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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고신 총회는 네덜란드 자유개혁교회와 자매결연 추진을 결정한다. 한반도에 선교사를 보낸 적도 없는 유럽의 작은 교회와 교류를 추진한 것은 이례적이다. 네덜란드 교회는 장로교회(the Presbyterian Church)가 아니라, 개혁교회(the Reformed Church)였다.한국 장로교회는 미국, 호주, 그리고 캐나다 장로교 선교부와 관계가 불가능했던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여하튼 네덜란드 교회와의 교류 결정은 파격적이었다. 네덜란드 자유 개혁교회는 노회 차원에서 장로교 표준문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을 연구하고
특별기획
고신뉴스 KNC
2024.04.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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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하는 이들은 직위에 엄청 신경을 씁니다. 직위에 엄청난 권위가 부여되기 때문입니다. 직위를 세분하면 위계질서가 분명하게 세워져 명령과 순종이 일사불란하게 이루어집니다. 문제는 이것이 엄청난 긴장과 갈등을 야기합니다.그래서 요즘에는 잘게 나눈 직위를 없애고 평등한 관계를 강조하는 팀을 구성하고, 팀별로 프로젝트를 할당합니다. 팀장이라는 단순한 직위로 그 팀을 묶어줍니다. 조직의 측면에서 보자면 상하 관계와 평등 관계 중 어느 것이 더 효율적일까요? 직분의 구성요소 중 첫째가 직무라면, 둘째가 ‘직위’입니다. 직분에 권위를 부여
연재
고신뉴스 KNC
2024.04.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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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는 ‘밀레니얼세대’(1980~1994년생)와 ‘Z세대’(1995~2009년생)를 일컫는 말입니다. ‘잘파세대(Generation Z + Alpha)’는 ‘Z세대’와 ‘알파세대’를 일컫는 말입니다.‘알파세대’는 2010년 이후에 태어난 어린이들로 그들의 부모인 ‘밀레니얼 세대’와 다른 점이 많습니다. 알파세대는 ‘자기 중심성’이 강하고, ‘국영수코’라고 불리는 ‘코딩 학습’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세대입니다. 그들은 어리지만, 경제 교육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디지털 원주민(Digital Native)’답게 인플루언서가
시론
고신뉴스 KNC
2024.04.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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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총회는 5년마다 한 번씩 정기적으로 ‘고신총회 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해 고신총회 선교 현황을 돌아보고, 선교사들을 격려하며 고신총회에 속한 교회 성도들에게 선교에 관한 관심과 의식을 고취해 오고 있다. 이에 KPM(고신총회세계선교회) 선교 70주년(2025년)을 준비하기 위해 제5차 고신선교포럼을 개최한다고 한다. 제5차 고선선교포럼에 대해 몇 가지 깊이 생각해 볼 것이 있다. 꼭 필요한 주제인가?이번 선교포럼은 그야말로 2025년 세계선교대회 준비를 위한 포럼이다. 그렇다면 그에 맞는 포럼이 되어야 한다. 포럼을 위한 포럼이 되
사설
고신뉴스 KNC
2024.04.2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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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법통노회 측은 반고소 경기노회 측과 ‘반고소 운동’이라는 명분하에 연합하여 총회까지 조직했으나 함께 했던 1년여 동안 거듭하여 내홍을 겪었다. 그들의 내분과 이어지는 결별은 애초부터 순수한 반고소에 의해 집결된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실리 추구에 의한 연합과 분열이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준다.반고소를 명분으로만 취한 반고소 경기노회와 경남법통노회의 정치적 제휴는 태생적으로 오래갈 수 없었다. 반고소 경기노회는 하찬권의 존재에 기초하여 순수한 반고소로 총회에서 분리했다는 명분이 있었다. 그러나 고소 전력이 있었던 경남법통노회와의
특별기획
고신뉴스 KNC
2024.04.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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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는 내게 멀리 있었다. 어른들이 가는 것, 선교를 나가게 되면 주보에 이름이 적히는 것, 바울처럼 목숨까지 걸고 가는 것. 불과 2년 전 만 해도 이런 생각이 있었던 내가 지금은 믿음의 공동체를 만나고 꿈이 선교사인 청소년이 되었다.작년에 처음 단기선교로 갔을 때 큰 감동을 얻어 나를 선교사로 써달라고 하나님께 약속했다. 그렇게 막무가내로 잘 알지도 못하고 덜컥 약속을 해버렸다. 계절이 몇 번 바뀌고 라오스를 또 갈 기회가 생겼다.이번에는 모두가 다 선교제자훈련을 수료해야 한다고 했다. 2시간 동안 가만히 앉아 설교도, 수업도
초대석
고신뉴스 KNC
2024.04.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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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2024. 3. 30) 부활주일을 앞두고 전 교인이 모여 예배당 대청소를 하였다. 교회 가장 막내인 노아까지 참가하는데 의의를 지니고 사정이 있어서 오지 못한 사람을 제외하고 모두 나와서 기쁨으로 쓸고 닦고, 코팅작업을 해서 교회를 산뜻하게 만들었다.부활주일(3.31.) 아침에는 다른 때보다도 모두 일찍 와서 예배를 준비했다. 특히 이날은 지효 자매가 세례를 받는 날이었는데,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 지효 자매 부모님이 서울에서 일부러 오셔서 예배에 참석하셨다.예배가 시작되고, 부활주일 특송으로 선한 둘로스 남성 중창
초대석
고신뉴스 KNC
2024.04.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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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둠에 잠든 ‘베들레헴’ 밤하늘에 찬란한 별처럼 나타난‘야훼’의 아들이, 자기 백성의 법정에서신성모독(神聖冒瀆) 죄로 사형 언도 받고‘로마’ 황제 거역한 자로 고발당하여극악무도한 자로, ‘골고다’ 십자가에 못 박혀 달렸네 아, 그날, 그는 그 저주의 나무 위에서 부르짖었네“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왜 나를 버리셨나이까!”그는 언제나,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셨으나그날 그는 “하나님!”이라 부르셨으니그는, 자기 백성 죄를 담당하시고심판 주 앞에 죽음의 형벌 받으심 아셨고“그가 찔리시고, 상함은, 우리의 허물과 죄악을 인함
초대석
고신뉴스 KNC
2024.04.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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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인 극단적인 기후 현상으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보다 빈번히 발생하는 폭염과 폭우, 극심한 가뭄, 강해진 태풍과 홍수 등은 지금까지 인류가 경험하지 못한 자연재해와 인명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이제 기후 위기는 모든 창조물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긴박한 문제이며 인류가 해결해야 할 숙제로 인식된다. 그렇다면, 기후 위기 시대의 그리스도인은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며 성경에서는 어떠한 지혜를 찾을 수 있을까? 인류의 역사 속에서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든 사역, 특히 십자가 사건을 통한
이슈
고신뉴스 KNC
2024.04.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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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18일고신대 성악과 ‘소코’ 팬텀싱어3 울리다감동과 눈물 선사…압도적인 조회 기록2020년 4월 11일 기준 JTBC 팬텀싱어3 중 최고의 리뷰와 조회 수를 경신하고 있는 고신대학교 소코의 무대.소코는 댓글의 호평과 극찬이 이어지는 가운데 팬텀싱어 이전 시즌 첫 방송 중 가장 시청률이 높게 나와 성공적인 무대를 선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팬텀싱어는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을 총망라하는 크로스오버 보컬 오디션 프로그램이다.…소코는 고신대 한국어교육원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음악과에서 안민 교수(현 고신대 총장)의 가르침으로 음
특별기획
고신뉴스 KNC
2024.04.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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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명예직을 세우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사회에서도 명예직이 많으니까요. 이런저런 형편으로 직분을 받지 못한 나이 든 분들에게 명예직을 줍니다.우리 동양 정서는 호칭이 중요하니까 연세가 들었는데 성도라고 부르기가 어색하고, 같은 연배의 분들이 대부분 직분을 받았으니 명예직을 줍니다.우리 개정헌법도 특별한 사정상 당회에서 결의하여 명예직을 세울 수 있다고 했습니다. 명예직을 세우는 것을 문제 삼는 이들이 있는데 그것이 왜 문제가 되는지요? 직분의 구성요소(직무, 직위, 직원) 중에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 ‘직무’입니다
연재
고신뉴스 KNC
2024.04.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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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상을 말씀으로 지으시고 말씀으로 붙드시는 하나님의 진리를 통해서만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는 참된 지혜와 지식을 얻는다. 마음의 빈자리를 유일하게 채우시는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와 사랑으로만이 진정으로 이웃을 향한, 세상을 향한 사랑을 품고 섬길 수 있다. 스스로 중심에 서서 자아와 타인과 세상과의 관계를 세워보고자 하는 교육이 결코 개인의 성공을 위해 끝없이 경쟁하는 교육의 대안이 될 수 없다. 결국 하나님이 배제된 상태에서 끝없는 진보를 이루고자 하는 일도, 어떻게든 의미와 목적을 찾고자 하는 일도 결코 성공할 수 없기 때문
교육
고신뉴스 KNC
2024.04.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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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는 친구들과의 연결성에 관심이 많을 나이다. 내 친구가 지금 어디에서 무얼 하고 있는지, 어떤 친구들끼리 모여서 놀고 있는지 알고 싶어 한다. 이러한 마음을 공략해서 대대적인 홍보를 하지 않으면서도 10대들의 입소문만으로 유행이 된 여러 가지 앱이 있다.지도를 기반으로 친구들의 위치를 확인하고, 이동 경로와 함께 있는 친구까지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실제 우리 아이들이 외로움을 느끼고 있으며, 자신의 이야기에 반응하고 공감해 주는 사람들에게 갈급해 함을 보여 준다.주일에 교회에서 만나는 우리 아이들은 어떠할까? 예배를
교육
고신뉴스 KNC
2024.04.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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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7월 3일 주간지 ‘더 레포르마치’에 ‘코리아 행동대’(Actie-comitè-Korea)라는 기사가 실렸다. 고신 교회와 네덜란드 자유 개혁교회가 복음과 신앙 안에서 얼마나 친밀한 관계를 나누고 있는지 보여준다.‘코리아 행동대’ 홍보 담당자 및 회개 책임자 B. 로우선다알(B. Roosendaal)이 한국에서 온 편지를 소개하며 후원을 요청하는 내용이다. 이근삼으로부터 시작된 자유 개혁교회와 고신 교회와의 관계는 울산 온양읍 남창리 고산리에 예배당이 세워지고 영육으로 교제하는 데까지 이른 것이다. 고산리는 차영배의 고향
특별기획
고신뉴스 KNC
2024.04.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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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목사: 신진수 강현석 제인호 황은선 이상영 성희찬 남일우 변성규 강만구 서성헌 황봉린 정용기장로: 박두양 김수중 김회식 오동환 이연호 이종선 김승호 신이철 윤중원 배재억 김경회 윤용식•서울남부목사: 권오헌 노은환 강영진 김동춘 배준완 강종안 장태영 이세령 정현구 이한식장로: 조재천 장상환 노경철 정남환 박종흔 박은철 박종묵 최영식 노승민 고성민•서울서부목사: 최성은 진동식 신민범 김윤종 유상현 최경기 이형신 김승제장로: 구본철 김장규 서동권 구본창 이동섭 최성환 민병현 박은수•서울중부목사: 남정배 오계강 방일진 손덕현 소성휘
교단뉴스
고신뉴스 KNC
2024.04.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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