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예배 고수, 교육부 한 달 한번 연합예배, 커피전도등 이웃 섬겨

부천 원미구에 위치한 온누리교회(담임목사 윤명종)는 개척된 지 31년이 되는 교회다.

1986년 윤명종 목사가 전도사 때 중앙제일교회를 개척한 후 1988년 목사 안수를 받고 현 위치에서 29년 동안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라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따르고 있다. 교회 역사가 31년이 됨으로써 교회 초기 유아세례를 받은 아이들이 지금은 청년, 장년으로서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현재 출석 교인은 150명 정도로, 교육부는 청년들이 많다. 교회가 청년의 때를 지나는 가운데 그들이 교회에서 많은 사역들을 감당하고 있다. 사역자들도 온누리교회 출신들로서 주의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다.

▲ 윤명종 목사
▲ 윤명종 목사

윤명종 목사는 “많은 성도들이 20년 이상 출석하면서 교회의 사명에 헌신과 봉사를 하고 있다. 교회 청소와 식당 봉사는 권사님들이 도맡아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성도님들도 다 교회에 헌신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드리는 예배 때는 십계명을 함께 읽음으로써 하나님의 사랑과 이웃의 사랑을 늘 상기하며, 이를 삶 속에서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온누리교회는 한국교회의 저녁예배가 줄어드는 가운데서 예배가 줄어든 것이 한국교회의 타락의 원인으로 보고 저녁예배도 전통적인 방식으로 예배하고 있다. 성도들은 교회에서 점심과 저녁식사를 함께하면서 식탁 교제를 나누고 있다. 새신자의 면담도 식사 시간에 이뤄진다.

장년들은 구역예배를 통해 교제하며 양육을 받고 있다. 사역자들이 한 명씩 섬기고 있는 각 교육부서는 한 달에 한 번 연합청년회장이 인도하는 연합예배를 드리는 가운데 청년들과 S.F.C.의 벽이 허물어지게 함으로써 자연스러운 등반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교육부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공부하고 있으며, 성경 필사와 설교를 정리한 사람들에게 연말에 시상하고 있다. 교육부는 매주 첫 주일 기도제목을 공유해 함께 기도하며, 목장 모임에서 목장들이 함께 식사와 교제를 하고 있다. 교육부에서는 분기마다 신앙 상담과 고민 관련 설문지를 작성하게 함으로써 개인의 신앙을 상담하며, 주중에 심방함으로써 영적 교제를 나누고 있다. 전교인 체육대회, 바자회, 연말 척사대회 등 교회의 큰 행사들은 연합회장과 연합청년회장이 맡아 청년들 주축으로 열리고 있다.

윤 목사는 “2016년에 유쾌하게 되는 날이 이르리라’(3:19)는 표어와 함께 어렵고 힘든 신앙의 영적 싸움에서 승리를 주실 것이라는 구원의 메시지를 소망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듯 내 이웃을 사랑해 성도 간에 희로애락을 함께 누림으로써 그리스도께서 우리 교회를 유쾌하게 하실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달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표어에 따라 금요 철야예배 때 이웃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있으며, 토요일에 커피전도를 통해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온누리교회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교회로서 지역에 행사가 있을 때마다 돌아봄으로써 지역사회에도 유쾌하게 되는 날이 이르도록 노력하고 있다. 2년에 한번 씩 선교지를 방문해 여름성경학교와 선교사역으로 세계 복음화에도 힘쓰고 있다. 주소: 부천시 원미구 도약로 207번길 29-3 070-7379-5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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