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상 목사, 대령으로 진급
총회 군종목사로서 연무대군인교회 최초 담임을 역임한 이호상 목사가 지난 9월 11일 중령에서 대령으로 진급했다.
평소 이 목사는 “한국교회의 새로운 부흥의 시발점이 되는 곳이 바로 군선교사역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현장”이라며, 열정과 패기로 군선교현장을 견인해 왔다. 특히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우리나라 군대처럼 뜨거운 열정을 갖고 예배를 드리는 곳은 없다”면서, 청년들의 패기와 열정이 하나님께 집중되도록 인도했다.
이 목사는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군선교사역 현장에서 청년들을 하나님의 충직한 일꾼들로 양육하고, 이들의 신앙의 뿌리가 바르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일조했다.
이 목사는 “군선교사역 현장에서 청년선교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많은 청년들이 군대에서 힘든 시기를 겪게 된다. 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믿음이 필요하다”면서, “이들에게 필요한 믿음은 바로 하나님의 믿음이다. 이 믿음을 통해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얻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호상 목사는 최근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와 8군단 군종참모를 거친 후 현재 육군사관학교 군종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지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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