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령과 양육으로 하나님 나라 확장 다짐”

▲ 초원교회 합병감사예배. 2019. 2.10.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초원교회 합병감사예배. 2019. 2.10.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초원교회 합병감사예배-축도. 2019. 2.10.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초원교회 합병감사예배-축도. 2019. 2.10.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초원교회 합병감사예배- 은성교회 여성중창단의 찬양. 2019. 2.10.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초원교회 합병감사예배- 은성교회 여성중창단의 찬양. 2019. 2.10.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예배 순서 등 관계자들. 2019. 2.10.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예배 순서 등 관계자들. 2019. 2.10.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초원교회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로 계속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전진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해 구령과 양육이라는 고귀한 사명을 잘 감당해나겠습니다.”


고신총회 인천 초원교회 담임 신재철 목사는 2019년 2월 10일(주일) 동 교회당에서 드려진 합병감사예배에서 이같이 말하고, “두 교회가 합해서 초원교회로 사명을 감당하게 됐다. 계속해서 초원교회의 부흥과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해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초원교회는 인근의 논현제자교회와 2018년 12월에 합병하고 이날 합병감사예배를 드렸다.


▲ 초원교회 담임 신재철 목사. 2019. 2.10.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초원교회 담임 신재철 목사. 2019. 2.10.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이날 예배는 신재철 목사의 인도로 추경호 목사(은성교회)의 기도, 은성교회 은성여성중찬단의 찬양, ‘초원의 이슬’(호 14:5~7)이란 제목으로 박병식 목사(송파제일교회 원로)의 설교, 염규갑 목사(새힘교회, 인천노회 서기)의 봉헌 기도, 양향모 목사(광성교회, 인천노회 부노회장)의 축사, 신 목사의 광고 및 인사, 김유현 목사(구월동교회 원로)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박병식 목사는 설교에서 “이스라엘에 이슬이 내리지 않으면 살 수 없듯이 주님의 교회도 이슬로 비유되는 하나님이 없이는 존속할 수 없다. 교회에 보이는 특징들이 교회를 유지하는 게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한다.”며 “구속을 입은 백성들이 교회에 앉아 있을 때 백합화가 피어있는 모습과 같다. 오늘 초원교회 안에 이런 백합화가 늘어나고 가득 피어있는 모습으로 주님 앞에 서 있는 교회가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또 “교회는 유기체다. 교회는 나무와 같은 조직이다. 유기체는 생명력을 갖고 있다.”며 “초원교회가 복음 위에 뿌리를 든든히 내리고 가지가 사방으로 뻗어나가 감람나무처럼 아름답고 백향목 같이 향기를 발하므로 이 지역의 사람들이 초원교회의 그늘 밑으로 들어올 것이다. 초원교회가 곡식 같이 풍성하며 포도나무 같이 꽃이 피며 예수의 향기를 드러내는 아름다운 교회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양향모 목사는 축사에서 △두 교회의 합병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이뤄지고 △신 목사가 더욱 많은 성도들과 목회하는 것과 함께 더 넓은 데서 훈련받은 것을 발휘하게 되고 △훈련받은 초원교회 성도들이 더 넓은 곳에 와서 섬길 수 있게 되고 △앞으로 사역에 더 많은 열매가 맺힐 것을 기대하고 축하했다.


1988년 12월 4일 인천시 서구 신현동에 설립된 초원교회는 1995년 8월 연수구 동춘동의 상가를 분양받아 이전해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해 사명을 감당해왔다. 2008년 5월 28일 부평구 청천동에 개척된 논현제자교회는 2년 후에 남동구 논현동으로 예배당을 매입해 증축했다. 2018년 12월 6일 인천노회는 두 교회의 합병을 허락하고 초원교회로 새로운 출발을 축복했다. 노회는 신재철 목사를 담임목사로, 논현제자교회를 섬겨온 김경호 목사는 필리핀 선교사로 파송을 결의했다. 동춘동 초원교회는 2018년 12월 19일 논현동으로 이전했다.


한편 이 예배 참석자들에게는 최영준 장로(부산외대교회)가 준비한 기념품과 교회에서 준비한 선물이 주어졌다.


▲ 초원교회당 전경. 2019. 2.10.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초원교회당 전경. 2019. 2.10.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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