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과 후원금 4,000여 만원도 전달

경기서부노회 부천 참빛교회(담임목사 김윤하)는 지난 118'10회 고려신학대학원과 참빛교회가 함께하는 Worship&Concert'를 고려신학대학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에 앞서 드려진 고려신학대학원 수요예배는 김광현 목사의 인도로 김윤하 목사의 성경봉독과 사람,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제목의 설교, 축도로 진행됐으며, 이어 신학교의 발전을 바라는 성도들의 마음을 담아 참빛교회가 준비한 장학금과 후원금, 식사 및 간식비용 4,000여 만원을 전달했다.


수요예배를 마친 후 참빛교회가 준비한 콘서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미츠이 하나에&조경민 강도사 부부의 듀엣곡 주님이 더 필요해요’ ‘Life is’를 시작으로 윤가영 자매&윤가빈 사모의 가야금·피아노 합주 아리랑’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장한이 장매의 소프라노 독창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심’ ‘주기도문 송’, 바이올리니스트 김예아 자매의 독주 찌고이네르 바이젠’ ‘소원’ ‘내구주’, 양경희 자매의 소프라노 독창 세상을 사는 지혜’ ‘만유의 주재’, 모든 연주자들의 합창 주의 말씀 앞에 선등을 통해 가을밤 고려신학대학원 교정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았다.


콘서트를 마친 후 고려신학대학원은 김윤하 목사를 비롯한 음악회에 참석한 성도 25명을 무대로 초청해 신대원 학생들이 준비한 선물과 장미를 모두에게 전달하고, 이들을 위한 축복송과 합심기도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참빛교회는 지난 2008년 신대원생들의 문화적 교양과 창의력 함양을 위해 음악회를 개최한 이후 매년 더욱 더 멋진 무대로 신대원을 섬겨왔다. 특히 김윤하 목사의 부인인 권숙희 사모는 1회부터 9회까지 피아노 연주로 음악회를 위해 헌신했지만, 최근 사고로 인한 손가락 부상 때문에 올해는 참가할 수 없어 안타까움을 샀다.


김윤하 목사는 신학에 전념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일년에 한번만이라도 음악을 통해 문화적 교양과 창의력을 함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어 음악회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비록 작은 일이지만 고려신학교와 신학생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이들이 훌륭한 목회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장겸·박미정 집사가 장학금 1,000만원, 주문환 장로가 장학금 500만원, 천영구 장로가 장학금 200만원, 신명구·김윤진 집사가 장학금 500만원, 주현경 집사 자녀 박미희·박해성 성도가 350만원, 참빛교회가 장학금 1,000만원과 식사·간식비용 450만원을 고려신학대학원을 위해 써달라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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