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보 사시 개혁신앙의 전통 수호, 교단 화합의 초석, 순수복음의 확산을 지향하는 종합미디어 고신언론사를 이끌 사장이 연임되었다. 814일 유지재단이사회(이사장 배굉호 목사)는 이사회를 열고, 고신언론사 사장 선임에 만장일치로 통과시킴으로 제67차 총회인준 이후 사장 배종규 장로가 재임 임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고신언론사는 고신교회 목사 장로 직분자를 위한 정보의 허브로써의 역할과 다음세대 신앙전수를 위한 교육영역과 급변하는 IT영역에서 종합미디어로써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의 전기를 마련해야할 중요한 시점에 서게 되었다.

순수복음을 담은 개혁신학의 종합미디어로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고신언론사는 다양한 컨텐츠 개발과 운영으로 교단의 유익과 발전을 도모하는데 일익을 담당해 왔다. 기독교보는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기획연재, 기획보도, 다양한 섹션기사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독교보 인터넷신문이 고신뉴스닷컴www.kosinnews.com’으로 새 출발하였다. 지면의 제한을 벗어난 풍부한 볼거리 제공과 동영상기능 확대로 IT에 익숙한 미래세대에게 친밀하게 다가가는 매체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지만 몇몇 제한적 요인들로 인해 컨텐츠와 운영기법를 비롯한 여러 부분에서 개선의 여지를 남기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지금까지 조회수 증가와 디아스포라의 접속율 증가, 자발적인 후원교회의 증가 등의 긍정적 성과들을 키워나가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고신언론사가 발행하고 있는 월간고신 생명나무는 스마트한 편집과 평신도 교양잡지로써 다양한 읽을거리로 독자층의 가독율을 높였으며, 쉽게 읽을 수 있는 볼거리와 깊이 있는 기획으로 다양한 독자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최근들어 그동안 총회적으로 열망하였던 총회 내 큐티집 일원화가 실현되어 운영하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고 감사한 일이다. 월간고신 생명나무와 복있는 사람이 동반 발전의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이제 월간고신 생명나무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보급전략 다양화와 젊은 성도들의 눈높이를 생각하는 눈높이 편집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나가야할 것이다.

회계관리시스템을 복식부기 체제로 전환함으로써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였을 뿐 아니라 회계관리와 구독관리 특별히 미수금관리에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은퇴교역자와 미자립교회, 교도소 등에 무가로 보내기 위해 문서선교후원금 운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고신교회 성도들의 광범위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앞으로 종합미디어에 걸맞는 변화를 수용하기 위한 사업영역확대를 도모해 나가게 된다. 큰 틀에서는 고신목장(목회자,장로)포럼, 기독교교육사업, IT영역 확대를 시도하고자 한다. 이는 언론사 비전과도 연결이 되어 있으며, 장단기적 발전방향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고신교회의 큰 유익이 되는 종합매체로써 총회의 유익을 주는 매체로 발돋움 하고자 한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고신정신을 유지 계승하고 교단지로서의 정체성을 지켜나가는 사역을 감당하는 고신언론사는 주간지 기독교보, 데일리 인터넷 신문 고신뉴스닷컴, 월간지 월간고신 생명나무(큐티집 복있는사람)를 발간하는 종합매체가 되었다. 그 책임과 영향력은 점차 더 확대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고신총회의 교세에 비해 건실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책을 가까이하는 총회다운 독자층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바라기는 전국교회의 서리집사 이상은 의무적으로 월간고신과 기독교보를 구독 하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줄 때, 고신교회의 정체성을 지켜나갈 수 있고, 이단사이비로부터 건강하게 교회를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문서선교가 시들해질 때 복음운동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책을 가까이 하는 총회의 정체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교시간과 공사석간의 권유를 당부하고 싶다. 이를 통해 아름다운 전통이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우리의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보존되기를 바란다. 우리 신앙의 선배들이 소중히 여겼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것은 과거를 아는 것이고, 기독교보와 월간고신을 구독하는 것은 현재를 알고 미래를 아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새롭게 시작하는 새 회기가 보다 잘 할 수 있도록 기도 해주고 후원해 주는 것은 가장 큰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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