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호·영남 한마음 성시화대회

·동화합과 국민통합, ·영남 지역 경계를 넘어 평화통일을 위해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역의 방향성을 고민하며 교류하는 제11회 호·영남 한마음 성시화대회가 42712일간의 일정으로 수영로교회 교육관 7층 제자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종전 군중집회와 달리 지도자대회로 열었고, 호남과 영남 지역 교계 지도자와 처음으로 울산 서울산 성시화운동본부가 함께해 40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 개회예배는 박성규 목사(부산성시화 기획단장)의 인도로 드려져 김용희 목사(전남성시화 상임회장)의 대표기도, 송기섭 목사(대구성시화 상임본부장)의 성경봉독, 이종승 목사(경남성시화 대표회장)성령이 하나되게 하심이라는 제목으로 설교, 이장희 목사(경북기총 대표 부회장)동서화합, 국민통합, 복음통일을 위하여’, 박영종 장로(전남성시화 상임회장)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와 각계 지도자를 위하여’, 조근식 목사(포항성시화 상임부본부장)국가안보와 경제부흥, 사이비 이단대책을 위하여’, 김정식 목사(광주성시화 상임회장)성시화운동의 변혁과 교회개혁, 지역복음화를 위하여각각의 제목으로 특별기도 시간을 가졌다.

백승기 목사(부산성시화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한마음대회는 참석자들과 호·영남 대표가 지역의 성시화를 위해, 한국교회의 비전과 소망의 씨앗이 될 것을 다짐한다는 결의문도 채택했다.

호남대회장 채영남 목사(광주성시화 대표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정치와 이념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시기에 여기 모인 우리가 이상 지역주의와 이념이 아닌 복음과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나라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주장했다.

영남대회장 허원구 목사(부산성시화 본부장)는 환영사를 통해 지역과 권역에 따라 우리의 소속을 나누지 말고, 이번 대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동일한 시민과 권속으로서 하나 됨을 누리고 경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3부 순서로 대회 참석자들은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8개 광역시·도 이름으로 헌화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저녁식사 후 종교개혁 관점에서 바라본 성시화의 과제라는 주제로 성시화 지도자포럼을 가지며 성시화 방향성에 대한 아젠다를 나누며 질의응답, 조별토론 및 발표를 통해 생각을 나눴다. 강사로 나선 하선규 권사(전 부산시의원, 전 부산YWCA 회장)빛과 소금의 공통점은 영향력이라고 전제하고 성시화 사역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지역 정보를 파악하고 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는 일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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