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강의를 듣는 수료생
마지막 강의를 듣는 수료생
수료생들
수료생들

 

“목사님 사랑합니다.” “목사님, 항상 건강하시고 사랑합니다.” “슈퍼 킹 왕짱 목사님, 진짜 뽀뽀하고 싶어요. 근데 다음에 꼭 찾아뵈면 지원 많이 해주세요. 팍팍 밀어붙여주십시오.”

고신총회세계선교회(KPM, 본부장 홍영화 선교사) 기초선교훈련(BMTC)을 교회에 유치해준 김문훈 담임목사를 향한 포도원교회 중2의 감사표현은 생기발랄했다. 어느 누가 이들을 ‘대한민국의 무서운 중2’와 같은 ‘중2’라 생각할까? 포도원교회의 다음세대 중‧고등학생들과 청년, 어른 85명이 KPM의 BMTC를 수료하며 세계를 가슴에 품었다.  

포도원교회 BMTC는 2023년 열렸던 KPM의 노회장 초청 선교간담회에 김문훈 목사가 부산서부노회장으로 참석한 게 발단이 됐다. 당시 KPM은 참석자들에게 교회가 중심이 된 BMTC를 제안했다. 김 목사는 이거다 싶었다. 즉시 KPM에 BMTC를 요청했다. KPM의 제안과 다른 부분은 KPM이 포도원교회 BMTC를 진행해달라는 것.  

포도원교회 BMTC 수훈갑 중 한 사람을 빠뜨릴 수 없다. KPM 국내이주민지역선교부(지역장 오교수)의 김북경 선교사(전임 KPM 훈련원장)다. KPM이 교회가 중심이 된 BMTC를 제안할 수 있었던 것은  담임목사님이 교회 안에서 교인들을 대상으로 선교훈련을 진행할 수 있는 교재가 있다는 가정에서였다. 그리고 그 교재의 집필자가 김북경 선교사였다.

포도원교회 BMTC가 결정되자마자 당장 필요해진 게 교재였다. 김북경 선교사의 원고에 포도원교회의 편집과 제본 도움을 받아 급하게 BMTC교재(12WN 과정)가 완성됐다. 

강사 김북경 선교사, KPM 선교사, 대상 포도원교회 등록성도, 기간 2023년 12월 17일부터 2024년 3월 16일까지(12주), 시간 매주주일 오후 4시부터 6시 30분까지, 장소 소강당, 회비 청장년 10만원 주일학교 5만원(등록비 25만원 중 나머지 교회 지원), 수료혜택 KPM BMTC 수료‧장단기 선교팀‧선교학교 심화과정 신청자격 부여…

포도원교회 주보에 KPM BMTC 광고가 나갔다. 그리고 초등학생부터 은퇴권사님까지 세대를 초월해 85명이 포도원교회 BMTC를 신청했다. 선교훈련 85명 신청은 대형교회인 포도원교회에서도 코로나19 이후 상황에서 굉장히 이례적인 경우였다.

본부 탐방
본부 탐방

 

이유가 있다. 이번 BMTC 신청자 중 다수가 선교지 라오스와 연관된 사람들이었다. 단기선교팀으로 라오스를 다녀온 중고등학생과 그들의 부모들, 단기선교팀으로 라오스를 다녀온 부모들과 그들의 자녀들…. 이렇게 라오스와 관계된 훈련생들이 제법 됐다.

제1강 ‘선교는 하나님의 세계경영이다’부터 제11강 ‘선교는 복음의 빚을 갚는 것이다’까지, 11주간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마다 포도원교회 BMTC가 진행됐다. 그리고 BMTC는 중고등학생들의 필요를 정확하게 저격했다. 자체적으로 해외선교를 위한 기도회와 소그룹 모임은 많이 가졌었지만, 체계적으로 선교훈련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으니까.

“선교에 대해 전문적인 훈련을 받고 보니 조금 전문성이 더 길러진 것 같습니다.”(윤경민, 고3) 
“고3이라 조금 힘든 부분도 있었는데 잘 넘긴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되기 위해 더욱더 기도하고, 언젠가 (선교지로) 나아가려고 합니다.”(조은성, 고3)
“선교적인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막상 실행하지는 못했는데, 이제는 도전해서 나아가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허수정 권사, 고등1부 부장)
“라오스 선교를 갈 때는 기도회와 간단한 모임만 했는데 이번에 선교에 대해 구체적으로 들어보고 저도 그렇게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전문인선교가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강현우, 중2) 
“선교의 역사에 대해 알게 돼서 좋았습니다. 특히 언더우드 선교사님이 기억에 남습니다. 생활 속에서 친구들이나 아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전하고 싶습니다.”(김민성, 중2)
“제가 품고 있는 라오스라는 나라를 선교훈련 덕분에 제대로 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라오스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김동현, 중3)
“가끔씩 친구한테 교회가자고 말하고 싶습니다.”(김소원, 초6)
“김북경 선교사님 강의가 제일 좋았습니다. 훈련 받고 나니 단기선교를 다녀오고 싶습니다.”(장서윤, 중1)
 
KPM은 포도원교회 BMTC의 마지막 12강을 3월 16일 대전에 위치한 고신총회세계선교센터에서 진행했다. 포도원교회 BMTC 수료생들이 선교본부를 방문해 고신의 선교를 더 관심을 갖게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새벽 5시 30분 부산을 출발했던 수료생 85명은 본부장 홍영화 선교사로부터 제12강 ‘선교는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의 어명이다’라는 마지막 강의를 듣고, 수료생 한명 한명이 훈련원장 신성호 선교사로부터 수료증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그리고 본부투어를 통해 강의에서 들었던 한국에 복음이 전해진 선교역사와 복음의 빚을 갚기 위해 세계로 나간 KPM의 선교역사를 체험할 수 있었다. 

김문훈 목사는 85명의 훈련생이 자랑스럽다. 
“85명이 12주 동안 선교훈련을 받고 수료한다는 게 참 귀하다고 생각합니다. 선교훈련을 수료한 85명이 자랑스럽습니다. 이 분들이 교회 안에서도 신앙생활을 모범적으로 하는 사람들이고, 모범적인 학생들입니다. 훈련하는 전 과정이 아주 따뜻했습니다. 훈련 받은 아이들 중에 또 장기 선교사가 나오리라고 생각합니다. 고신 안에 이런 아름다운 선교제자훈련 모임이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합니다.”

포도원교회 BMTC는 끝이 아니다. 포도원교회는 BMTC 제2기 훈련을 청년 중심으로 4월 21일부터 7월 7일까지 12주간 개최할 계획이다.  

포도원교회 BMTC가 잘 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포도원교회는 2024년 8, 9월에 몽골, 튀니지, 네팔, 시에라리온, 중국, 라오스에 총 6개 팀의 선교팀을 파송한다. 신청자격은 단 하나다. ‘포도원교회 BMTC를 수료했느냐?’ 여부다. 

수료증 최고령 은퇴권사
수료증 최고령 은퇴권사
수료증 최연소 초등학생
수료증 최연소 초등학생
BMTC를 수료하며

이사랑(고등부): 처음에는 선교사님들의 행적을 배우는 시간이였지만 마치는 지금은 제가 선교사가 되어있는 귀중한 시간이였습니다.


여지혜(고등부): 생선(생활선교사)이 되자!!


윤나영(고등부): 끝이 아니라 시작인 수료식이었습니다. 


김상현(고등부): 이제 훈련이 끝나는게 실감이 나서 조금 아쉬웠다.


강지우(고등부): 가서 마무리 정리도 하고 선교에 대한 확신을 받아서 정말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훈련이 있으면 참여하고 싶습니다.


이시은(중등부): 제 목표를 알게되고 선교사가 되겠다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더욱 굳건하게 지키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윤수예(중등부): 이번 KPM을 통해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교사님들을 기억하며 첫 선교사이신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갈 것이고 라오스 선교를 가서도 KPM에서 배운 것들을 기억하며 선교하겠습니다.


김시현(중등부): 선교본부를 둘러보면서 지금까지 훈련과정을 통해 배운 내용을 다시 생각할 수 있어 좋았다.


장서윤(중등부): 선교제자훈련으로 선교사님들의 마인드와 일생을 알게 되어 좋았다. 김북경 선교사님 문영신 간사님 감사합니다.


여은혜(중등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선교에 대해 배워서 너무 좋았습니다!


김민성(중등부): 선교에 대해 배우면서 선교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김동연(중등부): 생.선.(생활 선교사)으로써 잘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윤다은(중등부): 선교의 축복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김현성(중등부): KPM을 통해 기초선교에 대해 알았습니다.


장서진(초등부): 수료를 해서 좋았고 다음에 또 오고 싶다.


현경희 권사: 선교제자훈련은 다시 복음 앞에 사명자로 태어나게 한다.


김성곤 집사: 하나님 나라는 확장 됩니다. 그곳에 있게 하소서.


이원진 권사: 임마누엘 하나님이 항상 나와 함께하시기에 세상을 품고 복음을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처럼 하나님께 기쁨드리는 삶을 살아갈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애란 권사: 생활선교사로 살아가기를 다짐하며 가슴 벅찹니다.


최연일 집사: 선교는 누군가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해야할 사명이다.


신춘자 권사: 너무나 뜻깊은 시간이고 선교에 대해 알게 해주심 감사합니다.


장경숙 권사: 생선으로 살아보세~


조진옥 권사: 모든 사람들의 몸에 예수님의 피가 흐르도록 가자!


김연숙 집사: 하나님의 은혜로 선교제자훈련 무사히 마침을 감사합니다.


박준희 권사: 보내는 선교 가는 선교 기도하는 선교 파이팅.


최안나 권사: 선교훈련의 끝은 선교사적인 삶의 시작이다.


백경희 집사: 나는 기도하고 하나님이 일하신다.


정소담 집사: 포도원 선교의 봄이 시작되었습니다.


구동희 권사: 이제 시작입니다. 


정미경 권사: 공부했던 선교사님들 직접 사진으로 보니까 감동받았습니다.


고진숙 권사: 하나님께 영광을. kpm에 임하소서.


김해숙 권사: 라스트씬으로 보고싶은 신성호 선교사님 내외분 만나게하시고 선교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게 예비하신 주님의 은혜 감사드립니다.


김원범 집사: 소풍 온 기분이었습니다. ‘고난의 언덕을 지날 때도 주님 계시니 소풍 같더라’ 찬양 한 소절이 생각났어요. 


이정민 권사: 하나님이 우리 생활선교사들을 어떻게 쓰실지 너무 기대됩니다~~^^


김청훈 집사: 축복합니다^^


허수정 권사: 선교의 꿈을 다시 펼치다.


신수경 권사: 선교의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이며 소망입니다!


이진옥 권사: 토마스 선교사님의 모형의 모습을 뵈니 너무 감사한 것은 이분들 계셨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으며 후손들까지 자손대로 천대이상 복을 받는 우리가정되게 천일작정기도 드립니다.


박인순 권사: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셨던 선교사님들 정말 감사드리며 오늘 이렇게 하나님 은혜로 대전 선교센터까지 다녀갈수 있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강다인 청년: 나는 너무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부르심과 열심을 신뢰합니다.

 

간증
간증

 

훈련

 

 

라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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