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변성규 목사 “야고보 통해 천국시민의 실제적 삶 풍성히 깨달았다”

하나님의 은혜로 천국시민이 된 사람들, 그들은 이 세상에서 어떤 삶의 목적과 가치를 지니고 살아가야 할까? 예수님의 산상수훈을 누구보다 잘 이해했던 야고보가 초대교회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전하는 도전과 위로의 메시지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야고보서를 묵상하고 설교하는 동안 전하는 자나 듣는 자 모두가 성도로서 갖추어야 할 성품과 실천의 삶이 훌쩍 자라는 유익과 기쁨을 크게 누렸습니다. 이것이 그동안의 야고보서 설교를 다듬고 엮어 이렇게 책으로 출간하는 이유입니다.”

변성규 목사는 “예수님을 통해 그분의 아우인 야고보 사도를 만나고, 야고보 사도를 통해 현실밖에 보지 못하는 이 땅에서 살아가는 천국시민의 실제적인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 깨닫는 은혜가 풍성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가 쓴 ‘천국시민의 삶-야고보서가 전하는 메시지’(변성규/SFC출판부/200쪽/152×224/1만4000원/2023.12.27. 발행)의 서문에서다.

변 목사는 은혜와평강교회를 개척한 뒤 처음으로 마태복음을 설교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천국시민이 가질 가치관을 살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것을 책으로 엮어서 ‘천국시민헌장’과 ‘예수님과 그 나라’라는 두 권의 설교집을 출판했다.

변 목사는 “설교를 들은 성도들과 독자들의 호응은 뒤이어 설교한 야고보서도 출판할 용기를 내는 데 큰 힘이 됐다.”라며 “야고보서는 마태복음 설교를 마친 뒤에 이어서 설교하고 싶은 성경이었다.”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천국시민헌장을 발표하시고, 천국의 가치관을 말씀하셨다. 그러한 예수님을 처음에는 믿지 못했던 육신의 동생 야고보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이후 예루살렘교회의 지도자가 되고 성경을 썼을 때, 형님인 예수님이 말씀하신 기독교적 가치관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궁금했다는 것.

변 목사는 “야고보는 형님인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고 그 예수님의 말씀을 기초로 야고보서의 말씀을 전개하고 있다. 짧은 야고보서인데 예수님의 말씀을 굉장히 많이 인용하고 있다.”라며 “마태복음이 ‘천국시민헌장’이라면 야고보서는 ‘천국시민의 삶’이다. 환란과 핍박이 많았던 그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야고보는 삶으로 주님을 높이며, 심지어 시험을 기쁘게 여기라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의 나라의 가치관을 이해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말씀이다.”라고 제기했다.

SFC출판부는 “야고보는 예수님이 전하신 복음의 말씀을 누구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깨달은 사람이다. 특히 그는 예수님의 산상수훈의 말씀에서 천국시민 된 사람들이 따라야 할 신앙과 삶의 규범을 발견하고, 이를 근거로 편지를 씀으로써 많은 핍박과 환란 가운데서 살아가야 했던 초대교회의 성도들에게 큰 위로와 함께 도전을 던졌다.”라며 “마찬가지로 이는 오늘날 다른 모양의 위기에 처한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 동일한 위로와 도전을 던져줄 것”이라고 말했다.

출판사에 따르면 저자는 원어 분석에 기초한 성경적인 설교에 능통한 목사로서, 오랫동안 야고보서를 설교하면서 성도들과 함께 나누었던 은혜와 기쁨, 그리고 깨달음을 정리하고 묶어서 책으로 출간하게 됐다.

따라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목회 현장에서 생생하게 울려 퍼지는 은혜와 기쁨에 참여하며, 천국시민 된 삶의 행렬에 함께 참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책은 혼자서 쉽고 편하게 읽고 묵상하기 좋은 설교식으로 구성됐으며, 소그룹 모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묵상과 나눔을 위한 질문’을 수록하고 있다.

이병수 목사(전 고신대학교 총장)은 추천의 글에서 “이 책은 원어에 기반을 둔 성경주해를 기초로 해서 오늘날의 시대적 상황을 잘 이해하고 성경의 의미를 그 상황에 잘 맞게 적용한 탁월한 설교집이다. 무엇보다도 오랫동안 저자의 목회 경험과 기도의 삶이 잘 묻어난 설교집이다.”라며 “이에 많은 성도의 실제적인 삶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최승락 목사(고려신학대학원 원장)는 “이 책은 본문에 대한 깊은 이해와 목회 현장에서의 실천적인 관심이 잘 버무려졌기에 읽기 쉬우면서도 실제적인 지혜를 깊이 배울 수 있게 한다.”라며 “많은 성도가 이 책을 일독함으로써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자랑스러운 자태를 배우고 그 나라의 가치관을 구체적으로 삶 속에서 실현해 나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저자 변성규 목사는
변성규 목사
변성규 목사

변성규 목사는 거창에서 출생해 고신대학교와 동 대학원 기독교교육학과,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황창기 박사와 장국원 박사에게서 헬라어와 히브리어를 배웠으며, 고신대학교에서 1994년부터 25년간 헬라어를 가르쳤다.

육군학사장교 1기로 군 복무를 했는데, 교회와 학교밖에 몰랐던 저자에게 젊은이들과 군 생활은 평생의 목회에 큰 영향을 미칠 만큼 유익했다.

부산 수영교회와 서마산교회에서 부교역자로, 거제 신명교회에서 강도사로 사역했다.

경남노회 설립 70주년 즈음에 진해시찰의 후원으로 창원신촌교회를 개척해 시무했고, 경남노회 설립 100주년 기념으로 은혜와평강교회를 개척해 시무 중이다.

그는 경남노회장과 고려신학대학원 총동창회장,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 총회은급재단 이사를 역임했으며, 고신대학교 목사동문회장, 선린복지재단 이사, 기아대책창원후원회 이사, 창원지방검찰청 형사조정위원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주기도문 강해집인 ‘기도의 모형집’(교회교육연구원), 십계명 강해집인 ‘하나님의 사랑’(실로암), 마태복음 강해집인 ‘천국시민헌장’과 ‘예수님과 그 나라’(도서출판 향기)가 있으며, 역서로는 ‘어린이를 하나님께로’(양문출판사)가 있다.

김재수 박사와 공저로 ‘Reading Greek New Testament’(고신출판사)와 ‘원어 해석을 통한 블레싱’(성광문화사)이 있다.

주소: 경남 김해시 관동로27번길 101, 은혜와평강교회 (☏ 055-311-9131)

유튜브 설교 ‘변성규 목사’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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