의 부모 앉아서 감사 기도드릴 때~ 아기 잘도 잔다~ 아기 잘도 잔다~”청아한 목소리의 찬양이 울려 퍼지고, 이를 지켜보는 이들은 눈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폴짝폴짝 뛰며 멋진 율동과 맛깔나는 연극이 펼쳐질 때는,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12월 25일 성탄절이 멀지 않은 이 날, 조용하다 못해 고요한 시골 마을 곳곳에서 근사한 무대가 열렸습니다.요양원 어르신들과 마을 주민들은 모처럼 관객이 되어 특별한 공연을 즐겼고, 무대로 나선 주일학교 어린이 성가단과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아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기쁨을 모든 이들과 함께 누리고 싶습니다. 전체 인구의 93% 이상이 불교인 이곳 태국에서도 여전히 동일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때문에 우리는 불교의 나라 태국 역시 하나님 나라로 변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말씀 달력으로 성탄의 기쁨을 나눠요” 거리마다 캐럴이 울려 퍼지고 성탄트리가 화려한 불빛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후덥지근한 날씨만 아니었다면, 이곳이 태국 방콕인지, 서울인지 모를 정도입니다. 단지 날씨만 다를 뿐
“하늘에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올해도 어김없이 성탄절이 다가 오고 있다. 전국 주요도시 곳곳에 트리가 세워지고 백화점을 비롯한 상가에는 화려한 불빛들로 그 모양새를 뽐내고들 있다. 그러나 성탄의 참 의미를 나누기보다는 연말 분위기에 취한 거리의 모습들이 못내 아쉽다.바로 제일신마산교회(담임목사 김계환)가 ‘크리스마스트리, 빛의 정원’을 매년 준비하는 이유다. 세상의 규모와는 비교할 수 없지만 성탄절의 참의미, 하나님 사랑을 전하고 이웃을 섬기기에 절호의 기회이니까.창원시 마산합포구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