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으로 순종하며 조건 없이 내 삶을 드립니다’

 

고신총회세계선교회(KPM, 본부장 홍영화 선교사)가 펼치고 있는 ‘고신 차세대 선교운동’(KUM, Kosin Youth Mission)의 하나인 ‘쿰캠프(KUM CAMP)’가 2월 15일에서 17일까지, 2박 3일에 걸쳐 대전 헬몬수양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쿰캠프에는 43개 교회의 189명의 청년이 참석해 뜨거운 예배와 강력한 말씀, 간절한 기도회 등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도전받고, 쿰체크인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선교를 쉽고 재밌게 이해하는 은혜와 기쁨의 연합 수련회로 진행됐다.


쿰캠프 참가자는 “선교는 저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이번 쿰캠프를 통해 선교는 나의 일임을 깨달았다.”면서 “가라고 하실 때 기쁨으로 순종하고, 조건 없이 내 삶을 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고, 또 다른 참가자는 “하나님의 열방을 향한 마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면서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자리에서 선교를 해야겠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여전히 하나님을 찾고 그 부르심에 순종하길 원하는 같은 세대가 있음에 서로 위로받고 격려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통해 참석자 중 16명의 청년이 이번 여름 인도네시아 아웃리치를 결단하고 신청했으며, 54명의 청년이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운동에 동참하겠다고 신청했다.


특별히 이번 쿰캠프에는 11명의 고려신학대학원 입학생들이 참여했다. 그중 한 참가자는 “삶의 힘듦 가운데서도 하나님 나라의 원대한 꿈을 꾸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헌신하길 원하는 주의 청년들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고 고백했고, “아직도 이 땅의 수많은 나라 중에는 태어나서 한 번도 복음에 대해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많기에, 그들이 복음을 받아들이든 받아들이지 않든 누군가는 끊임없이 그들에게 복음을 알려주고 선택할 기회를 주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UM 사역은 올 상반기에도 계속될 계획으로,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운동’, 청년선교기초훈련인 ‘쿰스쿨’ 3기와 2주 단기선교팀 ‘쿰미션’ 팀 모집이 있을 예정이며 ‘쿰단기선교사’ 파송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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