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효의 가치를 되돌아 본 시간”

동부산노회 연지교회(담임목사 조봉기)는 지난 57일 어버이주일을 맞아 어르신들을 초청해 한방삼계탕을 나누는 어버이섬김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동 교회는 연지동 주변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과 성도들의 부모를 초청해 예배를 드린 후 초청인과 함께 교회식당에서 삼계탕으로 즐거운 식사를 나눴으며, 특별히 지역 독거노인들에게는 식사와 함께 선물, 과일, 떡 등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연지교회 산하 남전도회가 주관해 500만원 이상을 헌금을 했으며, ·여전도회, 청년회가 함께 서빙, 안내 등으로 봉사하고 직접 주방에서 700그릇의 삼계탕을 손수 준비했다. 또한 청년들은 커피와 음료, 안마봉사, 찬양 등으로 식사 후 어르신들을 섬기며 기쁨을 드렸고, 이에 많은 부모님들과 어르신들은 맛있게 삼계탕 식사와 간식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식사 전 예배를 통해 조봉기 목사는 어버이에 대한 효와 부모로서 주님의 뜻을 따라 자녀를 잘 양육해야 한다는 은혜로운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동시에 300여 명의 초청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소중함과 구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결신기도를 통해 구원의 길로 초청했다.


이번 연지교회의 어버이날 삼계탕 효잔치는 지역 주민을 섬기며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성도들에게는 섬김의 기쁨과 복음 전파의 사명에 대한 중요성을 한 번 더 몸으로 체험하는 계기가 됐고, 초청자들은 어버이를 잘 섬기는 연지교회를 통해 그리스도를 만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한편 연지교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호통판사로 유명한 천종호 장로(부산가정법원 부장판사)를 초청해 자녀성장과 아버지 마음이라는 주제로 지역주민들에게 또 한 번의 섬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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