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단체와 함께 피해상황 알리며 국가적 대책 요구

유대연, 사이비종교 규제법 제정 촉구 기자회
유대연, 사이비종교 규제법 제정 촉구 기자회

국제유사종교대책연합(유대연, 이사장 진용식 목사·상임이사 서영국 목사)이 사이비종교의 피해와 관련, 피해자 단체와 함께 피해 상황을 알리며 국가적인 대책을 요구하는 한편 사이비종교 규제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유대연은 2024년 3월 22일(금)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사이비종교 규제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국회와 정부와 시민사회가 대한민국 헌법 10조에 기반해 안전하게 종교 생활할 권리를 보장하도록 사이비종교 피해를 막고 조사할 수 있는 대책부서를 만들고 정부와 국회가 사이비종교를 규제하는 법 제정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유대연은 이날 사이비종교 규제법 제정 촉구 성명 취지문에서 대한민국 국회와 정부와 시민사회는 사이비종교와의 유착을 감시하며 철저히 경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대연은 “모든 종교계의 단체는 해당 종교의 사이비종교 발생 및 불법 활동을 통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과 정화 운동에 힘쓰고 사이비종교 규제법 제정에 동참해달라.”라고 제기했다.

이뿐만 아니라 지방정부 자치단체는 각 해당 지역 시민사회에서 발생하는 사이비종교 포교 활동, 종교부지 및 건축 관련 등 심화하는 갈등의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고 불법행위에 대한 강력한 규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피해방지 매뉴얼(지방자치법 및 조례)을 만들어 시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누구나 어디서나 사랑하는 가족이 사이비종교로 인하여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사이비종교 규제법 제정 촉구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이덕술 목사(유대연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용식 목사(유대연 이사장)의 모두 발언, 각 사이비종교 피해 발제자들의 발언, 서영국 목사(유대연 상임이사, 고신총회 이단대책연구소장)의 성명서 발표 등의 순서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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