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의 사명을 잘 감당 하겠습니다”

제일진해교회(담임목사 서성헌)는 지난 928일 동 교회 교회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강연정 교수(고신대 기독교교육과)를 초청해 학생이해 및 학생들과 관계 맺기(소통)’라는 주제로 가을 교사교육 특강을 시행 했다.

강연정 교수는 1부 순서로 아동·청소년의 발달 및 심리이해라는 내용으로 아동과 청소년 시기의 특징을 설명했다. 이어 2부 순서에서는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기독교적 양육의 과제라는 내용으로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강 교수는 교육에 있어 중요한 두 가지 틀인 교육철학(방향성과 목적)과 심리학(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을 제시하며 다음세대를 이해하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다음세대를 이해할 때에 연령에 맞는 발달과정을 잘 알고 그에 맞는 교육과 돌봄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특히 교회학교 교사로서 다음세대를 양육할 때 소통과 모델링의 중요성을 제시하며, 교사가 먼저 들어주고, 삶으로 보여줄 것을 강조했다.

강 교수의 강의가 끝난 후에는 동 교회 교육위원장으로 섬기는 오동환 장로가 교회 내에서의 성폭력 예방 교육과 부서마다 건의사항을 수렴하였다. 또 모든 순서를 마친 후에는 교육부서별로 나눔과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사들은 학생들을 이해함에 있어 많은 통찰을 얻었고, 더욱 힘을 내서 교사의 사명을 잘 감당하겠다고 결심했다.

한편 제일진해교회는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로 인도해 천국 백성이 되게 하고, 그들을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성숙된 사람으로 훈련시킨다. 더불어 각자의 재능을 계발해 교회를 위해 충성스럽게 봉사하며, 이웃을 향해 나눔과 섬김의 사명을 삶 속에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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