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돌아보면 보이는 것, 주님의 은총”


서울 두레교회(담임목사 오세택)는 2018년 12월 31일 ‘두레교회 이야기’를 펴냈다.


두레교회는 1986년 9월 28일 설립됐으며, 2016년 9월 설립 30주년을 맞아 30주년기념포럼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쳤다.


두레교회 이야기는 설립 초기부터 30년 간 펼쳐온 교회의 다양한 사역들을 앞쪽 부분에 화보로 담고 있다. 이와 함께 ‘두레교회 30년 이야기 발간에 부쳐’(김영준 장로), ‘뒤돌아보면 보이는 것, 주님의 은총’(오세택 목사) 등 들어가는 글을 시작으로 흩어지는 교회, 찾아가는 교회, 낮아지는 교회, 다음세대를 책임지는 교회, 개혁하는 교회, 하나 되는 교회, 교인들의 이야기, 두레교회 삼십년 이야기, 감사의 기도 등 큰 골격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내용들을 싣고 있다.


김영준 장로는 들어가는 글에서 “‘과연 두레교회는 나에게 어떤 교회인가? 이 화두가 이 작은 책자의 주제이다.”라며 “그래서 두레교회 30년 이야기는 현재 출석하고 있는 교인들이 주인공이고, 지난 30년 이 교회를 거쳐 간 목사님과 숱한 인연을 맺은 분들의 흔적을 최소한 한 컷의 사진이나 주보 글이라도 실리게끔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 오세택 목사는 들어가는 글에서 “30주년을 맞이하면서 교회의 주인 되신 주님은 우리에게 새로운 비전을 주셨다. 그 동안 ‘다음세대를 책임지는 교회’라는 비전으로 우리를 이끌어주셨던 주님께서 ‘좋은 제자, 좋은 이웃 되는 교회’란 꿈을 주셨다. 두 비전은 다르지 않다. 오히려 서로 보강됐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먼저 좋은 제자가 되고 좋은 이웃이 되면 다음세대는 자연스럽게 앞선 세대를 따를 것”이라며 “지금까지 인도해주신 주님께서 새로운 삼십 년, 아니 주님 오실 때까지 두레교회를 든든히 세워주시고, 주님의 모든 뜻을 이루게 하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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