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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고신 총회는 네덜란드 자유개혁교회와 자매결연 추진을 결정한다. 한반도에 선교사를 보낸 적도 없는 유럽의 작은 교회와 교류를 추진한 것은 이례적이다. 네덜란드 교회는 장로교회(the Presbyterian Church)가 아니라, 개혁교회(the Reformed Church)였다.한국 장로교회는 미국, 호주, 그리고 캐나다 장로교 선교부와 관계가 불가능했던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여하튼 네덜란드 교회와의 교류 결정은 파격적이었다. 네덜란드 자유 개혁교회는 노회 차원에서 장로교 표준문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을 연구하고
특별기획
고신뉴스 KNC
2024.04.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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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하는 이들은 직위에 엄청 신경을 씁니다. 직위에 엄청난 권위가 부여되기 때문입니다. 직위를 세분하면 위계질서가 분명하게 세워져 명령과 순종이 일사불란하게 이루어집니다. 문제는 이것이 엄청난 긴장과 갈등을 야기합니다.그래서 요즘에는 잘게 나눈 직위를 없애고 평등한 관계를 강조하는 팀을 구성하고, 팀별로 프로젝트를 할당합니다. 팀장이라는 단순한 직위로 그 팀을 묶어줍니다. 조직의 측면에서 보자면 상하 관계와 평등 관계 중 어느 것이 더 효율적일까요? 직분의 구성요소 중 첫째가 직무라면, 둘째가 ‘직위’입니다. 직분에 권위를 부여
연재
고신뉴스 KNC
2024.04.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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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법통노회 측은 반고소 경기노회 측과 ‘반고소 운동’이라는 명분하에 연합하여 총회까지 조직했으나 함께 했던 1년여 동안 거듭하여 내홍을 겪었다. 그들의 내분과 이어지는 결별은 애초부터 순수한 반고소에 의해 집결된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실리 추구에 의한 연합과 분열이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준다.반고소를 명분으로만 취한 반고소 경기노회와 경남법통노회의 정치적 제휴는 태생적으로 오래갈 수 없었다. 반고소 경기노회는 하찬권의 존재에 기초하여 순수한 반고소로 총회에서 분리했다는 명분이 있었다. 그러나 고소 전력이 있었던 경남법통노회와의
특별기획
고신뉴스 KNC
2024.04.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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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인 극단적인 기후 현상으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보다 빈번히 발생하는 폭염과 폭우, 극심한 가뭄, 강해진 태풍과 홍수 등은 지금까지 인류가 경험하지 못한 자연재해와 인명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이제 기후 위기는 모든 창조물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긴박한 문제이며 인류가 해결해야 할 숙제로 인식된다. 그렇다면, 기후 위기 시대의 그리스도인은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며 성경에서는 어떠한 지혜를 찾을 수 있을까? 인류의 역사 속에서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든 사역, 특히 십자가 사건을 통한
이슈
고신뉴스 KNC
2024.04.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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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18일고신대 성악과 ‘소코’ 팬텀싱어3 울리다감동과 눈물 선사…압도적인 조회 기록2020년 4월 11일 기준 JTBC 팬텀싱어3 중 최고의 리뷰와 조회 수를 경신하고 있는 고신대학교 소코의 무대.소코는 댓글의 호평과 극찬이 이어지는 가운데 팬텀싱어 이전 시즌 첫 방송 중 가장 시청률이 높게 나와 성공적인 무대를 선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팬텀싱어는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을 총망라하는 크로스오버 보컬 오디션 프로그램이다.…소코는 고신대 한국어교육원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음악과에서 안민 교수(현 고신대 총장)의 가르침으로 음
특별기획
고신뉴스 KNC
2024.04.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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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명예직을 세우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사회에서도 명예직이 많으니까요. 이런저런 형편으로 직분을 받지 못한 나이 든 분들에게 명예직을 줍니다.우리 동양 정서는 호칭이 중요하니까 연세가 들었는데 성도라고 부르기가 어색하고, 같은 연배의 분들이 대부분 직분을 받았으니 명예직을 줍니다.우리 개정헌법도 특별한 사정상 당회에서 결의하여 명예직을 세울 수 있다고 했습니다. 명예직을 세우는 것을 문제 삼는 이들이 있는데 그것이 왜 문제가 되는지요? 직분의 구성요소(직무, 직위, 직원) 중에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 ‘직무’입니다
연재
고신뉴스 KNC
2024.04.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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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7월 3일 주간지 ‘더 레포르마치’에 ‘코리아 행동대’(Actie-comitè-Korea)라는 기사가 실렸다. 고신 교회와 네덜란드 자유 개혁교회가 복음과 신앙 안에서 얼마나 친밀한 관계를 나누고 있는지 보여준다.‘코리아 행동대’ 홍보 담당자 및 회개 책임자 B. 로우선다알(B. Roosendaal)이 한국에서 온 편지를 소개하며 후원을 요청하는 내용이다. 이근삼으로부터 시작된 자유 개혁교회와 고신 교회와의 관계는 울산 온양읍 남창리 고산리에 예배당이 세워지고 영육으로 교제하는 데까지 이른 것이다. 고산리는 차영배의 고향
특별기획
고신뉴스 KNC
2024.04.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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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 남일우 목사)가 제5차 ‘고신 선교포럼’을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대만 신죽시에서 개최한다.고신총회(총회장 김홍석 목사)는 5년마다 한 번씩 정기적으로 ‘고신총회 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해 고신총회 선교 현황을 돌아보고, 선교사들을 격려하며 고신총회에 속한 교회 성도들에게 선교에 관한 관심과 의식을 고취해 오고 있다.이에 KPM 선교 70주년(2025년)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선교포럼은 특별히 KPM 제1호 파송 선교사인 故김영진/임옥희 선교사의 열매가 있는 현장인 대만 신죽시를 찾아 의미 있는
연중기획
구유진 기자
2024.04.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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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고소를 매개로 한 고려 측 인사들은 석원태를 초대 총회장으로 하여 반고소 고려 총회가 구성되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반고소 고려 측 제26회 총회가 1976년 10월 19일에서 10월 21일 밤 10시 30분까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동 111번지에 소재한 고려신학교 강당에서 목사 총대 37명, 장로 총대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때 총회장 석원태, 부총회장 이기진, 서기 김태윤, 부서기 서봉택, 회의록 서기 오주영, 부회의록 서기 박성호 목사가, 회계 지득용, 부회계 박윤섭 장로가 선정되었고, 운영위원으로 위원장 석원
특별기획
고신뉴스 KNC
2024.04.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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